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 질문 좀 받아주실래요 ㅠㅠ?
갑이 지눌 을이 의천인 건 알겠는데
(일단 다른 선지가 말이 안돼서 맞긴 했지만..)
지눌이 경전 연구와 참선 수행(정혜쌍수)을 해서 진리를 깨닫는다는 입장이였나요..
돈오로 먼저 진리를 깨달은 뒤에 습기를 제거하려고 수행하는 방법이 정혜쌍수 아니였나요?
문제에 "궁극적 깨달음에 이르러야 합니다" 를 보면 맞는 선지가 확실한데.. 배운 것과 상충되어서 헷갈리네요
돈오 - 깨달음 - 수양 - 습기제거 - 궁극적 깨달음
이런 테크인건가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거국 약대 학점 3.4~3.5 서울대 대학원 갈 수 있을까?
-
생명과학 1
완전 쌩노베이고, 올해 강대 김태영 선생님 들으려고 하는데 혹시 생1 분들 훈수 좀...
-
1번 했는데 정시나 논술에 불이익 있나요? 생기부도 작살낸다는데..
-
첨단학과 신설로 편입 인원 축소했네요 타 대학도 담주 내외로 모집인원 발표할텐데 많이 줄 수도
-
왜안뽑으시는거에요
-
78수 5
날조 없음
-
제 취향인데요 저는 갠적으로 훈수두기 컨텐츠랑 윤도영 선생님께서 나오시는 컨텐츠가...
-
올해 의대생은 그래서 1500명 증원해서 뽑는거죠? 2
그런거죠?
-
벌써 많이한듯
-
운이없다그냥
-
논술도수시입니다!
-
추천좀
-
나 고백할거잇슴 16
나..잇잖아 자퇴할거임
-
고뱃센츄 3
이뿌던데
-
ㄹㅇ..
-
오르비에서 너무 롤롤 그러는 것 같아서 공부얘기하시는데 혼자 겜얘기는 좀 아닌가...
-
군대 ㄱㄱ 나도 생각 비우고 올 예정
-
취미생활로 가능? 대학합격하면
-
강좌수가 많지않아서 끌리네요
-
이번수능 화작 8분컷 95(공통2틀) 했는데 한번 더한다치면 언매로 틀어야함 아니면...
-
한정거장만에 알아서 다행이다...
-
놀기임 일단 논술 가시는분들은 열심히 준비하시고 무휴반인 사람들은 열심히 기말...
-
글 쓰는 이유: 주변에 정시 본 애가 저 혼자입니다. 올해 초엔 생노베 특성화고...
-
아무래도 수험생들은 잘 모를거같아서 ㅇㅇ 잘 고려하시길
-
공군컷볼때마다 4
20살에 공군 바로 박은게 인생 최고의 선택같음요
-
[의대면접 MMI 분석]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대 MMI 면접 - 의료 윤리 기출문제 답변 준비방법 0
안녕하세요, 의대 면접 대비 LTP컨설팅 입니다. 오늘은 연세대 미래캠 의대 면접...
-
일단 매주 복권 사야지
-
미적의 신이 되고싶다
-
제 호흡이 널리 퍼지도록
-
수험만 존나 오래해서 학교에서 하는 엠티오티 동아리 하나도 안해봄 아예 교류가...
-
전북 전남의 전부다 교과로 합격권인데 붙으면 어디가야될라나 본인이 전북에살아서...
-
수능 끝나고 뭐하지 10
흠
-
존나 많겟ㅈ?
-
소니 1000xm5 보스울트라
-
씹새들아 아득바득 컷 그만 올리라고
-
갑자기 확 줄어든다는 얘기가 있던데 진짜인가요
-
취업이 2
상상이 안되네 누가 나를 돈주고 고용한다고? 난 하우스 프로텍턴데
-
사문 ㅈㅂ ㅠㅠ 1
2컷이 40인 가능세계 없냐….ㄹㅇ..??
-
https://orbi.kr/00070135573/라인 잡아달라는 사람들 필독
-
정법이 사문이랑 경제에 비해 타임어택 어떤 편인가요 3
이번 수능 사문 6분 남았는데 경제는 한 6문제 날렸어요..
-
엄마는 기말까진 봐보고 판단하자하고 근데 생명 기하 내신국어 내신영어 이런걸...
-
안된다면 라인을 어느정도로 잡아야 할까요?
-
이새끼들 공군컷 의무병컷 미적컷 과탐컷도 다 올려놓더니 한국어능력시험까지 2주컷 분탕질이노 ㅉㅉㅉ
-
삼체 읽어보려고 했는데 15
두께 이거 괜찮은 거 맞지...?
-
여자랑 대화 나눠본적도 없는데..
-
어머니가 세무사 일을 하시는데 어머니 단골 손님중 한분이, 자녀분이 이제 고1...
-
물1 48 0
물리 48점 백분위 표점 어떨까요?? 하 15번틀린게 진짜… 표점 증발 7~8나서...
-
경희대 경제 가능한가요?
-
밥 든든하게 비벼서 먹고 싶다
-
달걀
돈오점수 개념을 모르신것 같은데용
돈오랑 돈오점수는 달라요
? 돈오 점수 - 단번에 깨우치고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수양한다 인데요
선종은 돈오(단박에 깨우치는것)만 주장했고 지눌은 돈오 점수(깨우치고 정혜를 같이 수양하는것)을 주장했다는 둘의 차이점은 물론 알죠~
15년 수능 지눌 지문보시면 해결될듯
님 말이맞음
돈오점수 지문다읽어보면. 저렇게 연결된다는거 볼수있다는말이였어요
누구나다아는 큰차이말공
지눌은 원래 선종 스님이지만
돈오(찰나, 단박에 깨달음)해도
마음에 세속의 더러움, 즉 습기가 남아있어
점수(점진적 수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점수의 방법으로 제시한 것이 바로
지눌의 '정혜쌍수'인데요
정혜쌍수의 개념을 잘 정립해놓으시면 저 선지가 뚫릴 것 같습니다.
지눌은
선정은 마음의 본체, 지혜는 마음의 작용을 닦는 것으로서
마음의 본체와 작용이 하나이듯이
선정과 지혜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선정+지혜 두 수행을 쌍으로, 함께 한다는 의미인
'정혜쌍수'를 제시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는 마음에 여전히 남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수양법이고요.
정혜쌍수를 통해 점수를 함으로써 궁극적 진리를 깨닫고
해탈하게 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지눌은 불교가 타락한 시대, 고려시대 스님으로서
퇴색된 불교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정혜결사'를 조직했는데
선종 스님뿐만 아니라 당시 의식있는 교종 스님들까지 함께 모였습니다.
여기서
지눌이 얻은 마지막 깨달음은
선은 부처의 마음이고, 교는 부처의 말씀이다.
즉, 선=교
이 깨달음으로 인해
지눌은 정혜쌍수 할 때
경전을 통해 먼저 공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선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돈오의 깨달음 뒤에도 습기가 남아있기에 점수를 거쳐야만 완전한 궁극적 진리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소리군요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