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보영♥ [561928] · MS 2015 · 쪽지

2017-09-25 23:06:07
조회수 3,286

2~3월은 내게 지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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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상경해서 

타지에서 혼자살며

아무도 모르는 학원에서

가뜩이나 낯가림도 심한데

급식먹기도 힘들었고

재종 1주차때는 진지하게 독재도 생각해봤었다

그 비참한 기분 때문이었을까

정말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때였던 것 같다

이제 50일 남았다

정확히 학원 종강까지는 7주 남았다


"후회없이 해야지"

지난 200여일간 무수히 스스로 다짐했던 말이다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수능날 고사장 나오며 웃을 수 있게

진짜 열심히, 후회없이 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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