[Bin]18수능준비 전 읽기 좋은 수기 (재탕주의)
- (공부법) 국영수 공부법의 끝: http://orbi.kr/0007782971
- (자극글) 1%와 99% :http://orbi.kr/0007195332
- (수기) 333 에서 111 :http://orbi.kr/0007281823
- 기출분석에 대한 이해 (이과) : http://orbi.kr/0007341489
- 기출분석에 대한 이해 (문과) :http://orbi.kr/0007381471
- 하찮은 수험생, 그리고 10회독 :http://orbi.kr/0007726493
- 공간도형의 끝 :http://orbi.kr/0007877429
- 벡터 Part 1 :http://orbi.kr/0007877429
- 수학, 양치기를 하라는 이유 : http://orbi.kr/0007957406
- 무한등비급수 & 도형 : http://orbi.kr/0008013253
-수학, 방향에 대한 재언급 : http://orbi.kr/0008016047
- 3월 모의고사 분석 칼럼: http://orbi.kr/0008120662
- 4월 홍현빈 모의고사 일부 문항 & 해설 : http://orbi.kr/0008234896
- 수학, 기출의 한계 : http://orbi.kr/0008265106
-6월 홍현빈 모의고사 배포 : http://orbi.kr/0008502414
- 수학, 6평 이후 삽질하지 말 것 : http://orbi.kr/0008523502
- 수학, 남은 4개월 킬러문항 학습법 : http://orbi.kr/0008737789
- 가형, 킬러문항 접근법 (1탄) : http://orbi.kr/0008763540
- 9월 직전 수학 (가),(나) 형 총정리 http://orbi.kr/0009015250
- 현강안내 : 네이버에 홍현빈 검색.
는 제 수기 입니다 ㅋㅋㅋㅋ
아마 재작년 9월쯤 쓴 수기 입니다.(물론 수능은 일찍봤죵)
개정수학을 맞이하여 수학공부법 칼럼을 준비중에 있지만,
저번 칼럼에서도 썻듯이
( 칼럼, 1% 와 99%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195332 )
확실히 공부 하기전, 하면서, 그 후 마인드와 전체적인 방향이 "공부법"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번 칼럼과 이번 칼럼으로
지금 당장 무얼 하셔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시고,
다음칼럼은 수학칼럼으로 뵙겠습니다.
이 수기는 중3,고1때부터 오르비하던 제가여기서 봤던 공부법을 "이해"를 못하고 "단순맹신"하여
고3 수능 때 평균 3등급을 받고 재수하여,
"맹신"했던 공부법을 "이해"하고 "체화"하여
성적을 올렸다. 그런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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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in입니다.
일전에, 여러 커뮤니티와 제 블로그를 통해 학습수기를 쓴다는 명목하에
여러 질문들을 받았었지요.
이제 그 질문들을 기반으로 한 제 학습수기를 쓰고자 합니다.
1편은 제 초반 성적 상승기.
2편은, 수능 전 마지막에 했던 공부 + 질문들
로 서술될 것 같습니다.
1편.
세 줄요약 먼저 하고 갈까요 ? ㅎㅎ
1. 현역, 열심히 공부했으나 결과 233 + (과탐 평균 3 : 지금이랑 과목수 자체가 틀림)
2. 정시원서 조차 쓰지 않은채로 재수 ㅠㅠ
3. 약 2개월만에 성적향상 + 노수시, 온리 정시로 서울대 합격.
현역 시절은 중요치않으니 공부방향만 써볼게요.
현역 시절, 고1 부터 여러 학습 커뮤니티 눈팅해오던 저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정돈 알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어에서의 ebs 에 대한 신뢰는 거의 맹신에 가까워서,
고3 올라가자마자 ebs 를 구입 ,
소위 말하는 "암기"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중요하다 해서,
"아, 10회독 정돈 해줘야겠다 "
식으로 암기에 들어갔습니다.
수학은,
기출이 그렇게 중요하다 하여 ,
기출 학습만 계속했었고, 기출 외에 문제는 다 쓰레기다 !! 하면서 멀리했습니다.
한마디로 가려 푼거죠.
과탐은...
평균 3, 4라 생략할게요. 안했다고 보면됩니다 ㅜ
그 결과,
수능날,
영어는 역대 최하점을 기록, 4등급이랑 1점차이의 3등급이 나왔고,
수학 마저도 역대급최하점 기록. 아마 60점대인가 70점대 일거예요.
이과여서 다행이지,
담임샘과의 상담에서..
동건홍 이쪽은 화면에 보이지도 않더군요.
