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순이) 오늘은 진상퍼레이드 하는 날인가~
아니ㅋㅋ 왜 말씀을 안하시냐고
제 이전 글의 일렬로 놓인 카운터(https://orbi.kr/00021180707/편순이) 저희 매장 크기 실감해보삼)를 아저씨 손님이 어슬렁어슬렁 거리시다가 로또, 토토 기계 앞에 딱 멈추심
여기 앞에서 멈춰서 돈을 꺼내시면 백프로의 확률로 "로또 자동 ~~어치 주세요" 거든요
하지만 오늘 그 100%의 확률이 깨짐..
아저씨가 느릿느릿 카운터를 배회하실때
나 : 찾으시는거 있으세요?
아저씨 : (대답 없을 무)
나 : (기다림)
아저씨 : (로또 기계 앞에서 2만원 꺼내시면서 돈 줌)
나 : 2만원어치 드려요?
아저씨 : (대답 없을 무) (쳐다도 안봄)
이때 딱 로또 자동 만원어치 뽑았음
근데 지갑에서 카드를 하나 꺼내시는거임..
알바는 이상함을 감지
아저씨 : (말 없이 카드만 내밂)
나 : 카드 충전해드려요?
아저씨 : (대답 없음)
나 : (카운터로 돌아가서 알아서 2만원 충전)
알바를 하면서 얻은 것 : 화병
애초에 버스 카드 충전을 왜 로또 기계 앞에서 하시려는건지
난 분명히 카운터에 서 있었는데 본인이 로또 기계 앞으로 알바 끌어놓으시고는..
아오
말 좀 하라고요
왔다갔다 하기도 진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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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답답
뭐지
생각보다 말씀이나 대답 안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거..
인격 수양 하시는군요!
현실이 시궁창이니 편의점에서라도 대접받고 싶은 듯...
친구 : 서비스직 하는 애들은 인류애가 사라진다던데 너도냐
나 : ㅇㅇ..
인격 수양은 개뿔요 성격 더 더러워지고 있는거 같아요
청각장애인이신거 아님?
? 진지하게요?
이 뒤에 다른 물건 사실때 잘만 알아듣고 말씀하심..
ㅇㅎ 이글만봐서는 그럴수도잇다고생각힌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