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동안 질문받는다
여러분 안녕? 어제 새벽에 괜히 감성에 젖어 당직실에서 뻘글 올린 전공의다. 몇주전에 휴면계정 해지하고 어제 글 하나 쓴게 전부라 여기가 예전의 내가쓰던 오르비가 맞나 싶을 정도로 되게 어색하네.ㅎㅎ
뉴스보니까 오늘 성적도 발표되었고 여기 게시판 쓰는 수험생들은 어느 의대를 갈지 또 의대를 가는게 맞는지 더 나아가 의대생활 병원생활 의사생활이 궁금할텐데 배치표에서 도움받을 수 없는 정성적인 정보에 대해서 물어보면 가능한한 알려줄게.
이건 많이 물어볼거 같아서 미리 말해두는데 서열이나 그런건 묻지 말고ㅎㅎ 서열은 빅4?5? 제외하곤 크게 의미없고 내가 사는 지역, 전공의 TO가 중요해서 배치표순이 꼭 정확하다고는 볼 순 없어.
아 그리고 하나더 문케어 관련해서는 여기서 다루기엔 대단히 논쟁적이고 민감한 이슈니 그에 대한 질문도 사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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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가서 기초의학 쪽 연구 관련해서 질문할게요
1. 어떤 테크를 타야하는지
2. 페이는 괜찮은지
3. 업무 강도는 어떤지
감사드립니다
1. 내과전공 하고 다시 생리학이나 약리학으로 오는방법 or 순수 GP로 기초대학원들어가서 논문쓰기. 전자든 후자든 의사가 유리함. 다만 자리가 없으면 기약없음. 신생약대쪽 교수자리는 괜찮을 수 있음. 근데 이건 나도 임상의라 잘 모름.
2. 연구비를 얼마나 타느냐에 따라 다름, 페이 괜찮은 기초는 생리학 약리학 생화학정도/ 연구 프로젝트 따기힘든 해부학 병리학은 페이가 박할 수 밖에
3. 잘 모름.
1. 대구사람인데 경북의와 인하의 둘다붙으면 어디갈까요
2.jmle나 usmlen로 한국을 뜨는 의사선생님이 많나요?
앗 오타발견
1.경북의, 집 가까운게 좋고 등록금 싼게 좋다 다만 경북의는 대체로 전공의 선발시 자교우대 없고 인턴 to대비 전공의 to가 적다
2. jmle는 한학년에 한명정도 usmle는 3차 매칭까지 성공한 사람은 3명정도, 아산같은 빅5병원 인턴지원시 가산점주기때문에 2차정도까지는 10퍼센트 정도되는 상위권학생들이 준비함.
엄마 있어요?
어그로성공ㅊㅋ
정신과 안과 영상의학과 업무강도 전망 어떻게 보세요
정신과 : 업무강도는 적은편 하지만 적성 안 맞으면 지옥, 정신보건법 개정으로 페이 하락세
안과 : 백내장 DRG되어서 인기 급하락 전공의 로딩은 의외로 높은편, 자본없으면 개원힘들고 손익분기점 높음
영상 : 밖에서 생각하는 만큼 AI의 영향은 적음 다만 개원이 힘들다는 태생적 한계, 중재술은 페이가 좋으나 radiation의 문제
아직도 병원에서 집합시키고 패요?
집합시키는거밖에 못봤어요
집합시키는건 없고 일부과는 수술방에서 구타가 있긴하다
집합시키는 병원 있으면 제보좀
Os Ns
로아큐탄 먹을때 우유랑 먹으면 효과 좋아요?
난 내과라서 피부과는 잘 모름
내과는 왜 인기가 없어졌나요? 외부인이 보기엔 먼가 병원의 핵심? 같아서 괜찮아보이는데
음 내과는 의학의 중추인데 내과인기가 하락했다는건 그만큼 현실이 녹록치 않다는거지
근데 3년제되면서 인기 다시 올라감 근데 근본적인 수가개선이 없는데 전공의 경쟁률이 올라가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네 후
애 몇명 나을거애요?
아들둘 딸하나
케발 하는데 폐농양 환자 호흡수 20에 빨간줄 안쳤다고 치프한테 까였어요 저는 20까진 정상이라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치프가 18도 빠른데 20이 정상이냐고 깠어요
그래요? 환자 상태를 몰라서 말해주진 못하겠지만 까이면서 배우는거죠ㅎㅎ
의국비 얼마 냈어요
인기과는 의국비 천정도 줘야 되나요
전공의틀별법이 이제 의무시행인데 잘 지켜질까요
인기과는 억단위도 있고 난 안냈음. 내과에 의국비 거두면 누가오냐 물론 1년차에 의국운영비로 몇백 정도 내는 과 있는데 이건 pk들 컨퍼런스때 도시락이라도 사주려면 최소비용이라고 봐야지
전공의특별법은 수도권경우엔 이미 지켜지고 있거나 내년엔 지켜지겠지 하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안지켜짐
고추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