추추추추합이었을겁니다.
그냥 재수한다고 말씀드리고.
부모님한테도 죄송하다 말씀드린뒤,
정시원서조차 넣지 않은채. 고3의 입시를 마쳤습니다.
( 공감하시는 재수생분들있으려나요? ㅎㅎ
졸업식도 안가려했는데, 일생한번뿐인 졸업식이라 갔습니다. )
12월 달부터.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한마음에 아르바이트를 시작,
아웃X스테이x하우x(ㅋㅋ..) 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아르바이트가 저에겐 정말 컸습니다. 정말로
제 인생을 바꿨다생각합니다.
주6일 하루 8시간.
그렇게 일해서 한달에 80만원 정도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재수종합반 수강료가 두달에 200정도 가까이 됬었는데,
한달 그렇게 뼈빠지게 일해서, 한달 학원비도 못버는 걸 보고,
정말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3 끝나고 아르바이트 해보신분들은 알꺼에요.
공부만 하다가 슬슬 몸쓰는 일해보면 정말 힘들어요 정말.
( 중고등부 축구부였던 전데도..)
그렇게 한달간 개고생을 했는데도, 한달 학원비조차도 못버는구나.
그제서야 공부가 정말 쉽다는게 무엇인지. 진짜 몸으로 깨달았고.
내가 재수도 망하면 그냥 이런거하면서 살겠구나...
한달 80벌면서 남들 겨울이라고 놀러갈 때,
그 놀러온 애들 대접하면서,
남들 연말이라고 가족외식 갈 때,
난 그 음식들을 날라야하는구나.
근데 이걸 매년하고 있겠지.
이런 생각이 진짜. 정말로 뇌에 새겨졌습니다.
뭐라 표현할 수가 없네요. 여하튼 엄청난 멘붕이었습니다.
그렇게 11월,12월,1 월, 2월 초까지 알바한 뒤에.
3개월간 모은 돈 모두 부모님께 드리고,
2월 13일, 전 재수종합반에 들어가게 됩니다.
[+ 주 6일 알바에서, 쉬는 하루는 도서관을 갔습니다.
가서 공부를 한게 아니라, 제 고3 1년을 정말 철저히 되돌아봤습니다.
난 나름 열심히 했는데 왜 망했는지,
내가 그토록 확신했던 공부법이 뭐가 문제였는지.
그것이 확신이 아니라 맹신이 아니였는지를
정말 객관적인 눈으로 철저히 제 지난 1년간을 뜯어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3달에 걸쳐 나름의 공부법을 완성시켜 갔습니다.
(공부법 칼럼을 따로 쓰긴 했지만) 요약하자면,
얕은공부, 요행을 바라는 공부가 아닌,
본질적인 실력자체를 키울 수 있는 공부를 해야하고,
수학문제는 절대 가려 풀지 않는다.
맞은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라 틀린문제가 더 중요하다.
등등.]
처음 재수종합반의 풍경은, 그냥 " 아 여긴 감옥이구나 "
란 말이 절로 나올정도였습니다.
좁디좁은 책상, 급식먹을 땐 그냥 칠판만 보며 묵묵히 밥먹는.
60명이 있는데 아는이 하나없는..ㅠㅠ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그 초반이 정말 힘듭니다.
적응도 힘들고, 하루에 한마디 하려나..
친구들은 대학가있고.
그러나,
그렇게 적응할 무렵, 3월달에야 깨달은건.
정말 이 환경이 공부하기엔 최적이다. 란 거였습니다.
말거는 사람도 없고. 날 신경쓰는 사람도 없고.
날 방해할 존재가 없으니 최적중에 최적이었죠.
더군다나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는지 모르는상황.
그냥 내 주변 모든사람이 경쟁자인거죠.
그렇게 4월모의고사 볼 때 까지 정말 최적의 환경속에서 공부했습니다.
+ 아까 적었지만, 사실 그당시 동기부여는 정말 전고점이었습니다.
아르바이트의 충격과 페북에 올라오는 엠티가는 사진들..ㅠㅠㅠㅠ
[ + 이때 제 공부방법을 읊어보죠.
먼저 영어,
영어는 이미 기초구문정도( 3~4등급 실력)는 완성되있다는 생각에,
" 문장노트"를 시작했습니다.
문장노트란, Ebs든 뭐든 영어문제집을 풀면서,
"막히거나 아니면 두세번 읽어야 읽히는 " 모든 문장을 정리하는 노트입니다.
그리고 그 문장의 해석법이나 해석을 적어놓지요.
