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짤릴생각하니 공부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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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공대나와서 대기업취업하면 최대 부장까지 가고
40대에 거의 짤린다고 하더군요..
제일 돈이 필요한시기에 돈을 벌 수가 없으니 이것 문제 아닌가요..
요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안서서 공부가 잘 안되네요.
지금 예비고3인데 재수해서 치대가는게 답인가요? 화학적원리나 기계적원리 이런것에 관심이 있긴한데
지금 배우는 것들로 제 적성을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과학이 더 재밌어서 이과로 왔는데, 차라리 3학년때 문과로 전과해서 상경계열(금융)쪽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습니다..
선배님들, 어떤식의 진로로 나가는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아직 사회적 경험을 안해봐서, 공대가 과연 답인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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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버지는 삼성전자 다니다가 짤리기전에 회사를 나가서 따로 사업하셔서 성공하고 강남에 정착하셨어요
요즘엔 어떤지모르겠지만 너무 취직하면 거기 뼈묻는줄로만 아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말씀드려봐요
ㄷㄷ주변에서 말하던게 사실이군요.. 막막하네요
사업 성공 이야기 듣고도 암담해 하시면..
짤려서 지금 거리를 전전하는게 아니에요
짤리는게포인트가아니라 실력만있다면 어디든 성공할수있다는 아버지말씀을 전달하고자하는 취지였는데.. 막막하시다면ㅜ
하고싶은거하세요 인생 한번 살지 두번사나요?
우선 하고싶은걸 고민하기 위해선 수능점수가 좋아야하는게
현실이니
수능부터 치고 몇달간 치열하게 고민해보세요.
솔직히 서울대 경제 경영 나왔다고 쳐도 기업에서 나이차면 버리는건 마찮가지죠
특히 S라는곳은 심하데요
여튼 실력 특출나도 버려지는분이 많아요...
개인적으로 그런거 대비해서 공무원 되시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저는 20대에 짤릴 각오하고 공부중입니다...ㅋㅋㅋ...광고계...ㅠㅠ..수명 짧기로 유명하죠..
왜 아직 오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