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pt-Adopt-Adept 구별하기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1530526
뭐 헷갈리실분들은 없겠지만! 도움될것같아서 퍼와요 ㅎㅎ
시간날때 읽어보시면 도움될것같습니다...
[출처]네이버 오픈백과 wylie 님이 작성하신글.
먼저 adapt/adopt를 설명하고 마지막에 adept를 소개한다. adapt는 어원적으로 ad(toward, become)-apt(fitted)의 의미결합으로 어원적으로는 잘 들어맞는다. 사실 요즈음의 의미인 도 어원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반면에 adopt는 ad(toward, become)-opt(choose, see)의 결합으로 는 의미이다. 미국영어의 발음으로는 adapt는 [?d?pt], adopt는 [?d?pt]로 발음상으로도 차이가 난다.
이 둘은 사실 형태소를 분석해 보면 혼동의 여지가 거의 없다. 먼저 adapt에서 보이는 apt는 실제 단어로서 be apt to, an apt reply, an apt student 등에서 실제 볼 수 있다. 또한 aptitude (적성)같은 단어에서도 나타난다.
a) She is apt to take offense easily.
b) Tom amused the teacher with an apt reply.
c) An apt student is a clever man who reasons well and whose wit is bold.
apt는 누가 뭐래도 be apt to의 형태로 가장 많이 쓰인다. 뜻은 는 말로 (a)에서는 쉽게 화를 낸다는 말이며 an apt reply는 또는 이고 an apt student는 쉽게 배우는 학생 즉 이 된다.
이러한 apt의 의미에 비추어 볼 때, adapt는 상황에 적절하게 어울리거나, 영리하게 대처하는 것이므로 는 기본적인 의미에서 는 등의 오늘 날의 의미를 찾아 내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d) She always adapted easily to new circumstances.
e) He has adapted the play for television.
f) Can't you adapt yourself to my way of doing things?
먼저 (d)에서는 적응한다>는 의미를 그리고 (e)는 각색했다> 그리고 (f)에서는 는 의미를 찾아 볼 수 있다. 여기서 adapt뒤에는 주로 to라는 전치사가 사용됨에 유의하자.
adopt에서 보이는 opt역시 실제로 쓰이는 동사로 He opted for an early retirement에서 보듯 의 의미가 있다. 어원적으로 opt는 즉 눈에 관련된 형태소로 이러한 형태소가 들어가 있는 말로는 optometrist(시력측정가), optical lens(광학렌즈) 등이 있는데 눈으로 본다는 뜻에서 는 의미로 확대되어 option (선택권) 나아가 optimal (최적의)라는 단어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여기서의 target word은 adopt는 는 의미가 더해져서 가장 흔하게는 는 뜻과 이러한 의미가 확대되어 등의 의미가 나타난다. 다음의 예를 보자.
g) Since they had no children of their own they decided to adopt a little girl.
h) After going to France he adopted the French way of life.
i) The company decided to adopt a new technique.
j) She enjoys living in her adopted country.
(g)는 바로 첫 번째 의미인 는 말. 하지만 이 뜻이 확대되어 이론이나 기술 또는 삶의 방식을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쓰인다. (h)는 프랑스식 삶을 영위했다는 말이고, (i)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는 것이고 (j)는 자기가 택한 나라 즉 새로 이민간 나라에서의 삶을 즐긴다는 의미다.
이렇듯 adapt와 adopt는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사실상 의미는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 구지 둘을 연결 지어 말한다면 위의 (f) 문장 Can’t you adapt yourself to my way of doing things?을 adopt를 써서 Can’t you adopt my way of doing things? 로 쓸 수는 있을 것이지만 역시 문법적으로도 쓰임새가 다름을 알 수 있다. 명사형은 확연히 차이가 나서 adaptation과 adoption은 분명히 달리 보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adept라는 단어를 보자. 어원적으로 apt와 관련이 있다는 설명도 있지만 adept는 동사로 쓰이지 않고 오직 형용사 (또는 형용사에서 전성된 명사)로만 사용된다. 그 뜻은 는 말로 proficient, skillful, expert 등의 동의어로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k) He's very adept at keeping his balance.
l) She's very adept at making people feel at their ease.
m) He was an adept at getting people to talk confidentially to him.
이러한 예에서 우리는 adept가 명사로 쓰이든 형용사로 쓰이든 그 뒤에 at verb+ing형이 나온다는 관찰을 할 수 있다. 명사를 수식하는 말로는 an adept ball player, an adept guitar player, an adept craft artist에서 보듯 skillful의 의미가 강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You can adopt a child or a custom or a law; in all of these cases you are making the object of the adoption your own, accepting it. If you adapt something, however, you are changing it.
If you are a truly caring mother, you should not hesitate to adapt your attitude to spend more time with your adopted child, hoping that she will turn out to be adept in expressing herself to her step-mother.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연습문제)-괄호 안에 주어진 단어 중 옳은 것을 골라보며 복습하자.
