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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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9동에서 모두랑 목표 세우고 대입 준비하다 미끄덩해서 원하는 대학에 못 들어간 이후로 오르비에는 들어오지 않았는데..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스물셋이 되니 스무살 때 느꼈던 더 높은 대학에 대한 열등감이나 나 자신에 대한 무력감은 많이 사라졌네요.
가끔 동아리 활동 때문에 서울대를 가는데, 정말 넓고 좋은 학교라는 생각은 들어요 (우리 학교는 좁아 터져선 사람도 잔뜩이라...)
하지만 그 뿐! 지금 소속의 대학에도 큰 불만은 없고, 대학이 중요한 것보다 나 자신이 잘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역시 시간이 약인가봐요ㅋㅋㅋㅋ 9009동에서 활동하던 다른 분들은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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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르비가 생각나서 들어왔더니 9009동은 옛날 오르비 란으로 사라져 버린 것 같고.. 검색해 보니 제일 처음에 나오는 글이 이 글이군요~ 저도 대학 이름보다는 본인의 노력이 더 본질적인 것이고, 몇 배 이상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