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ffltm [264996] · MS 2008 · 쪽지

2012-01-17 0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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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되자마자......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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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변호사' 시대 - (1) 취업전쟁 시작됐다
변호사 되자마자'백수'
'귀하신 몸'옛말
"年 2500명씩 쏟아지는데 200명 시절 대우 말 안돼"


변호사들이 취업 한파에 내몰렸다. 올해 변호사 명함을 다는 로스쿨 1기 졸업생들은 변호사 자격증을 따자마자 실업을 걱정할 상황이다. 이에 반해 정부기관이나 로펌, 기업에서는 전례 없는 변호사 공급을 즐기며 느긋하게 우수 인력을 골라가려는 움직임도 있다.

변호사 월급도 갈수록 하향세다. 변호사와 변리사로 구성된 서울 서초동 H특허법률사무소는 지난달부터 수습 변리사의 절반 정도인 월급 200만원을 제시하며 로스쿨 출신들이 취업을 지원하는데도 뽑지 않고 있다. 이곳 대표 변리사는 "연수원 출신은 바로 써먹을 수 있지만 로스쿨 출신은 자칫하면 월급 주면서 가르치는 데 시간 다 보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중진 법조인은 "연간 2500명씩 배출되는 시대에 200~300명씩 나오던 시절의 변호사 대우를 바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새내기 변호사들이 눈높이부터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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