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18수능4등급에서 19수능백분위100이 되기까지.
안녕하세요. 이번에 재수해서 19수능 국어 백분위 100 받은 남학생입니다.
현역 때는 70점대로, 간당간당한 4등급을 맞았습니다.
재수를 시작한 18년 3월, 국어에만 집중했고, 누구보다 국어에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국어만큼은 정말 이제 득도했다고 할 수 있을만큼 자신있습니다.
18수능 4등급에서 19수능 백분위 100까지의 공부과정에서 얻은 팁들을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성적은 중요하지 않아요. 이제 시작입니다. 독하게 마음다잡으세요.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것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중요하거나 '정보'라고 생각되는 워딩은 강조처리했습니다. 세세한 내용들도 정말 제가 오랫동안 생각해서 쓴 것들이니 읽으셔도 절대 후회하진 않으실 겁니다.
1. 공부장소
공부장소는 공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장소에 따라 집중도도 확연히 달라지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도도 천차만별이죠. 저는 메가스터디 대치러셀 에서 공부했습니다. 수능을 그리 잘 보지 못해 3월 연고대반 턱걸이로 충원됐고, 6평에서 전과목 4문제를 틀려 전액 장학생으로 남은 반년을 러셀에서 지냈습니다. 꼭 대치 러셀에서 공부하란 것이 아닙니다. 다만 러셀과 같이 여러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 절대적인 정숙. 소음은 어떤 공부든지 절대로 도움되지 않습니다. 수능장에 화이트노이즈? 이런거 없습니다. 무조건 수능장이라 느낄 수 있는 곳에서 공부하세요. 둘째, 친밀감 없는 곳. 제가 재종을 안 간 이유입니다. 친구의 순기능도 있겠지만, 재수생이 학원에서 친구 생겨서 잘 되는 케이스를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든 시간이 낭비됩니다. 셋째, 학습 시간이 보장되는 곳. 사실 이게 가장 큽니다. 러셀은 정말 다른 곳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학습시간이 보장됩니다. 독학으로는 정말 달성하기 힘듭니다. 저도 두달간 독학으로 공부해봐서 압니다. 웬만한 자제력과 집중력으로는 일년간 공부량 유지가 불가능합니다.
2. 공부량
국어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다른 과목에 관련된 것들은 댓글이나 이메일로 남겨주세요. 글 마지막에 남기겠습니다.
저는 아침 2시간, 오후2시간, 저녁 1시간을 국어공부에 투자했습니다. 주변에서는 '국어만 하나 '다른 과목은 버렸나' 아주 난리들이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누구도 제 국어공부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 표점이 142입니다. (1컷 표점이 132입니다)
국어는 무조건 경험치입니다. 사설이든 평가원이든 질적으로 차이는 있어도 경험치에는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오류가 있지 않은 이상 안 풀 지문이란 건 없습니다. 이게 평가원이 이번처럼 불지를 때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수중에 있는 지문은 모두 풀어야만 하고, 사설이든 뭐든 잡히는 대로 푸세요. 전부 푸세요. 단, 한 지문 한 지문 음미하며 푸는 게 중요합니다. 음미하다보면 속도는 자연스레 올라가요. +하루에 5시간 국어에 투자하면 다른 과목 시간이 부족하다?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명문대 노리면서 하루 공부시간 12시간도 안되면 시간표부터 고치세요. 전 끼니먹을 시간까지 뺴가며 공부했습니다.
3. 교재, 강의
아마 가장 관심있는 파트일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내자면, 독해력으로 승부해야합니다. 연계에 파묻히지 말고, 독해력증진이 가능한 교재와 강의를 고르세요. 수능에서 연계찾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편한 마음으로 어려운 문제 푸는 거에요. 난도는 차이 없습니다.
전 김봉소 컨텐츠, 강민철 컨텐츠 (대치러셀 강민철 수능국어 STEP 2부터 수강) 이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매한 것들은 그릿 필수/심화, 이원준n제(메가 이원준T), 연계교재, 대종모의고사(메가 유대종T),최인호 모의고사 (메가 최인호T) 입니다.
자세한 공부법은 다음 챕터에서..
