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호T [556779]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03-12 15:35:27
조회수 6,813

[이연호T] 2017학년도 3월 학력평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손글씨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115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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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윤리 손글씨 해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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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사상 손글씨 해설.pdf

안녕하세요. 강사 이연호입니다!

AtoZ 윤리와 사상 저자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글을 쓴 이유는, 3월 학력평가에 대한 실전적인 풀이법을 알려드리고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전부 풀고 듣는 해설강의는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물론 모르는 선지는 당연히 알아야겠지만, 다음 시험때도 모르는 선지는 또 나올 것이 분명하니까요.

파일에도 나와 있지만, 정말 답지나 해설지 안보고 솔직하게 썼습니다. 전지적인 입장에서 풀이하게 되면 전혀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이 사고의 흐름을 잘 흡수하셔서 다음 시험때 적용하시길 바랄게요.  철저히 '학생입장'에서, 50점을 안받을 수 없는 사고의 흐름을 안내해드리고자 해설을 썼다는 것을 잘 참고해주시면 좋겠어요.  사후적인 해설이 분명히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시험에서 제일 중요한건 문제를 맞추는거니까요. 어려운 선지에 대한 설명도 넣었지만, 제가 손글씨 해설을 쓰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어떻게 이 문제를 "시험장" 에서 맞출지에 대한 것이었으니 잘 보고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물론 그거 말고 아무거나 다 질문하셔도 되고요. 댓글로 달아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답글

달아드리도록 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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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는 정신에게 · 646284 · 17/03/12 15:55 · MS 2016

    9번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1번 선지 해석좀 해주세요

  • 이연호T · 556779 · 17/03/12 16:20 · MS 2015

    그랬을 것 같았아요.. 오답률 데이터는 제가 지금 하나도 안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딱봐도 9번문제가 너무 빡빡하더라구요.. 1번 선지는 선지후행에 대한 내용을 다르게 바꿔서 쓴 것이라고 (교육 과정 내에서 추론하자면) 해석하시면 될 것같아요. 지와 행은 분명히 구별되는 것이기 때문에, 선이라는 것을 보게 되어도 '지'를 얻지 못할 수도 있고, '지'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행위로도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 살아있는 정신에게 · 646284 · 17/03/12 23:27 · MS 2016

    으아아 감사합니다! 수능때도 이런 선지 가능할런지 ㅠ

  • 버블스 · 669162 · 17/03/12 22:51 · MS 2016

    감사합니다 꼼꼼히 잘보겠습니다!!

  • 이연호T · 556779 · 17/03/13 02:41 · MS 2015

    저도 감사합니다 ^^~ 잘합시다!

  • 비니비니 · 734832 · 17/03/13 02:11 · MS 2017

    헐 감사합니다ㅜㅜㅜㅜ

  • 이연호T · 556779 · 17/03/13 02:41 · MS 2015

    아닙니다 ! ~~ 잘합시다! ^^

  • 갓성욱 · 485262 · 17/03/13 20:02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갓성욱 · 485262 · 17/03/15 08:25 · MS 2017

    고맙습니다! 윤사 첫장 맨밑에 약간 짤린것 같은데 짤린 부분 무슨 문장인지 알수 있을까요?

  • 이연호T · 556779 · 17/03/15 14:23 · MS 2015

    을은 '정약용'인데, 제시문에도 ''자주지권"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선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것은 사람에게 달린 것"이라고 언급이 되어 있네요. 1번선지가 학생 여러분에게 힘들기는 했겠지만, 제시문을 읽으면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선지입니다. 주희는 기본적으로 유학 사상을 계승했기 때문에 '성선설''의 입장으로서 접근이 가능한 것이고, 정약용은 우리가 교과서를 통해 알 수 있는 '자주지권'개념 + 제시문의 내용을 통해서 말입니다.

  • 갓성욱 · 485262 · 17/03/15 08:30 · MS 2017

    생윤 4번에서 병이 사형제에 대한 언급 자체를 안하니까 틀린 건가요?

  • 이연호T · 556779 · 17/03/15 14:21 · MS 2015

    병은 사형제도의 정당여부를 판단함에 있어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베카리아입니다. 사형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게 아니라, 사형 제도를 반대했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오판의 가능성이 있기 마련인데, 사형제도는 한 번 시행하고 나면 그 사람의 생명을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잔혹한 형벌이기 때문이지요. 이 선지의 핵심은 칸트의 사상을 5번 선지에 대비할 수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칸트에게는 사형이야 말로 살인자에 대한 존엄성을 고려할 수 있는 응보적 방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