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외적 요소 때문에 고민해야 한다는게...
지금 현 상황 보니까 의대... 참 대단한 것 같고, 주변에 의대 진학하신 친척분들도 제가 의대 가려하니까 말리시네요.
몇년 전이었으면 의사가 하는 일이 아주 의미있다는 이유로 소명 희생 정신(의사에게 이런걸 강요하는건 좋지 않다고 보지만요...)을 가지고 일한다면 말리지 않았을텐데 지금은 그런 생각으로도 버티기 힘든게 의사라는 직업이라고요.
진심으로 진로를 기공 컴공으로 바꿔볼까 생각도 하는데
중학교 1학년때부터 놓지 않고 붙잡고 있던 꿈을 내 의지가 아닌 주변 상황때문에 고민해야 된다는게 참 마음이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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