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비율이 늘면 정시로 대학가기 쉬울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특정 대학의 합격 커트라인과 백분위만 보고 그렇게 판단하는 모양인데
이게 정시비율이 높았던 옛날의 1%와 지금의 1%를 비교하면 안됨.
그러니까.. 옛날에는 정시비율이 높았던 만큼
정시만 주구장창 파던 학생들이 많았음.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좋음에도 수시는 하나도 안쓰고 온리 정시로만 가기 위해 열공을 하던 학생들이
한 반에서도 몇 명은 됐다는 거임.
이런 경향은 특목고와 자사고에서 더 많이 나타남.
그러니까 모의고사 성적이 좀 어정쩡한 애들은 수시에 신경을 많이 쓰고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애들은 수시에 별로 신경을 안쓰고 정시에만 집중하는
그런 시절이었다는 거.
하지만 지금은? 수시 원서안쓰고 정시만 준비한다고 하면 오히려 병X소리 들음 ㅋㅋㅋ
이게 현실임.
옛날에 정시비율이 높았던 2005 2006 수능 수학 풀어보면 알거임.
4점짜리는 어느 문제 하나하나도 쉽게 풀리지가 않는다는거.
즉.. 지금 수능 1등급 받을 정도의 노력으론 옛날 수능 1등급 받는다는 보장이 없다는거.
아 그리고 둘째로는
옛날에는 정시모집에도 명문대의 경우 논술이 있었음.
그러니까 본인이 정시를 쓰고 논술을 보러갔는데
논술 개판치고 오면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광탈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거임ㅋㅋ
이처럼 정시비율이 늘면 정시로 대학가기가 쉬워지는 모양인데
정시비율 증가 = 경쟁자 증가
왜 이건 생각못하는건지 궁금 ㅋㅋㅋㅋ
게다가 N수생들은 정시 아니고선 방법이 없는데
정시비율이 늘면 늘수록 그 늘어난 만큼 N수생들과 같이 파이를 나눠먹어야 하는 게 현실인 걸 알면서도
정시비율 증가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참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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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잘못고른걸까요? 표점 생윤과함께 사탐중에서 공동꼴지던데
현재 계속 감소하는 추세인 정시비율이
경쟁자 감소를 보장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증가를 원하는거죠
ㅋ 전글 보고 ㅋ
예전엔 1컷도 요즘보다 낮았죠
그님대?
랜닉으로 바꾸고 돌아왔누ㅋㅋ
너무 단순한 생각인것 같은데
개소리를 이렇게 장황하게 쓸 수 도 있구나
쉽게 대학을 가면 안됨ㅋㅋ 정시러들이 말하는 '쉽게'는 '자기수준에 맞게'임. 일부 수시러들이 생각하는 '꿀빨고 대학가기'가 아님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를땐 수시러들도 다 열심히해서 가는건줄 알았는데 까보니까 거품만 잔뜩낀 사람들이 꽤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