처음엔 시간이 너무 걸리길래, 그냥 문제푸는걸 스킵하고
그냥 "문장만 읽는" 공부를 했습니다.
모르는문장을 찾는 공부지요.
아마 일주일에 한권씩했던 것 같습니다.
모르는 문장, 단어만 찾고 문제는 하나도 안푸는.
문장노트를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하면 할수록 적는 문장이 줄어듭니다.
당연한 이치겠죠? 문장노트를 할수록 모르는 문장이 줄어드니까요.
아무튼, 적을 문장이 없으니,
그래서 더욱더 어려운 책들 찾아보고 , 수능 외에 다른 영어책도 찾아보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두달동안 약 150문장을 정리한것 같아요.
>> 전제가 빠졌군요. 전제는 " 무한반복"입니다.
등원,하원,점심,저녁 등 자투리 시간에 무조건 복습했습니다.
복습법은.. 단순합니다. 정리한 문장읽고, 적은 해석법을 읽는거겠죠.
참고로,
이미 전에 제 공부법 을 읽고 하고 계신분들은 알겠지만,
복습 한두번한다해서 이게 바로 보이고 이러지 않아요.
가령, 5줄에 이르는 문장 속에 so~that 을 놓쳐서 해석이 안되 그 문장을 적었다 칩시다.
그럼 그 문장아래엔, 아 so that놓치지 말자. 이렇게 적겠죠?
그럼 다음 복습할때 바로
아 이문장 so that 놓쳤었지ㅋㅋ
하고 보일까요?
절대 안보입니다.
그럼 또
"아이고 so that 이엇지 ㅠㅠ"
하면서 머리 쥐어박고,
그렇게 세번. 네번 . 다섯번쯤 해야 비로소
"아 이문장 so that 이었어 "
가 되는겁니다.
그 후에야 시험시간에 다섯문장짜리 so that나와도
이미 대비가 철저히 되어있기때문에 국어책읽듯이 술술읽는것이구요.
아무튼, 전 그렇게 150문장을 완벽히 제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했습니다.
+ 제가 이 공부를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고3 때 ebs 를 15회독씩 하며 마스터했는데도 3등급을 받은 이유를 생각해보니,
Ebs 는 사실 날개인데,
날개를 달 몸체가 형성되있지 않았기 떄문에,
아무리 Ebs를 한다해도, 점수엔 영향이 없던것이죠.
그래서 재수 초반에 Ebs 는문장공부용으로만 썼습니다.
+ 단어는 따로 안쓸게요.
무슨 방법을 쓰든간에 문장노트처럼 매일반복해야하는게 영어단어입니다.
자 이제 수학을 보죠.
사실 이과 3등급이면,
개념몰라서 틀리고 이런건 없습니다.
그래서 전, 남들 개념인강새로 듣고 하고 있을 때
무작정 문제집사들고 와서 풀어제끼기 시작했습니다.
음, 그냥 " 양치기했다 "
가 아닌, 왜 그런 공부를 했는지를 먼저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공부법 짤 당시에 생각을 의식의흐름기법으로 나열하자면,
음, 수능수학은 결국, 고교과정내에서의 내공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즉, 범위는 고교과정내의 공식들 뿐이며.
그 속에서의 실력만 키우면 된다.
지식을 늘리긴보단 고교과정내에서의 깊이를 깊게 하면 될 것같다.
그러니 익숙함을 기하는 공부를 해야겠다.
그걸 키워주는게 양치기 인것 같다.
문제를 엄청 풀되,
모든 풀이는 고교과정내의 공식으로 한정시켜서
고교과정내의 모든 공식의 익숙함을 마스터하는 것이다.
(게임으로 치면 스탯찍는거나 스킬에서의 마스터리 )
어차피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문제는, 교과내로 풀릴 수 밖에 없는 문제가 나온다.
고3 때는,
교과내로 풀리지 않을경우를 대비해서 교과외를 학습하는식으로 공부했는데
교과내로 풀리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실력이 부족하단 증거이니,
무조건 풀리게끔 공부해야겠다.
이것이 제가 양치기를 택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재종반개강 후,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문제만 들입다 푼것 같습니다.
영어와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한권정도 푼것 같네요.
일부러 성취감을 주기 위해, 푼 문제수를 적어두곤 했는데,
수능 직전까지 푼문제가 대략 26000문제 가량 됩니다.
근처에 강남교보가 있었는데, 내신문제 제외한 문제집은 다 푼것같아요.
실력정석같은 기본서도 다풀었구요.
