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소개입니다
회계사나 세무사 시험의 경우 수험목적으로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할 수도 있지만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는 조세 특화 로스쿨, 세무전문대학원, 지방세 연구소 등 세무관련 학술기관을 연계하여 하나의 원펌형태로 갖춘 유일한 학과이기 때문에 수험목적에 더하여 법적, 경제적, 회계적 다각도에서 조세분야를 4년간 심도있게 배워서 그 깊이가 다르다는 점.
그리고 조세분야에서 독보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합격 후 활동 시에도 동문 인프라가 큰 힘이 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학과공부가 곧 수험공부이기 때문에 공부가 효율적이며 전공과 진로의 일치도가 높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실제로 30주년 행사에는 국세청장, 한국 세무사회 회장님과 법무법인 율촌 대표님이 축사를 하시기도 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 역시 조세특화로스쿨로서 대한민국 조세분야 최고 권위의 교수님들이 직접 강의를 하십니다.
(30주년 기념행사 기사 :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4/11/20141103238018.html )
1. 법무법인(로펌)
국내 6대 로펌중 조세소송에서 1.2위를 다투는 법무법인 김앤장과 율촌에는 그동안 수많은 선배님들이 입사하셨는데 일반적으로 메이저 법무법인의 경우 서울대 위주이고 비SKY대학교에서 입사하는건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세무학과 선배님들이 조세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형 법무법인에 입사하셔서 세무학과의 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조세분야에서 서울시립대 세무학과가 어느 정도 위상을 차지하는지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됩니다.^^
1.) 법무법인 김앤장
ⅰ 김미아 변호사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서울시립대 로스쿨 졸업, 조세전문변호사)
ⅱ 김태환 회계사 (현 법무법인 김앤장 회계사, 조세담당, 전 삼일회계법인 TAX 근무)
ⅲ 황성윤 세무사 (현 법무법인 김앤장 세무사, 금융조세 담당, 전 삼일회계법인 TAX 근무)
2.) 법무법인 율촌
ⅰ 송상우 회계사 (현 법무법인 율촌 조세그룹 조세자문 팀장)
ⅱ 이정화 세무사 (법무법인 율촌 6년간 근무 후 기획재정부 사무관급(5급) 전문계약직 근무)
ⅲ 설인수 회계사 (현 법무법인 율촌 회계사, 전 삼일회계법인 근무)
ⅳ 윤현경 변호사 (법무법인 율촌과 정부법무공단 근무, 서울시립대 로스쿨 졸업, 조세전문변호사)
로스쿨의 경우 따로 학과에서 집계를 하지는 않지만 각종 수집된 정보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매년 3-8명의 학생이 진학합니다. 전통적으로 조세전문인 서울시립대 로스쿨로 많이 진학하지만 서울대 로스쿨(05학번), 연세대 로스쿨 (05학번, 한양대 로스쿨 동시합격), 성균관대 로스쿨 합격자(2명)도 배출한 적이 있으므로 본인의 역량과 관심에 따라 충분히 상위권 로스쿨 진학도 가능합니다.
2. 7급 공무원 및 행정고시
시립대 세무학과는 13년 6명, 14년 7명, 15년 9명, 16년 10명(확인자만) 등 4년간 32명의 7급 국가직 세무직렬(국세청 소속)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수년째 단일학과로 7급 세무직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세무학과를 비롯해 서울시립대는 국가직 7급 세무직에서 부동의 합격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3-16년 7급 국가직 세무직렬 합격자의 약 10%가 서울시립대 출신)
특히, 학교에서 모교 학생들만을 위해 자체적으로 5급과 7급 면접강화 프로그램(EDGE 프로그램)을 매우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로 7급 면접강화 프로그램 수강생 중 15년에는 1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16년에는 40명이상의 수강생 전원이 7급 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 했습니다.
2015년에는 1994년생 여학생(13학번)이 최연소로 7급 세무직에 합격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하여 국세청에서 근무하시는 선배님 (01학번, 03학번)들도 계십니다.
이미 지방국세청장(1급)과 여러 세무서장님을 배출했으며 수많은 동문들이 국세청 내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후배들을 이끌어주실 분들이 많습니다. 세무대가 폐지된 후 7급 공채 합격자들의 국세청내 가치가 올라가고 있으므로 더욱 많은 선배님들이 요직으로 진출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향후 국세청으로 공직에 진출하여 국세행정에 기여할 후배분들에게 이러한 인적네트워크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3. 금융공기업
서울시립대 세무학과에서는 매년 메이저 금융공기업 합격자를 꾸준하게 배출하고 있습니다.