4. 공부법
전 국어 공부할 떄 저만의 규칙이 있었습니다. 첫째, 밀리지 말자. 3번챕터에서 보셨듯이 교재량만 해도 엄청납니다.(잘 모르시겠다면 주변에 강민철선생님 수업듣는 친구한테 물어보세요.) 하루라도 밀리면 지옥이에요. 전 모의고사 본 날에도, 경찰대 1차시험을 치룬 날에도 러셀에 가서 국어 문제를 풀었습니다. 둘째, 교재의 목적에 따라 유연한 공부법. 전 교재를 두 부류로 나눴습니다. 출제 패턴과 분석과 서술방식 파악에는 평가원 기출, 독해력 증진과 고난도 적응/시간조절에는 사설.
ㄱ. 평가원 기출
평가원 기출은 정말 소중합니다. 음미하고 또 음미하고 닳도록 봐야합니다. 풀다보면 지문들마다의 패턴이 있고, 어떤 파트냐에 따라 출제 방식이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이건 제가 말씀드리면 정말 아무 소용 없어요. 스스로 느껴야 합니다. 남은 시간동안 아무리 국어 못하는 학생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가능해요. 저는 먼저, 시간을 측정하며 문제를 풉니다. 무조건 시간 안에 풀어야하며 점수는 그 다음입니다. 다 푼후, 오답을 정리하는데 헷갈렸던 것들도 모두 정리해야하며, 비문학은 무조건 모두 복습해야합니다. 비문학은 새 용지에 다시 프린트해서 문제를 보지 말고 지문만 죽어라 분석해보세요. 시간 신경쓰지 말고요. 저는 보통 한지문당 2,30분 정도 분석했습니다.
분석이라 하면, 개념어체크, 증감/비례/반비례 관계 체크, 작동원리/순서 체크 등이 있습니다. 문제를 어지간히 풀다보면 '아 이건 문제에 나오겠다!' 싶은 부분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경험이 가장 중요해요. 일단 부딪히세요. 수 개월 후, 발전한 스스로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겁먹지 마세요.
ㄴ. 사설
사설은 참 뭐랄까.. 아무리 질이 좋아도 사설스럽습니다. 김봉소컨텐츠도 개인적으로 평가원과 동떨어진 느낌이 없이 않아 있었어요.
그래서 전 그냥 생각을 바꿨습니다. 사설=독해력 이라고요. 아무리 이상한지문들도 나름 맞는 답이 있고, 해설이 있어요. 지문을 비난하기보단 이런 점을 놓쳤구나하며 조금씩 저를 타일러갔습니다. 이걸로는 그냥 고난도 연습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사설도 비문학 오답 중요해요. 물론 양이 너무 방대하지만 다다익선입니다. 하는만큼 돌려받습니다. 분석법은 평가원과 동일합니다.
5. 팁
(그냥 제가 생각하는 팁입니다. 강의에서 얻은 것도 있고, 스스로 얻은 것들도 있습니다. 열심히만 하면 모두들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ㄱ. 화작문
화작은 일단 경험치가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저도 물론 이번 수능은 풀면서 내년 생각하긴 했는데 다 맞았습니다. 시간단축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에요. 그냥 풀다보면 이렇게 해야 문제가 빠르게 풀리겠다 싶으면서 자연스레 노하우가 생깁니다. 예를 들자면, 토론 토의 지문의 경우 발화자 옆에 발화 순서 (ex 찬 입론1, 반 신문2 등)만 써놔도 문제 풀때 비효율적으로 시선을 이동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보글의 경우 발화자의 비언어,반언어적 표현법, 청중과의 상호작용, 자료활용 등을 체크해 놓으면 무난하게 금방 풀 수 있습니다. 문법은 그냥 많이 푸세요. 지식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ㄴ. 문학
문학은 정말 독해력입니다. 연계되면 좋은거고, 아니라면 믿을 건 독해력이에요. 고전문학의 경우 풀다보면 어휘 몇개만으로 정서가 보이고, 현대소설도 시대상만 눈치채도 대략적인 분위기 파악이 가능합니다. 경험치를 쌓으세요. 이게 답니다.
ㄷ. 비문학
이건 정말 하는 대로 결과가 나옵니다. 비문학은 무조건 다양한 주제, 지문을 접해봐야하며, 평소에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연결어체크, 개념어체크, 개념어간의 증감/비례관계 체크, 작동원리,순서 체크 등 정말 문제로 나올 수밖에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풀다 보면 느끼실 수 있습니다.