( + 물론 기출도 다시 다 풀었어요. 경찰대, 사관학교, 교육청, 평가원, 수능 죄다요 )
여기서 중요한건, 피드백. 즉 오답입니다.
오답은 어떻게 했는가 ?
사실 전 방법론이 중요하다.. 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답노트가 중요하단사람들,
그럼 오답노트안하면 피드백효과가 없나요?
말이 안되죠?
(논외지만, 문장노트도 마찬가집니다. 문장카드로 해도되고 뭐 형식은 중요치않습니다 )
중요한건 형식이 아니라,
오답을 하냐 마냐 입니다.
굳이 제 방식을 쓰자면,
전 그냥 틀린거 표시해놓고 주말에 몰아서 다시봤습니다.
아니면 그날 저녁에 보는식으로 하기도 했구요.
들쑥날쑥이죠. 기분내키는대로 했어요.
중요치않으니깐요.
하지만, 그렇다고 안하진않았습니다.
문제집을 왜풀까요?
우왕 나 다맞았다?
틀리려고 푸는겁니다.
문제집을 풀었는데, 다맞았다.
그건 삽질한거라 생각됩니다. ( 물론 조금의 효과는 있겠지만요.)
틀린문제를 발견하면, 아 이문제는 내 성적을 상승 시켜줄 문제다.
하고 오답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죠.
전 그래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제집푸는건 공부가 아니라, 공부를 하기 위한 과정이다.
그래서, 그래서 더더욱 피드백 과정이 중요합니다.
아시겠죠?
사실 3월모의고사에서는 77점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좌절않고 계속 풀었습니다.
아직 실력상승이 덜 됬겠거니 하구요.
이런 영어 + 수학 공부법으로 4월까지 계속 밀고간것 같습니다.
뭐 잠 줄이시냐는 분들도 있는데,
재수종합반다니면 알겠지만,
전 집도착하면 11시,
집에서 일어날땐 6시.
해서 5시간 정도 잤네요.
주말엔 7시간 정도 잤습니다.
( 사실 제가 잠이 많아서... 5시간 자고 절대 못버텨요.
등원하자마자 1교시 시작전엔 잤습니다. )
사실 저도 이 수기 쓰기전, 다른 대단한 분들 수기들 참고하면서 느낀게,
정말 기계같은 분들이 많더군요.
근데 전 그렇게까진 안했습니다.
아니 못했어요.
누가 제 성적상승한걸 들으면
핫식스 끼고 날밤새가며 미친듯이 공부하는줄 아시는데,
아닙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점수가 안오를까요?
지금 이 시기가 9월초인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봅시다.
지금까지 난 시간을 허투루 쓴적이 없는가.
누구나 있죠. 저도 있었구요.
하지만 그걸 0에 가까운 상태로 만들고자 노력하며 1년을 보냈어야한다 생각합니다.
시간이 절대 부족하지않아요.
정말 열심히 했는데 시간 부족해서 할거 남긴채로 수능본사람 못봤어요.
시간을 부족하게 스스로 만들어서 할것을 남겼겠죠.
아무튼,
대망의 4월모의고사.
그 때 언수외 297 의 점수를 받게됩니다.
-3점은 수학에서.
(과탐은 평 3... ㅠㅠ)
약 40점 가량의 점수상승을 이뤄낸겁니다. 단 2개월 동안.
과탐은 2편에서 쓰겠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공부방향과 속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단기간에 성적향상을 이뤄낼수 있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학생들에게 조언하는게,
두가지가 맞아야한다.
방향과 속도.
방향이 안맞으면 미친듯이 달려봤자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며 ( 얼추맞으면 돌아가는 꼴이지만)
방향이 맞아도 달리지 않으면 목표에 도달할 수 없으니,
둘다 잡는 공부를 해라.. 하는 조언을요.
4월 이후로 언수외에선 크게 고민이 없었습니다.
6월에선 과탐까지 완성되어 한손으로 틀린걸 셀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고,
영어 같은 경우엔 하나의 모의고사에서 막힌 문장표시할 것이
없는 경우까지 가더군요.
( + 물론 이건 문장해석력으로만 되는게 아닙니다. 다 해석되고 틀리는 경우도 있으니. 이건 2편에서 얘기 )
그렇게 수능에서도 틀린걸 한손으로 셀수있는 점수를 맞고,
서울대 정시로 입학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1편입니다.
2편에선, 지금시기에 맞는 9 평후 학습전략에 맞게 쓸것이고,
전 수시를 단 하나도 안썼었는데, 그 얘기도 해볼까합니다.
