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수능 이원준에 대한 비판적 시각
안녕하세요
이원준 선생님 너무 좋아하고 글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개념을 잘 분할하는 방법에 대해 저엉말 잘 배웠다고 생각하는 N수(단 N은 3이상의 자연수)생입니다
지금도 선생님 수업을 듣고, 아직도 선생님의 방법론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일부로 월간 수능을 이용하고 있는데
기대한 만큼 실망이 커서 애정을 담아서 첨언하자면
아니 사실은 정말 다들 양질의 창작 문제 기대하고 한건데 기출이 대부분이고 리트 쫌 보리자루 꿔다 놓듯이 그렇게 해놓고... 위클리 테스트는 장수생의 매의 눈으로보면 EBS 쫌 윤문한 문제랑 작년 이원준 모의고사 변형 문제인 거 같네요 (물론 출제자가 같기 때문에 같은 스타일, 다른 문제에 대해서 제가 같다고 느낄 수 있는 거 인정합니다. 저 혼자의 착각일 수 있다는 점 미리 고지합니다)
모의고사랑 책 중간에 오탈자 자주 보이는데 정오표 문의해보면 나중에 올려주겠다고 하구...
원준 쌤 혼자 문제 출제하시느라 이렇게 힘들고 그런거 알지만 조금 심하게 말씀드리면 몇 가지는 포기하고 선택과 집중을 했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바빠서 못한다... 글쎄요 이해는 되지만...
사실 월간 수능이라는 컨텐츠가 타사 월간지 프로그램을 급하게 벤치마킹하다보니 쫌 미흡한게 많은 것 같아요
월간 수능 양승진은 선생님 병환도 깊고 해서 미뤄진다고 사과글 올리고 일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그러지만 그것도 원성이 자자하네요.(뭐 문과라 직접적 수혜자가 아니라 더 이상 언급 안하겠습니다만)
맨날 메인화면에 광고만 띄우지말고 메가 측에서도 선생님들과 잘 조율해서 이미 잘 듣고 있는 학생들 잘들을 수 있도록해야하는게 먼저 같네요. 홍보 많이해서 일단 듣게하고 이렇게 실망하게 하지말고.
이 글은 곧 검열삭제가 될 것 같지만 답답한 마음에 올려보아요
뭐 원준 쌤이 이걸 진짜 보실지 묻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애기들만 있네
-
서리 4
약 1시간 전
-
내일나왔으먼….
-
...의료이용률 OECD 평균 가즈아~
-
자퇴안할건데 별론가
-
나를 은근 비웃고 무시하는 사람<— 어케 대처하나요? 5
앞에서 똑같이 할 말 다하고 싸울지 걍 손절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
요즘 목표가 생겨서 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목표는 서울대 공대이고...
-
ㅈㄱㄴ 미적할때 좀 써보고싶은데 어캐쓰는지 모르겠..ㅠ 속함수를 90도 회전시키고하는거같은데..
-
소아외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외과 전문의가 응급소아환자 수술했다고 10억원 배상...
-
수학 조교 면접 0
면접 때 주로 뭐 물어보나요??? 그냥 다른 알바 면접이랑 비슷한가
-
ㄷㄷ이
-
스타벅스도 편의점도 있네 이동네사람들은 다 경운기타고다니는줄알았는데
-
이영수쌤한테 꽂혀서 차타고 왕복 1시간 지하철 2시간을 하려고 하는 걸까.....
-
누가 나좀 기절시켜줬으면
-
강사 추천좀 해주세요
-
ㅈㅈ 어디감 7
?
-
10시까지만 일본어 공부 좀 하다가 오트밀이랑 닭가슴살 쳐먹어야징
-
밥먹고바로눕기 7
-
확통특 7
확통특: 쉽게 나오면 왜이렇게 쉽게나왔지하고 3번풀어서 시간 많이걸림 어렵게 나오면...
-
컷은 모르겠고... 그냥 지1이 1 뜨고 생2가 2 떴으면 좋겠네요 ㅠㅠ
-
인스타에서 프리랜서들이 장소 구분 / 시간 구분 없이 원할때 쉬고 원할때 일한다...
-
기출들은 다 빡셌는데 왜이렇게 쉬운것이냐 잘쓴거 같긴 한데 너무 쫄리는데
-
전문대 지방대 어디쯤 갈 수 있는지 알려줘
-
어케 놀지 5
뭘 해야 잘 놀 수 있을까
-
시대인재 현강 0
시대 현강 국수지구 기출도 다루나요?
-
심사숙고하는 성격이면 인생 사는 데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
육군에서 26수능을 볼 생각입니다. 지금 일병2호봉이고 병장 달때쯤 수능을...
-
이이잉 ㅜㅜ
-
병역 문제가 최악이구만 25
큰 목표를 세우고 싶은데 여기 발목이 잡혀서 끝없이 계획이 지연되는구나
-
아니었구나
-
상평시절 17이전말고 18부터 공부하는 게 맞죠?
-
난이도: 하~중 타임어택: 중 미적: 기본적인 개념에 충실 딱히 어려운건 없었음...
