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시험에서 100점을 맞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안녕하세요. 열일하고 있는 청의미입니다.
더 바빠지고, 더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짧은 글 하나정도만 올립니다.
요즘에는 책도 못읽고 글도 못쓰고있네요. 조금 더 자주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이제 100점을 노리신다면 당연히 중요해지는 것 딱 하나가 있습니다.
검토.
이젠 검토하셔야합니다. 검토하지 않고서는 100점을 확실히 맞을 수는 없습니다.
(물론 검토하지 않고도 100점을 맞을 수도 있으나, 실력이 엄청 좋으셔야합니다.)
검토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중요해지는 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개념의 깊은 이해, 정확한 계산
간결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이제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확신을 가져야합니다. 한 세트를 풀 때 30문제 중 25문제의 확신을 가지셔야합니다.
그정도여야 100점을 겨우 노려볼 수 있을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수능 시험장때 맞은 문제는 동그라미 표시 했습니다.
수능 시험지는 걷어갑니다. 제 스스로 맞았다고 생각한 문제는 동그라미 표시를 했어요.
물론 연습때도 그랬습니다. 제 스스로 맞았다고 생각한 문제는 동그라미 표시하고, 그게 아니라면 충격받고 그랬죠.
개념을 적용했는지, 계산이 완벽한지, 이 두가지를 주로 보았던 것 같습니다.
계산이 완벽하도록 연습하는 것은 사실 굉장히 큰 이점입니다. 모든 문제에 계산이 들어가니까요.
개념이 정확하게 적용되었는지 보고싶다면, 모든 문제풀이의 이유를 스스로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애매한 부분 없이, 문제풀이의 전부의 이유를 스스로 다 말할 수 있다면 끝입니다.
저는 계산을 15시간 공부하면서 충분히 늘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크게 자신이 있었던 계산이었기에 안정적으로 문제풀이의 이유를 세세하게 자문자답하곤 했었습니다.
그것도 한줄한줄 넘어갈때마다 애매하면 빠짐없이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뭐 예전부터 해설 없어서 해설쓸 정도여서 문제풀이의 이유를 답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유용했던 이유는, 단언컨대 검토력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애매하게 대답하지 못했던 문제를 주로 검토하기.
계산이 오래 걸렸던, 막혔던 문제를 주로 검토하기.
개념을 정확하게 적용하지 못했던 문제를 주로 검토하기.
이런 방식으로 검토할 문제들을 선별했고, 전 문항을 세세하게 다시 풀지않아도 맞을 수 있었어요.
이제 여러분의 실전연습에 조금 제안을 해보고자 합니다.
1. 이젠, 확실하게 맞은 문제는 맞았다는 표시를 하세요. 확신을 가진 문항이 실제로 맞아야합니다.
그 문항이 틀린다면, 시험장에서는 90점 이상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80점 이하를 받으실 가능성도 있어요.
2. 계산은 빠르고 정확해야합니다. 계산이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이 되도록 만드세요.
특히 오래걸렸던, 막혔던 문항을 검토하세요. 자주하는 실수도 계속 보세요. 더 효율적이 될 수 없을지 생각하세요.
3. 적어도 자신이 모르는 문항의 풀이는 스스로 한줄한줄의 이유를 자문자답하세요.
시간 낭비라고 핑계대지 마세요. 정말 자신의 실력이 충분하다면 당연히 이유도 알고있어야합니다.
4. 검토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100분을 계획하세요.
검토시간을 제외한 100분을 계획하셨다면 다시 생각하세요. 안정성은 검토에서 나옵니다.
사실 이런 모든 것들이, 여러분이 충실하게 개념을 생각하고 계산을 해왔다면 자연스레 가능해지는 일입니다.
쉽지 않게, 정직하게,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질문하면서, 고민하면서 공부해왔다면 자연스러운 일이었겠지요.
한번 이러한 방식대로 해보도록 하세요. 여러분이 지금까지 정직하게 공부해왔다면 그만큼 보상받게 될 것입니다.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여러분이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언제나 바라고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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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실모 돌리고 있는데 자주 작년과 슷한 실수를 해서 검토 시간 확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적절한 칼럼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비율 관계, 분모분자 계산 많을 때 유독 실수하거나 계산을 잘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팁 있을까요?
글쎄요.. 비율관계를 좀 더 눈에 띄게 적고 표시하는 것?
분모분자 계산 많을 때는 통분할 분모를 정해두는 것?
그 외에는 그냥 연습이랑 노력일 것 같아요.
기출 모의고사 33개 풀면서 얻은것중 가장 큰게 문제 푸는 속도가 빨라지면 반드시 실수를 하더라고요 "쉽지 않게, 정직하게,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질문하면서, 고민하면서 공부해왔다면 자연스러운 일이었겠지요." 이제 이걸 실천하면서 다시 33개를 풀어봐야겠네요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한 댓글이네요.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랍니다.
개념을 공부한 지 시간이 지나니까 자꾸 까먹고 까먹고 그러네요ㅠㅠ 남은 기간 열심히 복습도 하고 연습하겠습니다. 칼럼 감사해요!
화이팅하셔요!!
요즘 계산이 굉장히 약한 것 같아서 걱정인데, 역시 연습을 따로 해야 하는 것이 맞아 보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거같아요
일반적으로 30번 남기고 20분정도가 남고, 거기서 30번을 푸는데 15-20분 정도가 걸립니다... 준킬러를 최대한 빨리 끝내는 연습은 당연히 하고 있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항상 같은 시간에 검토를 할지 30번을 풀지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부터 수능까지 유의미한 시간 단축이 가능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검토에는 보통 몇분 정도를 할애하게 되나요?
보통 15분 ~ 20분정도가 걸립니다.
30번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며 그렇지 않을경우 실력을 늘리실수밖에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