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에서 꿈이나 진로가 명확하지 않다면 전과가 답인가요??
지금 예비 고3입니다
그냥 살면서 주위 사람들이 전부 넌 문과체질이라 하고 저도 문과 체질인것 같아서 문과를 왔는데요
정말 살면서 꿈이나 진로가 정해진 적이 없었습니다. 막연한 꿈들은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전부 힘들거나 생각이 바뀌어서 포기했습니다
사실 영화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제가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그나마 문과에서 제일 하고싶은건 이거다 라고 생각해서 정한건데요, 이런 일을 하는게 대한민국 사회에서 현실적으로 정말 힘든 일이여서 지금 계속 고민중입니다.
사실 주변에서도 문과는 취직절대 안된다 뭐다 말이 많아서 저도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확실한 꿈이 있다면 그래도 동기부여받고 문과에 남아있을텐데 그거도 아니여서 지금 문제네요.
제가 문과 체질인지 이과 체질인지도 잘 모르겠는데 먹고 살려면 이과로 바꾸는게 답인것 같기도 하고 문과 명문대 들어가도 전부 공무원으로 나온다는 말도 있어서요. 그리고 대학 입시도 문과보다는 이과가 훨씬 수월한것도 있고요.
전과하기 상당히 늦은 타이밍인건 알지만 그래도 대학가서 후회하는 것보다는 지금이라도 지르는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모의고사 성적은 전과목 1-2 진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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