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phetes [388425] · MS 2011 · 쪽지

2011-12-09 19:20:59
조회수 715

[문과][현역]재수할지 반수할지.....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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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수능성적은
91  89  100   47  45  35   42
 2    2     1    1    2   4    3

경제랑 제2외국어는 언수외가 흔들려서 버렸어요 ㅜㅜ

3학년 내내 바닥을 친걸 생각하면 나름 본거긴 하지만
2학년때 전교톱을 달린걸 생각하면 억울하고
또 3학년 말에 과목마다 부족한게 눈에 보이는데 EBS를 안달려서 그걸 달리느라 못잡아서 안타깝네요 

언어는 원래 흔들렸는데 수능 다되갈때쯤에야 뭐가 부족한지 눈에 잡히고
특히 언어는 시험볼때 사시나무 떨듯해서 뭘 본건지.... 
수학은 아... 7점 날렸고 ㅜㅜㅜ 눈이 장애 
영어에 원래 강한데 영어가.. ㅜㅜ
사탐도 50점 놓친적이 없는데 이것도 .. 후...
언수외가 흔들려서 글자 다 아는 한자 EBS도 못보고 평실력으로 본것도 한이네요 ㅜㅜ

점수로는 남자니까 경인교대 평균합 실력 정도는 되는데
올해 막판에 가서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꺠닫고 진짜 죽을 똥 달렸는데
여기서 포기하기는 아까워서 뭐가 되었뜬간에 내년에 다시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생재수를 무서워하는 건 솔직히 다들 말하는 것처럼 내년에 더 망하면 어쩔 것이고 흔히 말하는 방화벽(...)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서입니다.
오늘까지 해서 수시로 쌍싸다구 맞은거 생각하면 그것도 무섭고....
무엇보다도 과연 제가 3학년 말기의 그 급박하면서도 집중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을까.. 가 고민이네요. 워낙 의지가 약한 편이라...

경험자분들이든 아니든 .... 제발좀 도와주세요 ㅜㅜ 

그리고 혹시 경인교대 재학중이거나 다시셨던 분들... 반수할만큼 커리큘럼이 널널한가요? 또 빡세다는 말이 있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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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류 · 95116 · 11/12/09 19:25 · MS 2017

    의지 약한데 반수하면 중간에 너무 힘들고
    그러다보니 학교랑 수능 둘다 놓치는걸 몇번본적있네요.

    차라리 1학기 휴학을하심이 .. ㅎㅎ;

  • 얌전한언니 · 213636 · 11/12/09 21:22 · MS 2017

    교대 커리빡세요
    근데 떨어서 언어 망치셨다했는데

    이건 재수 삼수할수록 심리적압박땜에
    고3때보다 더 떨리면 떨렸지 덜하진않거든요

    그러니 반수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