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메롱 [308197] · MS 2009 · 쪽지

2011-06-24 11:42:54
조회수 1,310

술 잘마신다는 애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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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잔데요
제 주량은 천천히 소주 1병 마셨을 때 조금 어지럽고 알딸딸한 느낌..??
겉으로 보기엔 좀 말이 많아진 정도고 취한 것 같진 않아 보인다던데
저는 잠 잘 곳이 없는 상황에선 무작정 취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술 잘 못마신다고 하고 조금씩 마시거든요

근데 제 친구들 중 몇몇 보면 막 자기 술 잘마신다그래요 ㅋㅋ

첫 번째 케이스는 같이 술 마실 때 저는 술 잘 못먹는다 그러면
자기는 잘 마신다고 막 드링킹드링킹 계속 해요 ㅋㅋㅋㅋ
저는 그냥 천천히 조금씩 마시구요
근데 그러다보면 결국은 걔만 취하고 전 멀쩡;;
술 잘 마신다며????? 뭐야 ㅋㅋㅋ 하게 되구요
안마시니까 안취한 저한테 막 뭐라고 해요 ㅋㅋㅋ
아니 자기 주량을 자기가 조절해야지 왜 나한테 뭐라구하징?


두 번째 케이스는 술 잘마신대요 ㅋㅋㅋ
그래서 저랑 그 친구랑 술 진짜 잘마시는 애랑 만났어요
그 술 진짜 잘마시는 애를 a라고 하면 정말 어떤 남자랑 다이다이떠도 안져요;;
진짜 취한 거 본 적 한 번도 없고 소주 한 다섯병까진 그냥 마실 듯...
아무튼 얘랑 마시는데 b는 자꾸 자기 술 잘마신데요 ㅋㅋ
근데 그러면서 한 잔도 안 먹을라함..
근데 보통 a같은 애들은 술 잘마시면 같이 막 많이 먹고 싶어하잖아요
근데 b가 지 술 잘마신다고 계속 허세부리면서도 뭐 속이 안좋다고
한 잔도 안마실라고하니까 좀 어이없어하고
대신 제가 좀 주거니 받거니 먹어주니까 나중에는
솔직히 b보단 제가 더 술 잘마시는 것 같다고 ㅋㅋ 그러니까 또 b가 괜히
아니라고 자기 진짜 술 잘마신다고..ㅋㅋㅋ


궁금한 건ㅋㅋ
여자애들이 도대체 왜 술 잘마신다고 허세부리고 객기를 부릴까요????
이해가 안됨..ㅠㅠ
저는 술 그냥 적당히 받아주면서 술자리에 끝까지 남아있는 편이거든요
그게 더 좋지않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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