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3:45..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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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대학 들어갔는데... 반수가 하고싶어요
근데 하고싶은데 하고싶은건지 모르겠어요ㅋㅋㅋ?
현역때보다 망쳤는데 삼수는 못하겠고해서 들어갔는데
원래 들어갈때부터 반수생각했는데
요즘엔 그냥 학점열심히관리하고 사진찍으러(취미)다니고 싶고 그래요..
근데 아침에 학교갈때면 지하철역에 있는 학교가고싶고,
조교들 하는거보면 반수하고싶고.. 어쩌다 있는 강연같은거 참석해보면 죄다 졸업자라지만
학부졸업자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외국에서 박사딴 사람들만 오고..
우스개소리로 하는소리가 석박사없는 사람들은 학교에 강연하러 올 급이 못된다고..
아~~~~~~~
고민이네요~~~~~~~~
정말 나는 아니면 죽는다!! 이런게 아니라서..
A형이라 고민이 원래 많긴한데
남자고..장손이고 군대도 가야하고~ 집에 돈이 많은것도 아니며~
특출난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며.. 학벌이 얼마나 나의 삶을 좌지우지할지에 대한 판단도 못하겠고 안목도 없고 경험도 없고
조언을 구할사람도 없고~ 문관데 미적도 준비안했고..
종합해보면 하지말아야되는데..
왜 미련이 남는걸까요?
뭐가 잡는거지.. 무엇이 학벌에 집착하게 하는걸까요
단순한 프라이드는 아닌데.. 무의식적으로 느끼긴하겠지만ㅜㅜ
그리고 재밌는건 저런 수많은 생각들과 함께 하면 실패는 안한다는 생각이 공존한다는것..
재수때도 그렇게해놓고 현역보다 망했으면서 그런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ㅋㅋ 인간이라서..? 근자감 쩌는듯;
아니면 한번 망해서 더망할순없다 이런건가.. 에혀~ 새벽이네요........ 덥다..여름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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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이 틀릴 수도 있지만
후회나 미련이 남으신다면 다시 도전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실패할 것 같다 집에 돈이 없다 등등의
여러 생각들로 따지면 세상에 자기 뜻대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ㅠㅠ
어떤 결정을 하시든 나중에 후회하지않게
좋은선택하세요~
뭐 그런사람이 얼마나되겠냐마는 뚜렷한 진로의식이 없어서그럼.
뭔가 좋은 대학에 대한 막연한 환상 같은게 머리속을 지배하고 몸은 그게 환상인걸 알기때문에 놀고싶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