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정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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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부류(의사 의대생 뭐 기타등등 포함)과 비의사부류(걔네 빼고 다)의 인식의 차이가 커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거 같네요
의사부류가 알고있는 사실과 사회에 퍼진 이미지의 간극이 너무 크다는게 가장 큰 문제겠네요
결국 이렇게 이미지가 개떡되게 된 사회탓이겠네요
의사부류가 아닌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의사는 절대 강자가 아니고 의사도 국민이고 사람입니다
그저 이미지대로만 믿고 판단하려하지 마시고 개별적으로 알아봐주세요
그러면 님들이 그냥 믿고있는것과는 조금은 다른 결과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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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 알려주실 분 ㅠㅠㅠ 국영수 (언매통통)
절대 강자가 아니고 의사도 국민이고 사람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는 속담이 있는 나라의 국민근성을 잘 알고 있는 정부와 기자들이 수십 년에 걸쳐서 만들어놓은 이미지 때문에 어쩔 수 없죠.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속담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거치면서 고려장과 더불어뜼이 왜곡된 속담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렇군요.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쎄요 전 추억앨범님 말씀에 동의.하향평준화를 지향하는 국민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무궁무진하죠
"의사는 절대 강자가 아니고 의사도 국민이고 사람입니다"
제 생각엔 의사부류인 분들한테도 필요한 말 같군요.
절대 강자라고 할만한 힘이 없으니 의사들이 그걸 모른다고 해도 어차피 쓸 힘이 없으니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허세 부리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하겠죠
당연히 의사를 절대강자, 특별계층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말이겠죠 ㅡㅡ;
제가 하고싶은말은 그게 의사부류이든 의사가 아닌 부류이든 그런건 상관없다는 겁니다.
네 그게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단지 실제로 대다수의 의사들은 현실을 겪으면서 그런 생각을 절대 할 수가 없게 되거든요
의사 초년병이나 의대생 제외하면 말이죠
의사랑 소방대원을 생각해봤어요
둘다 사람목숨을 구하는 직업이잖아요 정말 위험하기도하고
한쪽은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고 다른쪽은 사람의목숨과 자신의 목숨까지도 달려있구요
그런데 지금 소방대원들의 기사가 뜨면 정말 고마운분들이고 좋은 대우를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많은사람이 합니다
그러나 의사나 의대생에관해서는 적절한 대우를 해줘야된다는 생각조차 못가지고 있어요 고맙고 꼭 필요한 분들이고 감사하다는 생각보다는
열등감으로 표현하기는 조금 껄그러운 불편한 감정이 먼저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건 정부나 기자들이 조장한것도 있고 우리눈에 확 비춰지는 의사들은 묵묵히 할일하는 의사들보다 돈만지고 부유한 의사들이라서 그럴수도있구요
다만 이유가 어찌되었든 소방대원처럼 의사들도 힘들고 국민을 위한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해야하고 경제적으로 적절한 대우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의사는 공부량과 목숨을 책임져야하는 부담감이 엄청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두쪽다 정말 중요한 일을 하신다는 점에서는 귀천이 없어야 하겠지만
의사가 되기 더 힘들고 더 희소성이 있기때문에 보수를 더받는건 마땅하다고 생각되네요~
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때문에 백만년만에 로그인 했는데 ㅋㅋ
그 말 뜻이 원래는 그런 뜻이 아니래요~
옛날에는 거름으로 인분같은 걸 썼었기 때문에 그게 되게 중요했는데 사촌이 땅을 사면
거름을 자기 인분으로 준다 뭐 이런 뜻이라던데..
제가 잘 설명을 못해서 그런데 암튼 사실은 좋은 뜻인데 일제시대 때 뜻이 안좋게 바뀌었대요
의료계의 진상은 자기 비판하기 편한곳 까지만 알려고 하고
의사에대한 고정된 선입견을 고치려고도, 애초에 가지고있다는 사실까지 인정하려 하지 않는것도 문제지만
실제로 의대생들과 일부 의사들이 언듯언듯 비추이는 학업적 탑클레스의 자부심 같은걸 고치는것도 필요하죠
학업적 상위급는 절대로 사회에서까지 의미를 갖지 않는데... 착각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지요 확실히
솔직히 "열등감 폭발" 이니 뭐니 보기 안좋을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흥분해서 썼다고 감안해서도 말입니다
의료계를 좋지않게보는 글에대해 뭐라 할수있으려면 의대에서부터 이에대해 뭔가 대책이 세워져야 합니다
흠 그건 의대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우리나라 학벌주의의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솔직히 의대보다 더 높은 대학이 있다라고 한다면 그 대학 사람들도 자부심이 강하지 않을까요?
대표적으로 서울대 학생들의 자부심이 지금보다 입결이 훨씬 높안던 20년전이 훨씬 강했잖아요
하지만 고학력직업중에서는 의사가 부주의하게 자부심을 드러내면
가장 엄격하게 비판받는직업이니까 의료계 쪽에서 노력을 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일에서 외부적 상황에 이쪽이 맞춰가는것이 가장 마찰이 적으니까요
그리고 학업적 자부심이 피크를 이루고, 그 자부심을 긍정적으로 순화하거나 최소한 적어도 상대방 입장에서 기분나쁠수 있는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게할 인성이 가장 부족할때가 의대시절이라고 생각해서 의대에서부터 대책을 세우는게 가장 효율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게 학생입장에서도, 의료계입장에서도 모두 좋을거라고 생각되네요
흠 뭐 대책이 생긴다면 좋겠죠 어차피 인성교육이란거 자체가 그런 방향일테니깐요
다만 현실적으로 그 주체가 단일화 되어 있지 않아서 힘들꺼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