+ 아직 두달 이상남았죠? ( *2015.12.26 -> 그 당시 글쓸때 9월이었습니다.)
전 사실 희망이 있다고 보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2편
1편은 마무리 지었고. 어차피 내년초에 1,2편 통합해서 새로 작성합니다. ㅠㅠ
이번 2편에선, 스토리 형식이 아닌, 테마별로 써내려가보자 합니다.
제일 중요하고 궁금한건, 60일 남은 지금 시점에서의 공부겠죠.
국어는, 감살려놓는 답시고 기출문제집을 다시 사서 하루 3지문 정도만 풀어봤습니다.
저는 이과였기 때문에 국어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었지요.
이건 이제 개인차겠죠? 저 같은 경우 국어는 너무 잘 나와줘서 ( 시험 때 항시
30,40여분이 남았었습니다.) 이럴 수 있다만, 본인이 아직 불확실한 1등급이거나 1등급이 아
니다. 하면 나름의 투자는 해줘야합니다.
+ EBS는 어떻게 하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 개인적인 의견으론, ) EBS 는 보조입니다. 항상. “ 난 EBS 도움 받았어요 ” 하는 사람도 결국 기본실력이 다 있는상태에서야 도움을 받은거지, 기본자체가 부족하면 도움이 안됩니다.
내가 공부했던 시가 나왔어도 평소에 시해석능력이 부족하면 틀릴 수 밖에요.
연계되는거 알고도 뻔히 틀릴 수 있단겁니다.
물론 맞을 수도 있구요.
중요한건 연계느껴서 무조건 맞는다는게 아니다 이겁니다.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데 왜 자꾸 요행을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시간 부족한건 알겠는데, 남은 두달 EBS 진탕파서 얼마나 오를까요?
경험해본 입장에선 유지만 되도 다행일겁니다.
물론, 이건 제 의견일 뿐입니다.
EBS 한다고 ? 삽질하고 싶어 ?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읽어보고 납득이 가시면 그렇게 하면 되고,
본인 나름의 뜻이나 생각이 있으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왕도는 없으니까요 !
뭐 여하튼 전 그래서 국어 EBS는 구매조차 안했고. 수능땐 연계조차 못느꼈습니다.
( + 현역땐 내신대비때문에 느꼈지만, 연계효과는 결국 “아 이거 어디서 봤었구나 ” 하는 안정감 뿐이였습니다. 이게 시험장에선 큰 요소는 맞으나, 60일 남긴 시점을 안정감하나 보고 공부하는건,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
국어는 이정도고.
수학.
수학은, 할말이 참 많은데,
실전모의 풀었습니다. 생각해보니 50여회분 푼것같은데. 그럼 이렇게들 묻습니다.
“ 아이고 50여회분이나 풀어야한다구요? 그래야 만점이 나오는건가요? ”
?
전혀요.
실전모의고사 푸는 이유를 문제집처럼 여기는 사람도 있는데, 괜찮아요. 그런 효과도 있으니,
근데 제 입장에선, ( 그러니깐 제 성적대에서는, ) 제가 맞을 수 있는 점수 스펙트럼내에서
최고의 점수를 수능에서 받아내는게 중요했습니다. 그당시엔.
그래서 택한게 실전모의고사 였어요.
단순히 실력 향상이 아니라, 최고점수를 끌어내는 공부.
무슨말이냐,
누구든 이런말을 하죠.
아 글씨 잘못봐서 틀렸네 아이고 실수해서 틀렸네 아이고 그림잘못봤네 아이고 집오니깐 풀리네.
실수도 실력이란 말은, 어찌 생각하면 틀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한순간의 판단 미스로 발생하는것이 실수니깐요.
하지만, 실수는, 100분안에 잡아낼 수 있습니다. 잡아내야하죠.
실수를 하는건 실력이 아니지만, ( 이건 안고쳐지더라구요. 수능시험장이라는 그 중요한 순간. 장소에가서도 실수 했으니깐요.)
그걸 100분안에 잡아내지 못한다? 그건 실력부족입니다.
전 실수가 정말 많은 사람입니다. 평소에도그래요.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워낙에 집중력도 부족하고 해서 한가지 일을 오래 못합니다. 그런 것도 싫어하구요.
이게 시험에서 그대로 드러나더라구요. 30문제 풀면 꼭 . 정말 5문제는 실수했습니다.
검토를 5번이상해도 1개는 꼭 틀리더라구요.
그래서 세운 대비책이, 계속 말하지만, 실전모의였고. 다음과 같이 활용했습니다.
