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651999] · MS 2016 · 쪽지

2018-05-31 14:40:28
조회수 2,391

100명 칼럼 7호-6월 모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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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0명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칼럼의 중간에 한번씩 이런 글도 쓰면 좋을 것 같아서요ㅎㅎ


6평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고

또 많은 학생들 특히 현역들같은 경우 신경도 많이 쓰이고 걱정도 많을 것 같아 짧은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ㅎㅎ


우선 6평은 평가원이 내는 중간고사입니다


학교에서도 내신 시험 낼 때

선생님들이 한번 던져 보시잖아요ㅋㅋ

그러고 기말에 난이도를 판별하죠ㅎㅎ


6평도 마찬가지입니다


평가원에서 신유형이나 난이도 조절 등 첫 시도를 해보는 시험이에요

그래서 좀 생소하거나 당황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비는 딱히 없습니다ㅋㅋ

굳이 말해보자면

일단 본인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죠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멘탈입니다


두번째로 6평을 칠 때의 자세입니다


보통 학생들이 긴장을 하는 이유는 잘치기 위함이죠


그래서 많은 학생들은 국어풀 때 팁, 수학풀 때 팁 등 그런 공식을 궁금해하고 또 많은 분들이 그런 글을 쓰시더라고요ㅎㅎ


그것이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 그 팁들과 조언들은 그 조언을 해주는 분들만의 팁입니다


제가 쓰는 칼럼에서의 컨텐츠 평가와 공부법도 어디까지나 제 의견일 뿐이라서 여러분들에게 항상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라고 말씀드리죠!


그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그것을 너무 궁금해 하지도 마시고 너무 적용하려고 하지도 마세요

그것이 오히려 더 독이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솔직하게 자신들이 공부해온 대로,

평소 풀었던 방식대로, 평소 연습해본 대로 자연스럽게 풀고 오시면 됩니다!


그래야 오히려 각자의 실력이나 방법에 대한 피드백이 더 투명해질테니까요!


6평이라는 시험은 그것에 굉장한 가치가 있는 시험입니다!


마지막으로 6평 결과를 받아들이는 자세입니다


6평 성적은 못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수능 성적을 동일시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이렇게 정리할게요


6평과 수능의 결과는 관련은 있지만 동일할 순 없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6평 9평 수능 순으로 성적이 쭉쭉 올랐어요


제 자랑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올리는게 쉽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이상적인 곡선을 그리는 일이 가능하다는 거죠


즉 6평보고 낙담하시는건 정말 미련한 행동입니다


저도 6평치고 처음으로 성적때문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처참했죠


그런데 올렸잖아요

오히려 그때 우울해 하면서 버린 2개월 가량의 시간이 아깝고 후회스럽습니다...


6평 성적과 시험지를 손에 들게 된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자세는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공략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저는 6평때 수학을 3등급 받았습니다 80점 받았어요

현역때도 수능에서 1등급 받았는데 자신있는 과목에서 재수생이 벌써 3등급이라니요....


비참했죠


위에서 말했듯이 2개월간의 슬럼프동안은 어리석게 공부를 별로 하지 못했습니다..


앉아있어도 샤프를 쥐어도 공부가 안되더군요.,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나서 제가 가장 먼저 한것은


평가원이 모의고사를 학생들에게 제시하면서 요구한 전체적인 사고 과정과 깊이, 그리고 그들의 출제의도들을


제가 100분동안 풀면서 생각했던 과정, 깊이 등과 비교했습니다


그에 따라 제 치명적인 약점들이 보이고


그때 보이지 않던 약점들도 공부하면서 채워지기 시작하고


문제들을 보는 눈이 점점 넓어지며


자신감도 많이 붙은 결과


수능에서 1등급을 또 받았습니다


저한테서는 계산실수로 추가로 4점을 날리시는 어리석은 행동만 닮지 마시기 바랍니다.....ㅋㅋㄲㅋㅋ


쨋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성적표를 쥐고 우울해하거나 자신의 잠재력을 폄하하지 마세요


누구나 수능에서 더 시험을 잘볼수있는 잠재력을 갖고있는데


학생들이 찾지못하죠 그 잠재력을


왜그럴까요...


성적표를 보고 비관하느라


시험지와 그 당시 자신의 사고과정을 생각해보는 타이밍을 늦게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 오르비에는 저보다 훨씬 뛰어나신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알아서들 잘 하시겠지만


혹시나 지금 방황하고 계실 여러분들


그리고


혹시나 6평을 치고 방황하고 계실 여러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 될까해서 글을 써봅니다...ㅎㅎ


질문이나 저에게서 개인적인 조언 들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거나 쪽지주시면 답장 드리겠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칼럼이라 하면 될것같기도...ㅋㅋㅋ


제목을 칼럼으로 고치도록하죠ㅋㅋㅋ


그리고 항상 말씀드리는 첫 번째!
저는 많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싶습니다ㅠ

많은 분들 읽으실 수 있게

좋아요!


댓글!

부탁드리고요!

26부탁드립니다!

또 제가 쓴 글이라서 저도 인간인지라 제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죠!

어디까지나 비판적으로 수용하시고!

즉, 너무 자기가 판단한 것과 거리가 멀거나 이때까지 들은것과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것이 있다면

편하신대로 무시하시거나
저한테 질문하시면

제 생각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네 여기까지 100명었고요!

여러분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올해는 성공입니다!

화이팅!

(안내말씀)
수학 나형 칼럼 기다리시는 분들 죄송합니다ㅠ
제가 직접 풀어보지 않아서 글이 잘 안써지는군요ㅠ

대신 제 지인 중에 한분이 후기작성으로 도움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와아아 짝짝짝)


그분에게 감사드리고!ㅎㅎ


그분의 의견과 글로

수학 나형 칼럼 완성해서

여러분께 가져가겠습니다!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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