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라는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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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담실에도 썼었는데, 아무래도 '연애'성격이 강하다보니 여기서도 조언 부탁드릴게용^^
3주전쯤 아는 누나를 통해서 알게된 여자애가 있습니다.
그날(평일) 보자마자 맘에 들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좀 편해질때쯤 번호 교환도 하며, 애프터 신청을 그주 주말에 했습니다.
주말에 같이 연극을 보고나서는 걔가 취업준비도 하고, 이런저런 일들이 겹쳐서 2주동안 못만난 상태입니다.
2틀에 한번씩 연락을 하고지내다가 별안간 걔가 지방쪽으로 취직이 됐습니다.
그래서 종강하고나서 바로 지방으로 내려가야 한답니다.
서울에서 1시간30분정도 거리인데, 초반에는 주말마다 올라오지만 짐 다싸면 이제 특별한일 있을때빼곤 안올라오겠죠ㅜ
지금 기말고사 기간이라 제대로 만날수도 없고 그래서
제가 내려가기 전에 보거나 정 시간안되면 주말에 서울올라올때 보자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주선자도 걔랑 아직 얘길 안해봐서 모른다는데, 제가 보기엔 저를 싫어하진 않지만 제가 걔한테 느끼는 호감보단 작은것 같습니다.
제가 따로 내년 8월까지 준비해야하는 시험도 있어서 설사 커플이 된다해도 2~3주에 한번정도밖에 걔를 못볼거 같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다음에 만났을때(3번째만남) 고백하는건 서두른거겠죠?? 소개팅 특성상 3번이 꼭 빠르다고 말할순 없지만, 일단 아는 누나까지 같이꼈으니 정식 소개팅은 아니예요.
일단 걔가 서울로 이직을 하든, 제가 내년 준비중인 시험결과에 따라서 현실적인 장벽이 결정될거 같긴한데...
만약 지금 고백해서 안되면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로도 지내기 힘들잖아요ㅠ
일단 걔랑 잘되려는 생각은 접고, 편한 친구로서의 마인드로 지내다가 내년 시험이 끝나고나면 다시 대시하던가 할까요??
주변인들은 장거리 연애가 힘들긴 하지만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극복할수 있다곤 하는데,
이번에 내려가기 전에 본다 하더라도 3번째고, 아직 걔한테 더 호감을 사거나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합니다ㅠ 어떡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p.s.) 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이던데, 혹시 그주에 서울 올라와서 시간 괜찮으면 같이 뮤지컬이나 보자고 해볼까요?? 그때 마음을 전하는건 너무 빠른가요?
아 물론 그때 다른 약속이 있다하면 할수없이 못만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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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짜나여 다들 될거같다는데 생각보다 함들거같아서 불안해요 ㅠㅠ
지금 장거리 연애 하면서 1년넘게 사귀고 있는데 개비추임
서로 졸라 힘들고 좋은점이 하나도 없어요
완전 비추
장거리 정말 별로에요. -_______________-
장거리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x1억 별로에요.. -有경험자- 심적으로 물질적으로 엄청나게 지침.
장거리는 서로 지친대요 주변에 경험자가 많아서ㅠ
저는 방학때만 장거리인데 그때도 힘듬
레알 안됨 다 지침
슬픈 최후만 남음
전 해본적은 없지만 어떤사람이든지 몸이멀어지면 마음도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강한의지가 있더라도 사람이란게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랑 마음이 다른게 사실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