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고구마 [374436] · MS 2011 · 쪽지

2011-04-16 12:17:11
조회수 983

어느 잉솔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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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날씨가 좋은 주말이군

이런날 꽃놀이 가자는 러브콜이 쇄도하겠지 ㅡㅅㅡ

나의 인기란 후후 핫뜨거

내가 가면 벚꽃들의 아름다움이 죽으니까 민폐지 뭐 낄

반수생이 이러면 곤란해 후훗~

얼굴도 부어서 어딜가 히



그래도 폰이나 확인해볼까




"귀하는 2000만원 상당의 대출이 가능하십니다 고갱님" 대출사기업

"이거 00님 번호맞나요? 공부하느라 힘드시죠 즐거운 하루보내요" 34살 어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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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

크흑........SSHANG ...............ㅅㅣㅂ


이래선 주중과 다를게 없잖아





도서관이나 가야즤 아놔 ㅠㅠ



가는길에 폰으로 벚꽃이나 찍고 혼자서도 낭만을 즐길줄아는

도시인같이 행동하자 젠장


슬프다 ....


하롱하롱 흩어지는 벚꽃잎이여

이런날도 꽃잎처럼 한점한점 사라지길 ㅠㅠ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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