팁들이 많이 추상적이고 붕 떠 있는 것 같죠? 진짜 다 여러분들을 위한겁니다. 하면 다 보여요. 한번만 믿고 부딪히세요. 스스로 얻은 것만큼 유용하고 값진 것이 없습니다.
6. 멘탈
국어공부하다보면 멘탈이 자주 나갑니다. 저도 굉장히 심했어요. '이걸 언제 다 풀지' ' 이런다고 실력이 늘까' '이 지문만 패스할까'
여러 생각이 듭니다. 저의 돌파구는 간단했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 때마다 하는만큼 돌려받는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말들로 동기부여하지 마세요. 생각만 많아집니다. 그냥 부딪히는 것도 답이 됩니다. 부딪혀서 다 부술 수 있을만큼 단단해지세요.
7. 재수생활을 끝내며 하고 싶은 말
재수든 N수든, 1년 더하기란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지금 생각하며 전 다시 못해요. 그렇기에 다시 도전한다는 여러분의 용기가 너무 멋집니다. 20대 초반은 가장 단기간의 노력으로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여러분의 황금기입니다.
저는 재수를 시작할 떄 엄청난 양의 수기를 보고 동기부여를 받았고, 나도 이런 글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올라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음은 여러분 차례에요.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합시다. 여러분은 젊어요. 여성분들은 군대 안가잖아요 ㅠㅠ
기타 질문이나 조언은 댓글이나 youkonsu@naver.com으로 메일보내주세요. 확인하는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정말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다 퍼드리겠습니다. 제가 너무 힘든 1년을 보냈는지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0 XDK (+100)
-
100
-
진짜 인재 놓친거다.
-
오르비 망했나
-
이번수능 대충 언미영사문생1 23212 받았습니다 순수과학에 흥미가 생기기도했고,...
-
갈드컵 안열리네 예전에 이거갖고 말 엄청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
경북대 치대 논술 가야할까요??ㅠㅠ 지금 6칸입니다ㅠㅠ
-
삼반수 할까 2
작수 55332 올해 33231 흠
-
내신 대비로 어떤 문제집이 괜찮은가요???
-
어느길로갈까요 7
젤 무서운 길을 8분 정도 걸리고 가로등 없음... 다른 길은 15분에 가로등 몇개...
-
재수는 싫고 반수하면 놀다가 제대로 못할거같고 남은건 군수뿐인거같은데
-
집이드 편의점최고
-
문제집 분리수거 2
이번 수험기간동안 푼 문제집들 다 종이 버리는곳에 버리면 될까요? 스프링은 없어요
-
치감걸린듯 4
왜 힐이안되냐
-
기적의 수면패턴 3
8시수면 4시반기상 ㅋㅋ
-
알바 헬스 대학공부
-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네 맘을 알고 싶은걸
-
반갑습니다. 10
-
아낌없이주는나무는이제없다..
-
전시즌 플레계정인데 랜만에 켜서 한판해서 첫판 이겼더니 실버 4를 주네
-
벌써 2028 수능 준비하는 사람 있음? 아는 08 지금 자퇴하고 2028 수능 준비하는데
-
이번 겨울부터 시대 라이브반 수강하려고하는데 언제쯤 개강하나요??
-
나도 그때까진 생지가 무슨 이과냐고 생각하면서 이과가 물화중 하나도 안 하는게...
-
방금 라면먹고 3
식은 밥말아먹는 중인데 살안찌겠죠? 오늘 아침안먹었고 점심 저녁만먹음 점심엔 떡볶이...
-
행렬 공간벡터 모비율의 추정 롤백시킨건 근본스러운데 3
행렬은 공통수학1에 있어서 간접 연계로 들어가는데 수학적 귀류법이나 순열처럼...
-
언 미 영 물1 지1 동대나 홍익대 공대는 가능할까요...?
-
지각안할라면넉넉히 6시50엔 일어나야하는데 ㅅㅂ오늘 ㅈㄴ쳐잣더니 잠안옴..ㅈ댬
-
기숙학원재수는 1년6개월동안 공부해야하고 기간동안 수능을 볼 수 없으며...
-
위치 신경안쓰고 학교 지원이나 아웃풋 측면에서만 ㅇㅇ 입시 커뮤 말고는 어떤 기준으로 알아봐야됨?
