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오랜만에 점공보고왔는데....
하루에 13시간씩 공부하며 준비한 수능인데..
보상받지 못한다는게 지금은 속이 상하네요 ...
분명 저보다 성적도 안좋고 매일 책상에 앉아서 자던 친구가 수능을 잘보니 괜히 미워보이기도 하고 자괴감이 들기도 하네요 믿어준 부모님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웃는 얼굴로 못보겠어요.. 밤이 되서 그런지 갑자기 힘들어지네요 1시간전까지만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요즘 잠도 통 못자고.. 참 허탈하네요..노력을해도 어느정도 이상은 제 선에서 해결하지 멋할 일들이 너무 많네요 ...
어떻게 하죠? 믿어준사람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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