1. 내 능력범주 안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 있는 100분 운용방법을 확인하고,
그것을 체화 할 것.
2. 어떤 방식으로 검토하는것이 내게 제일 효율적이고 확실한가.
3. 10분이 남았는데, 30번이 남은 상황. 같은 돌발상황에서
내가 검토하는 것이 나을지 30번을 푸는 것이 나을지. 에 관한 해결책.
이에 맞추어 여러가지 전략을 짜봤지만, 결국 두 가지 포맷이더군요.
1. 한번에 엄청 빠르게 풀고 안풀리면 다 넘기고 30번까지 한바퀴 돈다음에
남은 시간 다투자해서 못푼거 다시 풀고 그 후에 10~20분 가량 검토.
만약 여기서 시간 남으면 다시 검토.
2. 한번 풀 때 좀 여유롭게 차근차근 풀고, 문제 한개를 풀면 그 자리에서 검토하고 넘어가기.
30번 딱 풀고 30번 검토하고 10분 정도 남기는게 이상적.
물론 여기에 검토법도 여러가지로 나눴다만, 그건 잘 안되더라구요. 지금도 알아서 검토합니다만,
이렇게 두가지 포맷으로 잡고.
이 두 포맷으로 실전모의를 풀었습니다.
다행히도, 결과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보이더군요.
2번포맷은 정말 바닥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 전적으로, 저에게만 해당되는거고 2번으로 풀어서 성적잘나오는사람 많이 봤으니,꼭 스스로 테스트 해보시길.)
그래서 바로 1번 결과를 택했고, 남은 모의로 체화시켜 나갔습니다.
한 20여분 푸니까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계획했던 모든걸 100분안에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 그니깐, 가령 막히면 이걸해야지 얼마만에 넘겨야지 . 이런것들이 처음에는 시간의식하고 했었는데 차츰 “ 이때쯤 넘겨야 겠다” 하고 바로 되더이다. 이소립니다 .)
이것이 제 실전모의 활용법입니다. 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작자 분들은 “ 적중 ” 의 초첨을 맞춘 분들도 있겠지만.
+ 실전모의만 풀었느냐 ? 아닙니다.
지금 쓰는건 좀 황당하게 들릴 수 있을텐데, 열린 마인드로 한번 보시길바랍니다.
게임들 좋아하시나요? ㅎㅎ
게임에선 스텟, 즉 능력치란게 존재합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능력치를 자신이 조정하며 캐릭터를 키워나가죠.
음.
전 수능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평가원에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능력은 분명히 있는데 ( 사고력 )
우린 그거에 맞춰 스탯을 키워야한다. 이겁니다.
전 이런 생각이 너무 강했고,
항상 공부하면서 제 스탯자체를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 개인의 약점을 파악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라는 말과 얼추 비슷합니다. )
내가 뭐가 강점이고 뭐가 부족한지.
내가 지금 공부하는게 약한 스탯을 보충하는건지 이미 마스터한 스탯을 보충하려하는 삽질은 아닌지.
그런데, 실전모의 풀면서 깨달았습니다.
평가원이 수학영역에서 요구하는 네가지중, “ 계산 ”에 관한 것이 부족하더라구요.
여기서 계산능력이란건,
뭐 공식 쓸줄아남?
이런게 아닙니다.
살짝의 복잡한 계산과 긴 풀이과정에서
버거워하지않으며 실수하지않는가. 더불어 많은 시간이 소요되진않는가
(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전 근데 이게 너무 부족하더군요.
n 에 관한 식만 나오면 벌벌 떨고
계산 조금만 부족해지면 손톱깨물고 있고.
그래서 아마 지금시기쯤이였을겁니다.. 서점에 가서
“ 실력X석 ” 수2,적통, 기벡 을 사들고 왔습니다.
목표는 오로지, “ 계산 능력 ” 향상.
연습문제 란을 펼쳐들고, 형식이 복잡한 문제는 다 빼고,
단순한 계산 꼬아놓은 문제만 다 표시해 놨습니다.
( 가령 부분적분 두번해야 하는 문제인데 엄청 복잡한 식.)
그 후에, 수업시간에 맨뒤자리에 앉아 정말 그 문제들만 단순 반복에 들어갔습니다.
조금더 정확하고 조금 더 빠르게 풀어야 한단 생각만 가지고
계속 풀었습니다.
풀고 또 풀고.
한 10번은 반복한것 같네요.
표시한 문제외의 문제는 안풀었습니다.
계산 정말 복잡해서 한 세번은 풀어야 답이 나오는 문제는
특별히 더 풀어줬습니다.