1) The world will be different, and we will have to be prepared to (adapt, adapt, adept) to the change.
2) The (adapted, adopted, adept) child has the right to see his birth certificate.
3) They have been tightening their belts for months, (adapting, adopting) themselves to a war economy.
4) Podulski had joined the U.S. Navy as an aviator, (adapting, adopting) a new country and a new profession.
5) He's usually very (adapt, adopt, adept) at keeping his private life out of the media.
(답: 1)adapt 2) adopted 3)adapting 4)adopting 5) adept)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진도 못 찍어서 한땀한땀 이해하기 쉽게 글로 풀어 쓰는데 어이쿠 실수 뒤로가기로...
-
표점을 보고 고르는 게 좋은가요 표점 모르겠고 그냥 잘할 수 있는 거 (흥미)를...
-
운명에 맡기기 6
가챠돌리기
-
호호
-
우우흐흣 1
우우
-
표본 보여주는거 언제부터 변동안되더라
-
이거 좀 꼴리지 않음? 28
바로 네펜데스 저 분홍빛 피부 위에 달린 두툼한 입술이 ㄹㅇ 사람 미치게 함.
-
공대 중에 딱히 끌리는 과 없으면 전전이 제일 좋음? 전전이 분야가 넓어서 가장...
-
뭔 낙지 1등인과를 49퍼로 잡음
-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식품공학과 생명과학부 바이오의공학부 찾아봤더니 다 거기서 거기고...
-
다들 댓글 고마웠어용
-
가방 예뻐요!!!
-
쓸데가 없어서 다군에 어쩌다 3칸스나를 하게됐는데 ㅅㅂ 적당해야지 뭔 앞에 사람이...
-
쓸 건 아니고... 애초에 수능도 안 봤고...
-
안가람 공통반 (마플시너지,현우진 수분감, 자이) or 강기원 수1특강+학원 둘중...
-
노력
-
큰일낫네요ㅋㅋ 5
어디까지 ㄱㄴ하다고 보시나요?? 탐구때문에…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
-
원래 가군에 경희대 정디플 상향쓸려고했는데 이게 진학이 입결을 점점 높게측정해서...
-
작년에 하스 썼어서 내가 아는 정보들 다 말해줌 1. 인기 많은 과 하스를 가면...
-
라이브라 교재 미리 받았구 미적분 정규반이에요!!
-
940 935 이렇게 받길래 나도 그냥 별 생각없이 내일로 신청했는데 큰일났네...
-
사탐 추천 12
전 역사를 참 좋아했어가지고 수능 사탐도 역사를 보려고 했는데 혹시 역사 비추하는...
-
복습영상 제공되는거 다시 전부 듣는거 시간낭비일까요?
-
제 점수가 높으면 하향 맞나요? 이번 수시 때 하향 적정 싹 다 떨어져서 좀...
-
토익 듣기 어렵나유? 10
수능에 비해서 어렵다던데 수능 영어 1~2등급정도면 알아듣고 풀만한가영?
-
정시 스나 1
문과 평백 80정도입니다. 학과 상관없이 스나 하고 싶은데 추천해줄 대학 있나요?...
-
속보만 빼고 정직한 제목이죠?
-
댓글에 써주셈
-
755 레즈인가요 10
754는 애매해서... 일단 나군 5칸은 고정임
-
664 ㄱㄱ 0
가나군 중 하나는 붙지 않을까
-
365 ㄷㄱㅈ 3
나다군은 붙겠지~~
-
컷 좀 내려갈때마다 몇십명씩 달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면 또 우르르 빠지네 이게 뭐야..
-
하나는 붙겠지 마인드
-
다군 소수과인데 2칸... (어제까진 3칸) 일일이 가나군 합격하면 갈 것 같은...
-
수1은 1~5강까지만 필기되어있고 수2는 1강만 필기돼잇음! 이제 막 개념끝낸상태로...
-
주간지로 괜찮은거 있을까요?
-
고2 모고 기준 12121 경제학과 지망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미적사탐...
-
이대로 써야지
-
점점 떨어져서ㅜㅜ.. 모든 사진 제 점수는 768점이에요
-
ㄹㅇ 빠를듯
-
연대의 정상화? 5
ㅈㅓㅁ점 내려간다ㅋㅋ
-
오히려 불확실하니까 기회의 땅 아닌가
-
노트북 새로 장만하려고 하는데 예비공돌이에게 하나만 골라다오
-
돌아버리겠네...
-
티비같은데서 xx대 다녀요,졸업했어요 만 부각하지 과는 아예무시하니까
-
솔직히 독재 다닌다고 해서 유의미한 결과 낼지도 모르겠고..이번에 탐구 밀러써서...
-
확통 만점은 0
미작만점 만큼은 아니더라도 수학황 쳐주나요
우와 이런글 또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