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2월을 좋아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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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항상 같이 지낼 사람이 있었고
크리스마스라고 막 커플 욕하고 그런 일은 없었어요
생일 전날엔 친구들끼리 모여서 술한잔 하기도 했구요
따뜻한 집밥도 먹었구요
부산은 그렇게 춥지도 않아서 모든 것이 완벽했었죠
올해는 다 없네요
방구석에서 공부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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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생이고 15수능 쳤고 현역으로 대학간 학생입니다. 평소 정시가 의치~설공까지...
그러나 내년부턴 다시 도로 생길 겁니다.
올해만 좀 춥게 보내시면... ㅎ
그래야할텐데 말이죠...ㅠㅠ
전 지금도 좋아해요
제 생일이 있거든요
나도 12월에 내 생일이 있단다
다 과거시제 ㅠㅠ
그리고 이 모든걸 아내가 되찾아주다.
아내까진 바라지도 않고....
그냥 그날 같이 놀사람 만이라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