제 “ 계산능력 ” 향상을 목표로요.
그래서일까... 뭐 사실 이미 2만 문제가량 풀어서 빠르긴햇다만
정확도와 속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
긴 풀이과정이 부담스럽지 않고.
특히 단순 계산 ( 정적분이나.. 뭐 삼각함수, 무리 방정식 등 ) 문제는 정말 빨라졌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많은 시간을 남길 수 있었고, 더더욱 많은 검토를 할 수 있어서
좀 더 완벽한 100점에 다가갔습니다.
그게 제 수능에서의 100점을 맞는데에 큰 보탬을 했다고 믿어 의심치 않구요.
도입부분에서 황당하게 들릴 수 있다한건.. 아직 어디에서 이런 소릴 못들어봐서.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처음듣는 소리일 것 같아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납득은 가시죠?
잠시 딴길로 좀 새자면,
제가 생각하는 공부는 내 자신이 아예 못하는거, 조금 못하는거, 하긴하는데 느린거 , 뭐 등등을 줄여나가는 거라 생각됩니다.
내가 못푸는 문제가 있으면, 그걸 줄여나가면 내 성적이 오를테고,
시간이 부족하면 속도를 키우면 해결될것이고.
당연한가요?
그렇기에 그 기본 전제. “ 내가 잘 못하는거 ” 를 아는게 정말 중요하고.
내 약점들이 내 자신이 지각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놀아야
비로소 그 약점들을 케어할 수 있습니다.
그걸 도와주는게 실전모의이든 9평이든 아무튼 모의고사구요.
여러분은 이번 9평 후 뭘했나 궁금하군요.
+ 영어.
영어야 뭐.. 그냥 계속 문장노트 반복하면서 새로운 글을 읽어나갔습니다.
모르는 문장은 거의없더군요.
EBS 는 10월 말에야 가서 시작했습니다.
EBS 펼쳐들고, 문장공부하면서 “ 읭 ? ”했던 지문들만 표시했었는데,
그것만 다 오려서 들고다녔습니다.
이해되면 버리고 이해안된것만 다시 추리고
또 이해된건 버리고
( + 연계 효과는 잘 못느꼈습니다. 고3 에 비하면. 고3때는 수능날 다찾아냈어요 ㅋㅋㅋ 이건 어디. 이건 어디. 이건 어디 몇단원 무슨 유형 문제였는데.
재수때는 어 이거 봤었나. 하는 정도? )
결과는 고3 때랑 확연히 달랐습니다. 한개 틀렸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EBS 가 중요한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거 읽고도 대부분이 EBS 합니다.
제가 문장노트 ( 뭐 형식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리 강조하고 다녔어도
지금 태반이 안할겁니다. 하다가 말아요.
당장에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으니. 당장 보이는 EBS를 하죠.
아무튼,
사실 영어도 마찬가지.
내가 뭐가약한지를 파악하고 길러나가는게 영어공부인데.
자 패쓰 !
( + 빈칸 좀 고민되서 지금 비싸다는 교재 구해서 풀었는데. 교재는 괜찮더군요.
물론 그 책 덕택에 성적이 오른건 아니겠죠? 점검차 본거니깐)
+ 과탐.
탐구... 이건 그냥 뻔해요.
문제풀이 + 무한개념.
개념을 뭘로 하든 상관없는데. 어떻게 하느냐는 상관있다 봅니다.
전 EBS 수능특강을 단권화 책으로 봤는데,
수능날까지 20 회독을 했습니다. (3월부터 했으니.. 충분해요 )
20회독하면 그림보면 이거 어느 페이지 왼쪽아래 있었다!
까지 기억나요.
그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무튼 그렇게 자질구레한 개념마저 다 머릿속에 있어야 하고.
( 이번 9월 생2 인산기 문제 같은거.. 틀리셨으면 개념다시하면 됩니다. 문풀같은거 하지말고.)
그것과 동시에 문제풀이함으로써 개념의 빈구석이나 자신이 자주하는 실수를 파악하시면 됩니다.
뭐 풀어야해요?
다 푸세요.
시중에 과탐문제집 정말 없어요. 부족합니다. 다 푸세요.
이것만 풀어도되요? 하고 최고의 효율을 뽑으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론 다풀어야 한다. 이건 아니지만. 다푸는게 좋습니다. 혹여나 개념의 빈구석이 보일수도 있으니.
말은 쉬운데.
20회독이 정말어려워요.
20번 보는게 어렵다는게 아니라. 끈기가 안따라줍니다.
