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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로롤 [628996] · MS 2015 · 쪽지

2018-02-01 00:58:24
조회수 14,237

2018 문법의 끝 후기 - 문법의 끝 활용법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15878654

저는 ‘국어 문법’이라는 영역은 ‘알고있다고 착각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문법을 공부하며 개념들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최근 평가원에서 문법의 헷갈릴 만한 부분들을 출제하면서 

학생들이 정확히 개념을 숙지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2017수능에서 ‘다 알고있다고’ 생각한 문법영역 5문제 중 3문제나 틀렸습니다.

하지만 올해 반수하면서 시간투자를 많이하면서 문법을 깊게 공부했고, 

결국 문법문제를 다 맞으면서 국어영역 1등급(95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문법을 공부하는 데에 유현주 선생님의 수업과 문법의 끝 교재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법개념공부는 다른 인강교재로 했고 

문법의 끝은 8월 말즈음 알게되어 문법의 끝을 세세하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파이널 현장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부분 중 정확히 알고있지 않았던 부분이 있으면 

문법의 끝 교재를 활용해 부분부분 학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메꾸었고, 

제 인강교재에 단권화 해나갔습니다. 

문법의 끝은 단원별로 잘 항목화되어있어 개념들을 찾기가 편했고, 

다양한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단권화한 제 개념서는 계속 반복해서 읽으면서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문법의 끝에 수록된 기출문제들을 풀었는데, 

기출문제들이 단원별로 되어있는점과 색깔별로 문제들이 나눠져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수능은 빨간색, 평가원모의고사는 파란색, 교육청 모의고사는 초록색으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처음 풀 때는 쭉 풀면서 단원별로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단권화된 개념서의 그 부분을 다시 보고 하는식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또, 수능 직전에는 빨간색 수능 기출만 단원별로 풀어보면서 수능스타일을 익혔습니다.

결국 단권화된 개념서를 계속 복습했던 것과 

문법의 끝에서 단원별로 기출문제를 풀면서개념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갔던 것이 

문법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문법의 끝을 늦게 접하신 학생들이라도 

기출문제들만큼은 꼭 단원별로 풀어보시면서 개념을 적용하는 훈련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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