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in [348460] · MS 2010 · 쪽지

2012-02-21 08:55:27
조회수 5,176

입시결과에 숨기기 급급한 대학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2791997

2012년 입시(문과)에 가장 승자가 성균관대인줄 알았지만...  이렇게 보니 그것만도 아닌것 같네요..
타도 고,연대를 외치던 성대이지만.. 자신감 뒤에 패배의식은 여전한것 같네요..  당당하게 스스로 들어낼날 그날이 타도 고,연대 이겠지요!  하지만 그날이 언제올지!


비단 성대만 그런것이 아니더군요...경희한 가군 나군...학교뿐만 아니라..오르비에서 조차 공유 안하잖아요..이는 학교 이기주의 입니다.   오르비도 마찬가지고요..   
자신있으면 당당하게 드러내고... 수험생도 경향을 알고..내가 이정도면 경희한이 되겠구나..안되니 좀더 공부해야겠구나..  등등 오르비에서 리얼한 정보를 얻고 싶은데.. 초합이 얼마인지 대기 몇번이 됐는지?   자료를 모으는 분은 있는것 같은데...쉬쉬하고 만약 소수 몇명만 공유한다면 이 또한 입시부정이 아니겠습니까?   경희한 한때 서울대 경사자급일 때도 있었던 만큼 조금 더 당당해 졌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카드라식 구설수에 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서강대.. 그나마 항상 고,연대급이라 스스로 자부가 이번 원칙없는 대응에 상당히 그 위상이 흔들렸을꺼라고 봅니다...이제 까지의 관행에 벗어나   1차 추합에서도 예비번호 못 받은분들이 대거 합격하는 이런 처사를 뻔히 알면서도...숨기기에 급급한   정말 초라한 모습을 보이네요.. 이런식으로 해서 설사 좋은 학생들을 데려가면 뭐합니까?  반수생만 양성하는 꼴이지.. 한해 농사 망한다고 이제껏 쌓은 명성 어디가나요?   이번 실수 두번 되풀이 하지 마시고..현실을 보여주시고 입시생들이 진로를 정하는데...정확한 정보를 주었으면 합니다.

고,연대  대응방식은 그래도 SKY네요...  대표과가 역사적인 빵꾸 비슷했지만..그래도 모든걸 다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한두해 빵꾸 났다고 고,연대 위상이 어디가나요? 
어느 입시기관이 분석이라고 내놓은 자료에서 고경 경우 보건행정보다 최종입결이 낮다고..밥먹고 할 짓 없는 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석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보편타당한 과거, 현재,미래를 분석해서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일을 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꽁지가 털린 부분  일상적인 아닌부분을 그것이 마치 다 인것처럼 분석자료를 올리는 작자가 유명입시기관의 하는짓인걸 보니...그놈의 학원 상종도 하지 마시길...하나를 보면 열을 알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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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2 · 290089 · 12/02/21 09:11 · MS 2009

    맞는글입니다.
    아마도 요즘 서강대나 성대가 전찬돌리면서 몇번이었는지(알려주지도못했던 서강대) 학교별점수 몇점으로 추합
    되었는지 말하지 말아달라고 수험생에게 부탁하는것같습니다.....찌질한대학들이라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예년같으면 추합이나 전찬씨즌에 몇번 몇점으로 문닫고 합격했다고 글 많이 올라오고
    축하글도 쏟아지고 했었는데 요즘은 똥줄타는글만 올라오고 합격하면 조용히 사라지는 현실을 보니 씁쓸하군요.
    점수공개했다고 오르비나 대학에서 고소하는일 절대없으니(고소꺼리가 못됩니다) 후배들을 위해 문닫는 점수 공개해 주시고 당당히 축하받으세요.

  • 나는엄청쎄다 · 393089 · 12/02/21 10:23 · MS 2011

    진짜 저번에도 연경추합되신분이 밣혔지만, 글경추합된사람한테 오르비로 쪽지까지 보내서 점수공개하지 말라는거보고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성대진짜 실망 어휴...

  • 조갑제 · 354970 · 12/02/21 11:38 · MS 2017

    성대 왈 "오버더 스카이"
    >>그렇지만 저대로 가다간 저 구호는 꿈.

  • DDMS · 377856 · 12/02/21 11:4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성과 양심 · 376800 · 12/02/21 12:36

    저도 성대는 다를 줄 알았는데, 실망! 하지만, 연고대도 전찬 상황 공개 안하는 것은 마찬가지 인데...?
    물론 한대도. 서강대는 아시다시피이고.
    저는 어느 한 대학만을 나무라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봐요. 그래도 올 입시 가장 수험생 생각해 준 곳은 성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체 대학들이 다 이기주의적이라는 데에는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진정한 명문대? 없어요! 다 좀 유치해요..

