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입시에서 가장 멋있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성적,결과와 상관없이
"다시는 못하겠다"하는 사람인 것 같음
고3 때 이과에서 서울대 간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수능 보기 3달 전에 자기는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년도가 끝이라고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어떤 대학을 가도 만족한다고
다시 이렇게는 못할 것 같다고..
백세인생 세상에서 그런 노력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다는 것이 얼마나 부럽던지
입시가 끝나신 분들은 결과와
상관없이 본인의 노력에 자부심을 가지길 바라고
앞으로 대학 입시가 남으신 분들은
중간 중간 모의고사 결과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혹은 중간에 포기하고 싶으실 때마다
"좌우지간 나는 끝까지 가는 사람이다"라는
마인드로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학사 소수과 0
지거국 소수과인데 4명 뽑으면 9칸이여도 떨어질 수도 있나요?
-
현재:원화 만원간다
-
.
-
ㄱㄱ
-
이번 저희 학교 기말고사 전교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고 만점표준점수를 구해봤어요...
-
왜 얘네 벌써 망함?
-
23 24 수능 보고 26 수능 군대에서 다시 준비해보려 하는데요 2년동안 미적을...
-
ㅇㅇ... 구라아님뇨
-
라프텔엔 이런 그지같은 댓글이 너무 많음
-
메디컬 목표 4반수 예정입니다… 고대가 거의 다 소수과라 컷이 들쑥날쑥해서...
-
낙지 결정했다 2
467 ㅇㄸ
-
나 원래 천룡인이긴한데
-
다 거짓말~
-
문제 제작시 고민 11
문제를 풀면 가능한 결과가 두 개가 나오는데, 그 두개를 다 살리고싶으면 답을...
-
삼반수 할까요? 3
언미생지이고 현역34323 재수41221인데 삼반수는 어떨까요? 쌩삼수는 도저히...
-
오징어게임 0
오늘 2기 전회차 공갠가요
-
장내기능 1시간 더하고 가야되네,,
-
사탐 한의대랑 비교해서요
-
재수+군대 때문에 친구들 못 만난지 3년이 넘으니 이제 사람들이랑 어떻게 말해야...
-
메디컬 목표로 4반수할 예정입니다 러셀 장학 받으려면 고대 간판이 필요하긴한데 어느 곳이 나을까요
-
혹시 대학교에서 급식 혼자 먹기엔 좀 그런가요? 고등학교때는 혼자먹기 그래서 같이...
-
탈조선이 답인듯 ㅇㅇ
-
대체 얼마나 좋으려나 한 번 구경 가고 싶다,,,
-
진짜 거기서 결혼하고 집장만할 생각할 각오로 가야함?
-
궁금한데 위 사진은 내가 지원할 학교는 아님
-
이주호 조규홍 탄핵좀요
-
서울쪽 취업은 많이 어렵고 경기권만 해도 ㄱㅊ은 정도에요? 그나마 컴공 이런곳이...
-
맙소사말도안돼요제가경희대를얼마나간절히숭배하고바라고면접도진짜열심히하고그랬는데예비2번이나...
-
취향 1
ㅡ
-
샤프제외 개인적으로 공스타분들이 쓰는 플래너날짜 글씨 큼직하게 쓸수있는 검정펜이 뭔지 너무궁금함..
-
흠
-
어떻게되나요?
-
우리나라가 미래에 살아남으려면 일단 연금개혁부터 해야한다 9
당장 연금개혁해라 그리고 쓸데없는 예산 전부 삭감해라 좀
-
이게 뭐지
-
제가 돌출눈이라는데 돌출눈이 뭐임???
-
아니 이게 보환융도 애매하고 생명과학부 소신이고 이런점수인가요..? 하... 고속...
-
서울대 갔는데 대한민국이 망해버리면...
-
전남 전기 동국 낮공 이렇게 가나군 쓸 것 같은데 다군을 질러도 되나요??...
-
오늘은 조금 느리네요
-
입법 독재로 나라 뒤흔드는게..
-
내신 1.23? 정도 이고 취저 맞췄는데 왜 아예 예비도 안뜨지.. 4차 충원까지...
-
생물 지문 0
비타민 K 지문은 누가 냈는지 궁금하다. 혈액 응고 관련 내용이나 문제는 혈액학...
-
정상화되면 좋겠다 제발 만백이라도 찍혀주라 제발…..
-
서강공 적정 뜨면 굳이 다군에 인문자전 쓸 필요 없음? 1
과 원하는 거 갈 수 있으면 걍 그 과 가서 1학년때부터 배우는 게 이득이지?...
