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교육과정] 2012학년도 이후 의대, 치대, 한의대 정원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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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중반 의예과, 치의예과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옮겨간 정원이, 2010년대 중후반 전문대학원이 점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다시 예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통상 의예과, 치의예과는 자연계 입시의 최상단에 위치하므로, 정원 감소는 자연계 모든 대학의 연쇄적인 합격선 상승을 초래하며, 정원 증가는 합격선을 떨어트리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2013, 2014학년도에 걸쳐 증가하는 의예과, 치의예과 정원은 미미하여, 앞으로 2년 간은 의대, 치대 진학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2015학년도에 정원이 대폭 증가하여(의대 46%, 치대 106%),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재수, 삼수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꼭 의대, 치대 지망생이 아니어도, 최상위권 자연계 수험생의 상당수가 늘어난 의대, 치대 정원으로 흡수되면서 서울대나 연고대 자연계열 학과의 합격선도 크게 낮아질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2015학년도의 극적인 정원 증가 이후에도, 2년 마다 점진적인 정원 증가가 이루어져, 현재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게 되는 2019학년도에는 의학계열 입시 및 자연계열 입시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한의대의 경우, 최근 수 년 간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신설된 것 외의 변화가 없으므로, 한의예과 정원은 750명으로 변화가 없습니다.
단, 모든 정보는 2011년 11월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에 근거하고 있으며, 각 대학 및 정부 정책의 변화에 따라 정원 수치와 정원 변동 시점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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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억울 하네요...
숨통 트이는 소리 들리네요.
이래야 대학갈만하죠. 07-12학번은 대학을 힘들게 간거죠.
하아....
입시제도의 희생양으로 이전에 비해 07-12학번은 서울의대 갈 점수로 메이저의대갔고, 메이저의대갈 점수로 인설의대갔으며, 인설의대갈 점수로 지방의대 간셈이지요...
제가잘몰라서 묻는건데 의사수가부족한가요??정원을좀조절해야하지않나해서요 물론 입시때성적이그사람의모든자질을나타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을다루는의학인데 혹 너무넓어진 합격문때문에 자질이부족한인풋이생겨나게될수도있지않을까싶은데...
의사의 수는 전과 동일합니다. 선발하는 방식이 달라진 것이구요.
인재의 자질문제는 지금이 더 걱정됩니다. 학부로 50퍼센트 밖에 안뽑는데..
의사 수는 같아요. 이전에는 의대와 의전 비율이 비슷했다면, 이젠 의전이 줄고 줄었는 만큼 의대로 바뀐 것 뿐입니다.
엌 대학생들 열받게하지마셈ㅋㅋㅋ
이거 볼 때마다 정말 속터진다
2014까지는 예전보단 덜하지만 힘들겠네요 2015부터 대폭늘어나니..전2013수험생ㅠ 07-12학번 의,치대가신분들 존경,또 존경..
하필이면.. 내가 12ㄹㅏ니..
어차피 지금 문과 이과 비율이 2.5:1이지만 의전 사라질때쯤이면 반반된다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대학가는건 똑같죠뭐. 윗분들 너무 자신들의 입장을 합리화하시려고 하는듯요.
피해본건 현 문과생뿐임.
그분 개객기
그래프하나에 가슴이 미어지기는 처음이네 ㅠㅠ
슈 ㅋ 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