-
ㅏ 드디어 1
올 한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인강 커리 N제들 계획을 다 세웠다 이대로만...
-
세종대 논술 0
보통 수학 몇등급대가 오나여? 미적 안한 기하러 합격 가능세계잇음?
-
07들에게 힘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
.
-
이새끼들 안죽냐 변기물로 익사시킴
-
긴장되네요.. 0
인생이 바뀌는 시험이라 그런지
-
올인원, 단어, 유형독해만 듣고 빈순삽은 교재없이 강의만 들어도 되나요? 목표는 2등급 이상입니다.
-
ㅈㄱㄴ 실모에요 N제에요?
-
이번에 보니까 호텔관광이랑 묶어서 계열로 뽑던데 2학기끝나고 전공 선택할때...
-
음..
-
의치한은 진짜 그런가요
-
계정은 남겨 두겠음
-
우울글 3
(반말주의) 사실 나는 의대가 너무 가고싶었다. 아니, 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말이...
-
은 없나여?
-
예비 고3인데 이 시점에 수 상하 복습해도 괨찮을까요… 4
초딩 때 수 상하 배우고 성적 개판 치다가 올해 시대 스파르타 다니면서...
-
고2까지 공부 던지고 펑@펑 놀기 고3때 공부 시작해서 재종 들어갈 성적 띄우기...
-
그냥 접겠다..
-
공통수학 (22개정) 공부 통합사회 (22개정) 공부 독서 심슨 정주행
-
자라. 4
3시 전에 자야지
-
이건 팩트인듯요
-
가천대 명지대 경기대중 셋다 붙을수있다고 가정하에 어디가 가장 괜찮을까요??
-
차 많이 막히려나 가기 존나 귀찮네 ㅅㅂ
-
인생이힘들다..... 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해줄미소녀한테 어리광 부리고 싶다
이름이름
이름 안 가리셨어요
이름 가려야하나요??
님이 괜찮으시다면 안 가리셔도 돼요
넵 감사합니다아
육디오 ㄷㄷ
쪽지로 질문가능?
메일로 주는 걸 더 선호합니다
낼 점심 전까지 보내도 되죠 지금 너무 늦어서
언제든 됩니다. 제가 읽는대로 보낼 거니까 언제 답이 갈 지는 확답을 못드려요
문과입니까?
아 문과입니다 생윤사문선택자입니다
똑같으시네 ㅋㅋㅋ
혹시 작년 수능 성적이랑 올해 수능 성적 등급만 말씀해두실수있나요?
물어볼 때 참고로 ...
여기 적기 그러시면 쪽지에다가 남겨주세요
작년
412134 국수영생사한
올해
1122111 국수영생사한외
낼 이메일 보내드림여 ㄱㅅㄱㅅ
넵 내일은 답변 못드링 수도 있어요 바빠서
저 김혜진(ast924249@naver.com으로 보냇어요 쪽지가 지금 안되네요.
ㄱㅊㄱㅊ
좋은글 잘 읽었어요 아무래도 시간대가 새벽이라 26은 힘들어보이네여 나중에 재업한번하세요!
26이 뭐죠? 오르비 처음글쓰는거라..
화작문 팁 설명하실때 발화자옆 발화순서...? 그부분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 좀망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ㅠㅠ
추가적인 팁도 주시명 감사하겠슴당
일단 토론.토의 지문에 제가 사용한 방법인데요.
사회자가 ㅇㅇ측 ㅇㅇ토론자 ㅇㅇ해주세요 이런식으류 발화한 뒤에 발화자가 발화할때 어떤 순서인지 적어놓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회자가 '찬성측 첫번째 입론 시작해주세요' 라고 말하면 직후 발화하는 사람이름 옆에 찬입론1 이런식으로 적는 것입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문제 풀때 시간을 상당히 아낄 수 있습니다
넵 감사합니당ㅎㅎ
메일보냈는데 확인부탁해요!
넵 간단하게나마 답 드렸습니다
형님.. 메일 보냈습니다 사람한명 구한다치고 제발ㄷ ㅗ와주세요 ㅠㅠ
메일 확인해주세요
네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ㅠㅠ
원준쌤 현강,인강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차이점 어떻게 보시나요?
