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실패후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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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일단 현역 때 점수는 508점 (문과)이어서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들쑥날쑥 했지만 목동소재 일반고에서 4~5등권정도 나왔었기에
1년 열심히 하면 서성한중 정도는 갈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올해 6 9 평 11311 21211 (수탐 100) 은 나와 이때까진 어느 정도 희망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수능날 언어 1교시............
패망이었습니다.
비문학이 정말 안풀려 시간조절도 실패하고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여태까지 어느 모의고사를 볼때보다 감이 안좋아
마인드 컨트롤 실패하고
수외탐을 모의고사 떄 만큼
제정신으로 칠 수 없었습니다. ㅜㅜ
결국
74/92/93/95 현역때보다 훨씬 떨어진
패망인 점수를 받고
가채점 후 집안 분위기는 최악이고
아
쌩삼에 대한 자신감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갈 대학도 없습니다.
제 인생이 정말 실타래 처럼 꼬이는게 정말 싫습니다.
수능끝난지 열흘이 지난 지금
정말 하찮게 바라봐왔던
1+3 유학을 지금 어머니께선 알아보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이런데 다닐바에 그냥 대학가지 말라고 하네요.
연대 다니는 친구들과
재수해서 연대 글리 붙은 친구들이 만나자고 하는데
친구들 만나기 정말 창피하고 쪽팔리네요
이지경에 오니 정말 살 맛이 안납니다.
여러분
저 어떡할까요?
다른 방법은 정말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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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ㅜㅜ 갈대학없죠? 갈 대학 바라는게 도둑놈일듯요 ㅇㅇ
갈곳많음 대면상담 함 받아보셈
인서울이면 되잔슴...
http://bit.ly/sXVNT7
참고
힘내세요.. 저도 이번에 재수실패했는데..ㅠㅠ(이과) 일주일동안 패닉상태로 보내다가
이제서야 정신 차렸는데. .. 절망에만 빠져있는건 아무런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의연하게 받아드리고.. 앞으로의 삶을 준비해야할거같아요 화이팅.@
삼수.. 저도 하고 싶지 않았지만 올해 하게 됐죠. 한 해 한 해 더할 때 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건 사실인 거 같아요.
시간을 가지고 올해 재수 생활 한 번 천천히 돌아보시구, 학원생활이라든지, 수업이라든지, 뭔가 나에게 안맞는 부분이라던지 혹은 안좋은 습관이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너무 움츠러들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