14년 금융감독원(경영직렬)과 한국거래소, 15-16년 2년 연속 한국은행 합격자(경영직렬)를 배출하였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국내 금융공기업에서도 입사가 힘든 한국은행(경영직렬), 금융감독원(경영직렬), 한국증권금융 합격자를 모두 배출하였고 세 명의 합격자 분들이 200여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공기업 입사 강의를 직접 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한국은행에 입행하신 분은 언론에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4. 공인회계사(CPA) 및 세무사
13년 33명 (회계사 15명, 세무사 18명),
14년 33명 (회계사 18명, 세무사 15명).
15년 33명 (회계사 15명. 세무사 18명),
16년 38명 (회계사 20명, 세무사 18명)을 배출하였습니다.
16년에는 졸업생 합격자가 최소 2명이 추가로 확인되었지만, 학교별 합격자 통계가 나오는 공인회계사 시험과 달리 세무사시험의 경우 재학생만 자체적으로 집계를 하기 때문에 졸업생 합격자는 제외되었습니다.
2016년 세무사 시험에선 1995년생 세무학과 여학생이 최연소 합격을 차지하는 2003년 이후 최연소 합격자 6명과 수석합격자 2명을 배출하였습니다.
08학번까지 학년당 정원이 65명이었고 09학번부터 자유전공 학생들이 합쳐지면서 졸업자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세무학과 졸업자: 14년 62명, 15년 90명, 16년 106명, 17년 117명, 대학알리미 참고)
주요 진로인 공인회계사, 세무사, 7급 세무직 3개 시험에만 보통 학번당 40-50%가 합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2017년 기준으로 4대 회계법인중 삼일, 삼정, 한영회계법인에는 서울시립대 CPA 티오 (시립대 합격자들만 모아서 면접보고 거기서 일정인원을 뽑아가는 형식)가 있기 때문에 합격자 대부분 4대 회계 법인에 입사합니다.
또한, 세무학과는 상경계로 분류가 되고 경영, 경제, 행정학과, 법학부 전공의 상당부분을 전공선택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일반 취업을 할때도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경영학과 전공 중에서도 마케팅관리, 재무관리 등 과목들로 취업 커리큘럼도 탄탄히 쌓을 수 있습니다. 세무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일반 취업에 도전하거나, 자격시험에 도전하시다가 취업준비하신 분들 취업률도 좋아서 교내에서 취업률 우수학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만의 특권 : 서울시 세무 인턴제
서울시립대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나 도시문제 해결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점인데 세무학과 학생들은 서울시,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세무사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세무 인턴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사 참고:
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22308552649751&outlink=1&ref=http%3A%2F%2Fblog.naver.com)
세무학과 학생들이 학부에서 쌓은 지식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며 유용한 실무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조세 약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학교 간판과 세무학과의 아웃풋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일단 선택 전에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세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는 매우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올해부터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부여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세무사 자격증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탐 점수가 좋지 않을 경우 언수외 점수만 반영하는 나군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하면 2학년으로 진학시 세무학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세무학과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과거 홍보자료 : 커리큘럼, 아웃풋, 교과과정 등도 유용하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머리카락을 자를까 말까
-
저렙노프사 0
ㄹㅇ공부도 잘하고 알파메일이기까지 하네 모든걸 다 가졋어
-
탐구2개중 하나만 과탐이면 된다는 말인가요?
-
기출 분석이란 이런 것이다 [0] - 기출 분석의 목적 4
안녕하세요, 국어를 가르치는 적완입니다. 오늘은 기출 분석의 당위성에 대해...
-
합격인증서에서 수험번호랑 문서번호 가리고 보내도 괜찮은가요?
-
충북의 건글의 둘중 어디가 더 좋음?
-
캬
-
카공족 사랑해 3
ㅇ.ㅇ 님들이짱임뇨 아 주문 ㅈ되네
-
6칸 텔그 63퍼 고속 찐초에 근접한 연초 진학사 9등/80명 20명 뽑음 건동홍...
-
계속 이불안에 뀌고 그걸 농축시켜서 계속 냄새를 맡고잇름.. 이거 건강에 안좋은거...
-
‘부실복무 의혹’ 송민호 오늘 소집해제...“반쯤 누워 게임만” 증언도 5
송민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
내신낮 메디컬 1
내신 2.0~2.2 n수생 입니다 메디컬은 정시밖에 답이 없을까요 지역인재 가능하고...