어느 쌤이든 현강과 인강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가격 차이가 그냥 있는 게 아니죠.
전 원준쌤은 안들어봐서 모르지만 자료의 양뿐만 아니라 필수적으로 할애해야하는 국어시간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도 현강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되도록이면 현강 추천해요
평가원 사설비중을 어떻게 두어야 하나요
전 개인적으로사설은 경험치 쌓는다는 느낌으로 양치기(그래도 한지문씩 깊게) 했고, 평가원은 일주일에 제일 많아야 세지문 정도 풀었습니다.
재수 시작하려면 언제부터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3월은 너무 늦는 것 같아서,,
베이스에 따라 다릅니다.
현역때까지 쌓아놓은 것이 필요하니깐요.
다만 일찍 시작할 수록 좋습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작년(2018) 6월9월 국어 등급이 어떻게되세요...?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1끝자락에서 3초반까지 너무 유동적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현역 떄는 국어공부의 필요성을 부정하던 어리석음을 범했던지라 18년의 성적은 공부적인 측면으로는 노베이스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헐 그러면 현역때 국어 공부 별로 안하고 1~3유동적이었어요...?
국어황...
그냥 선배 말 듣고 평가원기출만 많이 풀어봤습니다.
수능때는 4떴어요. 저처럼 하시면 안됩니다.
혹시 쪽지드려도 되나요??
쪽지도 보는대로 답 드립니다
20수능대비로 19수능대비 강민철T 현강과제,수업자료 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수업없이 자료,과제만 보는건 무의미할까요?
자료만 있어도 정말 도움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료만 받고 가기도 해요.
다만 전 강민철 선생님 강의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인강 뭐들었어요?
어느 과목이요?
평소에 독서하는 것이 국어 점수에 영향을 얼마나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수험생부터는 지문 분석과 문제풀이가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독서를 통한 독해력 증진은 물론 가능하겠지만, 훨씬 이른 때부터 장기적으로 봐야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좀 늦은 질문이기는 한데, n제와 사설은 언제부터 풀었어요?
초반에 닥치는대로 풀었습니다
근데 사설 비문학도 분석하셨다고 하셨는데, 그 평가원 비문학의 패턴이랑 잘 안 맞아서 혼란이 오지는 않았나요?
사설은 주제분석, 푱가원은 구조분석으로 했습니다
영ㅇㅇ고 선배네여ㅋㅋㅋ
여기서 뵐줄은. .
안녕하세요오
-책갈피-
좋은 글입니다!
국어6등급입니다 뭐부터시작해야할까요?
국어노베탈출하면 인강 문학 광일 비문 원준 들을거같습니다
그리고 서울이긴한데 머치동 1시간거리라 현강은 힘들거같고 사설은 어떻게 구하는지..
국어 노베이시면 사설보단 평가원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만 파악하고 독해력을 증진시키는 게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거에요.
사설자료는 인터넷으로도 구매 가능하니 조금만 찾아보시면 될거에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수능 국어 공부법 ㅡ소중한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가원 기출로 출제 방식 파악은 어떻게 하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 해 주실 수 있나요???ㅠㅠ
이건 말로 듣고 가르쳐주는 것보단 스스로 많이 풀어보는 게 좋습니다. 몇번을 설명해도 직접 느끼지 못한다면 결국 실전에서 무용지물입니다.
평가원 기출을 풀다보면 어던 지문에서 어떤 문제가 나오고 어떤 독해법이 필요한 지 알 수 있으실 거에요.
물론 원하시는 답변은 아니겠지만 결코 쉽게 얻어지는 건 없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노력하시면 작성자분도 분명 해내실 수 있을겁니다
일단 ㅇㄷ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9수능 표점 143입니다. 평가원 기출 부분에서 저랑 생각 되게 비슷하시네요. 평가원 분석을 이 글처럼 완벽하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국어 성적 올릴 수 있습니다.(이 글과 똑같이 느껴야 함)
국어공부법 ㅇㄷ
정말 오랜만에 관련 이메일을 다시 받았습니다. 저도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저 당시의 저는 왜 저렇게 거만하고 당찼는지..ㅎㅎ
시간이 오래지나 아디 비번도 다 잃어버리고, 이제 이 글은 영원히 이렇게 남겠군요.
올해도 힘든 시기 모든 입시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헐 항상 보고있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