-
충남의 칸수랑 설전정 칸수랑 바꾸고싶네
-
ㅅㅂ07 정시런데, 내신 화학 1단원이랑 4단원만 1등급 뜨는 거 실화 ㅋㅋㅋ 4
정시러라서 내신 1도 상관없긴 한데, 남들 어려워 하는 거만 잘 나옴 ㅋㅋ 심지어...
-
이번에 제 학원에서 상담 받았는데 홍대 경영이 추합이 훨씬 많이 되니까 홍대 경영을...
-
수학에 대한 미련이나 아쉬움?은 안 남으셨나요? 남으셨다면 어떻게 해소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사적테 5
요상한
제가 올해 수능 전날에 이런생각이 나서
예비 1번으로 떨어져도 다시 하겠다는 생각이 안남
진짜 멋있으셔요.부럽네요 저런 노력을
경험해본 것 자체가
ㅇㄱㄹㅇ
재수생활 다시는 하긴 힘든데 학교는 만족이 안되는 경우는...ㅠㅠ
그런 경우가 참 애매하죠 ㅠㅠ
근데 후회가 남으면 다시 또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그 노력도 솔직히 남들이 보기에 결과가 좋아야 미화된다는게 너무 슬픈거 같아요..
저도 그게 가장 마음이 아픔
근데 노력하는 사람은 꼭 대학 입시가
아니라도 언젠가는 빛을 낼 것이라
믿어요
나도 그래보고 싶다...수험생활에 후회가 좀 남네요
이지영쌤이 비슷한말 해주셨죠 ..
저도 그 분 논란과는 상관없이
감명깊게 봄
솔직히 수험생들에게 자극되고 좋은말 많이 해주시는건 인정해야함
ㅋㅋㅋ 성적표 받고 다신 못할거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르비 계속 보다보니 반수욕구 치솟네요 ㅋㅋㅋ
이곳은 워낙 최상위권이라
보고만 있으면 스카이는 그냥 갈 것 같은
환상이 들지만 막상 준비해보면 ㅠㅠ
인정합니다... 자신이 초라해집니다 ㅠ
재수를 했어요.
결과가 안좋고 목표에 대한 미련이 크지만
이렇게 똑같이는 못하겠어요.
내가 해온 걸 후회없이 했고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저는 진짜 님 같은 분들이 가장 부러움
후회가 없이 노력했다는 것 자체가
매우 값진 경험 같아요.
그런데 목표에 대한 미련이 너무 크네요.
일단 대학은 다니긴 하겠지만 다니고 나서 마음가는대로 결정하겠죠 :)
그렇게까지 노력은 안했지만 이 짓을 1년 더 하고싶지는 않은 그런 애매한...? 마음가짐인듯 요즘.
ㄷㄷ이미 갓갓이셔서
막상 목표 못이루면 처음엔 안하다고 해도 해 넘어가면 하게됨
ㅠㅠ그럴 수도.. 본인 입장에서는
매우 갈망하던 일이니.
저희 선배중에 그런 분 있으셨는데 3년동안 꾸준히 서울대 점수 나오신 분이 수능 개망해서 이대갈 점수 나오셨는데 다시는 못하겠다고 하셨음.
그 분 논술 쓴 거 다 붙으시고(고대.성대.서강대) 수시로 서울대 가셨...
진인사대천명이네요.
이글보고 마음정신 고쳐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ㅇㅌ하시길!
나도 그렇게 생각함
마지막 수능 실수없이 틀릴거만틀려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후회가 안 남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ㅋㅋ
더 이상 못해먹겠다는 식으로 공부했었죠...ㅋㅋ
결국 좋은 결과 받으셨군요 !
멋지심
저도 수능 끝나고 시험장 나오면서 됐다고 다시는 못한다고, 나는 할만큼 했다고 엄마한테 말한 기억이 나네요! 수험생 분들 다 그렇게 해보시길.
와 진짜 멋지심ㅋㅋ
저도 그랬었음
아직 인생의 가장 큰시험중 수능밖에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저도 진짜 다시는 못하겠음...
막 10살 때로 돌려보내준다고 해도 싫음...
키야아 역시 윤동주
정말 재수하는 일년동안 한번도 부끄러웠던 적 없었고 수능 전날까지 최선의 최선을 다해서 수능날 이제 끝이다 더는 못한다 이짓거리 또하면 사람도 아니다 이 생각 뿐이었는데 평소보다 못한 성적 받고 가고싶던 곳 못 가게 되니 반수 생각 중 입니다.. 씁쓸하네요
음 아이러니 하지만 성적이 좋지않으면 노력이 인정되지 못하는것도 많죠 ㅠㅠ 저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