-
1컷 얼마임? 고인물들 고려해서
-
N수생이고, 올해 지방 의대는 가능한 성적을 맞았지만, 한 두개만 더 맞았으면 하는...
-
국어와 관련하여 질문을 받아보면 많은 학생들이 글을 ‘이해‘하는것이 무엇인지...
-
아침 6시에 깨는 이 갓생 뭐임?
-
평소에 공부할때 틀리면 100프로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해야함 애초에 그런걸...
-
공기업vs약사 6
공기업 초봉 4000~5000만원 평균연봉 8000~1억원대 약사 서울권 약...
-
Yg는 진짜 아웃풋이 ㅋㅋㅋㅋㅋ 걸그룹은 블핑 보이그룹은 빅뱅 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ㄱㅊ은 편임? 일단 유리한 정황인거지?
-
에스컬레이터 있는 학교는 첨보네 ㄷㄷㄷ 310건물이 유독 좋은건가요..
-
오쿠리시마스
-
to 친애하는 오르비언님 - 이정도론 메디컬 힘든가요..? 8
아무래도 영어 3이 치명적으로 작용하겠죠..? 혹시나 대략적인 라인 알고계신다면...
-
문과 설대식 409.x 학부대학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0
내신 bb ~ cc 기준 아 둘 중 뭐냐에 따라 여부가 달라지나
-
도착 3
휴 안 늦음
-
내년에 동사 한번 응시해 보려 하는데, 작년 n제도 사서 풀어봐야 할까요??
-
1타 관계없이 자신한테 잘 맞는 강사 들으면 되는거 알구있는데그래도 추천...
-
충주로 가요 10
건글의 면접을 보러 가요
-
미적 84인데 0
걍 2등급인거 받아들였음 나는
-
택시타고 가는데 빠듯하다
나는 쥬아~
브루쥬아
월간지는 믿고 거르는... 읍읍
역시 국어는 기출 N회독이 답 읍읍
솔직히 국어 사설은 살만한거 봉소오프로 끝인듯요 나머지는 신유형같은건 솔직히 옛날기출(비문학-언어)잘 뒤지거나 릿딧밋피셋(장문) 찾아서 풀면 그만이라... 문학이론+소설복합같은 유형도 솔직히 그냥 읽고 풀면 풀리는게 대부분이라... 나머지는 치킨이 이롭죠
봉소오프의 유일한 단점 과하게어려움
저도 작년에 상상온샀다가 돈아까워죽는줄...
크~ 저도 이원준쌤 좋아하지만
학생들이랑 온도차가 심한 것같아요
애초에 Leet준비한 사람과 수능 준비하는 사람들과의
괴리가 있는데도 말이죠.
그러게요. 수업 내용은 정말 나무랄 때가 없이 극상의 국어 솔루션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교수님 수업을 듣는 것 같기도 하구 ㅋㅋㅋ
하튼 이번 월간 수능도 보면 선생님 힘들어 하시는게 눈에 선하지만 그래도 이와 관련해서 옯언님들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혹시나 원준 쌤 보시면 이에 관해 얘기도 나눠보고 싶고...
논외로 개념입문강의 체화서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정답찾기퀴즈와 같은 것을 많이 만들어서 적용할 수 있게요.
그리고 문학개념어 부분을 적용시킬 수 있는 형식의
문제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단문 형태의 지문을 주고 보여주기와 말하기를 분석해보라던가~ 시 일부분 따서 개념어 적용해보라던가~
음.. 문법은 솔직히.. 이원준쌤에게 물어보고 싶어요ㅠㅠㅠㅠ
어제 새벽을 지새셨군요 ㅋㅋ
맞아요 다른 컨텐츠의 체화서를 중간에 만들어서 기출전에 간단히 정리할 수 있도록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문학도 너무 적용이 없고 막 기출로 밀어붙이고 빨리 진도 끝내기 급급하달까? 그런 느낌이 있는 거 정말 동의합니다. 저만 생각하는게 아니였군요!
메가 로스쿨 강의하시기에도 바쁘신분이 월간지 만드시는거 보면 참 대단함
ㅋㅋㅋ 그러게여 여기저기 고생이 많으셔서 완벽을 기여하기 힘든 것도 있을거예여
오호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승하세요!
버릴지말지 고민중!!!!
ㅋㅋㅋㅋ 그래두 원준쌤 고민하셔서 만든 거니까 피드백만 잘되면 좋을 것 같기두한데 ㅠㅜ 수요자에 따하 컨텐츠는 변할 수 있은 거니까요...
제가 댓글을잘못 남겼네요ㅎ
아니에요! 제 글 읽고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은 최선을 다해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너무 무리하시지마시고 건강챙겨가시면서 하세요!! 너무 워커홀릭이신것같아서ㅠㅠ
헉! 보셨군요! 항상 좋은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비록 비판적인 글 남겼지만 항상 존경하고 있습니다!
강의는 선생님 끝까지 잘 따라가겠습니다! 항상 수업 시간에 말씀하셨던 것 처럼 건전한 비판에 대해 쿨하게 받아들이시면서 "비열한 주류"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크게 배워갑니다!
꼭 대입 성공하여 면 대 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원준 학파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