-
가나다 모두 중앙 지르고 붙으면 무조건 간다. 씹게이라 욕해도 좋다 나는 이번년도에...
-
소신발언 2
쌈무나 보고가라
-
ㅅㅂ안하고줬는데 지금이라도 말핳까
-
어릴때 책을 전혀 안읽고 국어공부를 안한 노베가 수능 국어를 보면 대충 몇등급 나올것 같나요?
-
자전이나 공학계열 노릴만 한가요? 성대 수학 이과 국어 재수 삼수
-
내가 11학번이거든. 솔직히 우리때 수리가형 14만이고 문과 60만명이었거든?...
-
하시나요? 쌉문과인데 컨설팅해주신 분이 문과 취업안된다 무조건 이과써라 하셔서...
-
입학처에서 사탐 가산 고려한다고 했었나요?
-
야짤 투척 16
폴란드 - 리투아니아 동군연합 저기 봉신국까지 포함해서 삭 묶으면 양상추 조각처럼...
-
확통 문풀에서 3
수형도 많이 쓰나요?
-
6월 모평 점수를 일정 등급까지 못 올리면 꿈을 완전히 접고 다른 길을 찾는걸로
-
ㄱㄱ
-
연고라인인데 가능할까여…? 아님 칸수는 언제쯤 떨어질까요…
-
리젠 왜이러지 3
-
담배를다시피게되 0
이번에 산거만 다피면 ㄹㅇ 금연한다
-
사탐런해서 탐구는 이번에 새로 시작하고요 국어 2, 수학 2~3, 영어 2 정도...
-
그래도 불로 나오면 선택지가 늘어나겠지 갑자기 분리변표? 사탐가산?
-
빨리 나와ㅠ
-
샌드위치시켰다 1
아 개맛있겠다
-
일반전형이랑 입결 차이가 큰가요? (비하x 진짜 궁금..)
-
아버지는 뭔 죄냐 글고 장례식장 위치를 사이트로 알려주네;;
-
ㄹㅇ 순방원툴 고점보려면 4코2성 1개만 찍고 8렙째고 9렙 가라는데 그러면 또 쳐맞기만 하고
-
혹시 반수할때 1학기는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한달 안했는데도 미적분 감 다잃었는데...
-
ㅈㄱㄴ
-
내가 23살남자임 길거리번떠했는데 여고생이었음 근데 받아줘서 사귀게됐는데...
-
부산대 경영, 숭실대 법학과,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합격했는데 어디 가는게 좋을까?...
-
172등 >> 210등 업데이트가 두려워요
-
친구들은 아저씨 같다고 놀림 ㅠ
-
(전글참고) 고등학교 때 떡상한 금머갈즈 ㄷㄷ
-
[단독] 연세대 논술 재시험 요구 수험생, 소송 취하…입시 일정 그대로 5
연세대 “이번 소송으로 학교 명예 크게 실추” 빠르면 오늘 입장 내놓을 듯...
-
그렇습니다.
-
겨울계획 2
갓생ㄱㄱ
-
정가기준 14만원대 6에 양도합니다 쪽지주세요
-
정시에서 실질적인 n수생의 영향을 받는 대학 라인은 어디인가요? 8
인서울 공대가 목표인데 08이라 정시 하면 n수 최다 유입될거라 예상들하셔서...
-
오르비 평균 샤워횟수
-
1월부터 시작할거고 김성은T 2026무불개 현우진T 시발점 중 고민입니다
-
반수하기 편하려면 어디가 더 좋을까요? 과는 중대는 기계, 시립은 전전컴이나 신소재...
네 잘 봤습니다
속독력 갑 ㄷㄷ
그림만 봄
와 시립대 세무보고 삼수했는데 되게 반갑네요 뭔가 막 신기하네...
세무는 닥추야~
시세무추
세무 좋다잉..
타대학 훌리들이 시기할만 하군요
역시 대한민국 조세분야 원탑학과답습니다
자유전공에서 세무 가기 쉽나요?
네..아직 학점컷 없어서 원하는과로 배정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세무 대학원 보고 있는데 지방대에서 가기 힘들까요??
아니요. 지방대 출신도 있는데 학점이 좋거나 세무사자격증이 있거나 해야 유리할거에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세무 드림학교 중 하나였습니다. 자부심 충분히 가지고 다닐만 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