    이제 저도 오르비 떠날 때가 된 것 같아, 올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입시/입결 대략 정리해보고 떠나려 합니다. 대충 이렇게 정리해 보고, 내년을 위한 자료로 쓰려고 해요.
    올해 합격하신 분들껜 축하를 드리고, 재수하실 분들에겐 희망과 용기를 전해 드리고 싶네요..

    상경: 성대가 제일 선방했지요?
    그렇다고 성대가 오버더스카이 했다고 할 수는 없지요.
    올해 입결은 무의미.
    단, 펑크가 날땐, 어떤 대학 순서로 날 가능성이 많은지는 보여 주었다고 생각함.

    비상경: 연고성서한
    의대: 연=성=울, 고, 한
    특성화공대; 성한
    일반공대: 연고한성서
    자연과학; 연고,서=성=한

    모두들 동의 하실 거라 믿습니다. 객관적이라고 믿습니다.
    일부 훌리들은 물론 아니겠지만, 훌리들을 기준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이고..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특히 재수하시는 분들, 내년에도 큰 기회가 있을 겁니다.
    수시는 수능우선선발, 안돼면 정시! 이것만이 재수생이 살 길 입니다!!

  • 알고보다 · 386027 · 12/02/21 16:42 · MS 2011

    입결
    비상경 연고서성한
    공대 연고한서성
    근데 무의미하죠
    이번 입결은 상경 비상경 이공 전반적으로 의미가 없었네요 배치표 다 틀리고 올해는 워낙 물수능에 다 겁먹거나 하향지원에 많은 대학이 핵빵구 거기에 수시 납치가 주요인인데 그리고 입결표 만들고 여기서 서열화하니 대학들은 표본 감추는 것 아닐까요? 그러면 입결 올라가 보이고 타대학에 앞서 보이니 홍보 효과 노리는 것 같네요 이러니 훌리가 판치죠 입결은 표본 노출이 적을수록 유리한 것 같고요

  • 구름의틈사이 · 321988 · 12/11/11 18:12 · MS 2009

    관련없는 사람이지만 지나가다가 답글답니다
    작년 입결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성대 공대가 서강공대보다 높게 나온적 없어요
    서강공대가 인지도 떨어져서 그렇지 막상 입결은 성대 공대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 겨울 그리고 봄 · 344014 · 12/02/21 19:50 · MS 2010

    집요하시군요
    나군끼리만 비교하면
    상경 한성서 여기는 최종 점수 확인해야 2,3등이 확실해지는데
    비상경 서성한
    공대 한서성
    연고와는 현실적으로 꼬리비교 무의미 하다고나 할까.

  • dmvig · 253492 · 12/02/21 23:23 · MS 2008

    집요하기로 치면야 겨울 그리고님이 최고죠
    작년에 둘째아이 성대랑 서강대 지원하고 합격기다리신다던 학부모님께서
    올해는 무슨일로 아이디까지 바꾸시고 오르비에 오셔서
    이렇게 특정학교를 헐뜯는데 혈안이 되어있으신지 원...

  • ohin · 348460 · 12/02/21 20:33 · MS 2010

    선생님 그냥 푸념으로 해 봤습니다.

  • dmvig · 253492 · 12/02/21 12:55 · MS 2008

    결국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결과 아닐까요

    입결 1점 2점으로 누가 높네 누가 낮네 서로 비아냥거리고 까면서 서열화놀이하고

    거기에 대학들이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라고 봅니다

  • 역사사랑 · 398703 · 12/02/21 17:37 · MS 2011

    좋은 글 입니다.

  • 존만한 · 384857 · 12/02/21 20:05 · MS 2011

    이런글진짜...오르비 학벌주의 쩌내

    꼴보기싫다 -_- 대학가서 성공하는사람들이얼마나많은대

    고작 서열질

  • 설공mit · 397135 · 12/02/21 20:37 · MS 2011

    그러게요 글읽은시간이 다아까워

  • 난­만한 · 347173 · 12/02/22 08:49 · MS 2010

    ㅋㅋㅋ 연대나 고대나 성대나 서강대나ㅋㅋㅋㅋ

    다 좋은학교니까 들어가서 열심히 하면 되지

    맨날 입결비교나 하고있고

    그러니 오르비가 반수조장 싸이트라는 소리 듣지 ㅋㅋㅋㅋㅋ

  • yuzu · 393285 · 12/02/22 10:55 · MS 2011

    오 전설의 난만한 ㅋㅋㅋ 옳은말씀 ㅋㅋㅋㅋ

  • 이스크라 · 355293 · 12/02/22 13:30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Gogetit · 399392 · 12/02/23 16:59 · MS 2011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이네요...참으로 개탄할 현실이지만,
    이놈의 입시가 이 모양이니...어쩔수 없이 현실이 그런 방향으로
    흘러갈수 밖에....ㅉ

  • foe3 · 373804 · 12/02/23 20:46 · MS 2011

    요즘은 대학갈 필요가 점점 없어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