이미 다 아는것같거든요.
흔히들 하는 실수입니다.
그래놓고 수능날가서 느끼죠
아 내가 이개념 완벽히 안되어있었구나.
수능날 느끼기전에 지금 공부하시고.
수능날 느끼는걸 문제풀이를 통해 미리 느끼세요.
그렇기에 다 풀라 하는겁니다.
물론. 위와같은 과정을 다 겪었다해서 만점이 나오느냐? 아닙니다.
실수.
탐구에서도 이게 크거든요.
아 크다 작다 반대로봤네 아이고 그래프 반대로 봤네 아이고 ㄴ 인데 ㄷ 골랏네 아이고
해결책은?
전략 + 그걸 연습할 실전모의고사.
대충 지금 시기에 제가 한 공부법은 이리 됩니다만.
여러분들도 이렇게 해야하느냐 ? 아닙니다.
제가 주구장창 쓴것 처럼, 본인 약점부터 파악하시고.
그걸 해결해나갈 공부법을 만든뒤 2달간 미친듯이 공부하면 됩니다.
방향을 어떻게 잡을진 제가 얘기해드렸고. 달리는건 여러분들입니다.
그 외 질문들 .
+ 정시올인하신 이유는?
- 이건 저만의 케이스죠... 논술을 정말 못씁니다. 내신도 3.8 ..
그리고 이미 모의고사가 잘나오는데 돈들여가며 논술봐야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친구들 다 연대 보러갈 때 혼자 공부하니 각성도 되더이다.
+ 불안하셨었는지? 해결책은?
- 누구나 불안하지만. 공부하면서 불안함을 없애갔습니다.
불안한건 당연한건데. 그렇다고 공부를 놓는건 사치라 생각됩니다.
너무 안되면 그냥 10분 잤어요.
전 정말 많이 자요. 그냥 졸리면 10분자고 공부하기 싫으면 10분 자고
그래서 사실 학원에서도 대학잘간거 신기해하더라구요. 잠많이 자던놈이 .. 하시면서 ㅎㅎ
+ 건강식품 드셨는지 ?
- 녹차.. ? 바나나 많이 먹었어요. 머리에 좋다던데 ?..
건강식품인가;
+ 놀자하는 유혹은 어떻게 하셨는지 ?
- 제가 놀자했습니다... 성적이 잘나와서 그랬는지 ㅠㅠ 후회되기도 합니다.
모의고사 본날 영화하나 보고오고 이런건 괜찮다만. 당연히 권장하진 않습니다.
+ 고3 때 수시 준비 왜안했는지 ?
- 제 생활기록부는. 진짜 옵션다뺀 기본사항입니다. 진짜얇아요.
독서활동 0개. 외부상 0개 개근상만 쪼금. 담임평가도 3줄.
.. ㅎㅎ
애초에 관심없던 것도 있었고. 관심없는게 아니라 근자감이었죠.
고3들 저같은 아이들 많더라구요.
충고해드리자면, 그냥 지금 성적이 안나오면 수능도 안나올 확률이 높아요.
왜냐구요?
9평 후에 학습전략에 변화가 없거든요.
그냥 단순히 열심히 해야지. 하고 공부합니다.
글쎄요.
EBS 살살보던거 더 열심히 보면 수능날 점수가 확 오를까요?
아 물론 운이 좋아 연계지문 빈칸 딱 적중하면 조금 오를 수도 있겠죠.
근데
수능을 운에 맡기시렵니까..
+ 저 같으면 1,2편 프린트해서 의지약해질때마다 꺼내서 볼듯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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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좋아요 ㅋㅋ
저 빈님 글읽고 수학은 3등급에서 1등급됨
크 ㅋㅋㅋㅋ 님이 열심히 하신거 ㅎㅎ
97응애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예전에 블로그였나 거기에서 무한등비급수 자료 받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학공부법에서 제가 평소에 하는 말이랑 너무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계속 레벨업(강사로서) 하시는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해괴한 풀이로 물흐리는 강사들과는 달리요^^
제가 수학을 중학생때부터 놓았는데.. 이과거든요ㅠ 뒤늦게 정신차리고 공부하려는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해서요ㅜㅜ 일단 집에 개념원리랑 알피엠이랑 쎈은 있어요
건투를 빈다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수학영어 땜에 반수합니다 화1을 지2로 바꿔서 내년에 서울대 수학교육과 꼭 합격하고 싶습니다. 아니 하겠습니다
수학 때문에 고민이 있어 그러는데 쪽지 보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