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갈곳은요? [334579] · MS 2010 · 쪽지

2012-08-10 23:59:07
조회수 5,475

저희반애가 서울대의대를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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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엔 미친거같아요
울학교(비평준화 인문계 엄청낮은학교) 이등인데 내신은 1.0X겟지만
모의는 호구인데 지균 티켓을 걍날려버리려는거같아요
수학은 5등급4등급3등급 지멋대로 뜨고
외국어는 2등급 언어 2,3등급정도 뜨는앤데
뭔자신감인지 진짜 원래도 허세쩔고 학교에서 애들 우습게보고 지잘난멋에 산다해도
이건 진짜아닌듯
원래 의대가려는것도아니엿는데 갑자기 원서철되니까 의대쓴대요
사실전 1학년때부터 의대를 꿈꿔와서
얘가이러는ㄱ꼴을보니 분노 스러움
이런애가 의사되도문젠데 서울대의대넣는다고 깝싸니까 못봐주겟는데
최저 2등급두개만 맞추면 될거라고생각하는거같아요
말이되나요이게진짜 어이없는데 개가 너무자신잇어서 더 빡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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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솜의 의지 · 399397 · 12/08/11 00:04 · MS 2011

    그냥 놔 둬요. 그렇게 공부 제대로 안 하고 허세부리는 애들은
    언젠가 대가를 치르더라구요. 제 주변에서도 한명 봤구요. 걔 같은 경우는 공공의 적이어서

    서강대 수시 떨어지니까 학년 전체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죠. 축제의 도가니 ㅋㅋㅋ
    그 이후로 갠 심하게 내상 입었는지, 이후에 재수 삼수 실패하고 행시 실패하고 피트 실패하고 다시 행시 잡고 있다고 공군 간 친구에게 들었네요.

  • 다솜의 의지 · 399397 · 12/08/11 00:09 · MS 2011

    그러니까 신경쓰지 마시고 , 님 입시 부지런히 챙기세요.

    나이들면서 느낀 건데, 다 그런건 아니지만, 사람은 자기가 한 만큼 그 대가를 치르더라구요.

    그 공군간 친구는 현역으로 서울대 경영을 들어갓는데(09학번) 1학년때 부터 묵묵히 공부만 하던 놈이었죠.

  • 제가갈곳은요? · 334579 · 12/08/11 00:15 · MS 2010

    넵..ㅠ.ㅠ 원래두 안좋아하던놈인데 너무화나서 .. 감사합니다 그럼전얼릉 공부나해야겟어요..ㅎㅎ 안녕히계세요 !

  • 다솜의 의지 · 399397 · 12/08/11 00:15 · MS 2011

    아 그러고 보니까 그 실패한 친구 이야기 또 생각나네요. 관심을 굉장히 많이 받고 싶었나봐요. 페북에서 오늘은 핫식스 몇개를 먹었네 하면서 핫식스 드립을 친다고 그 친구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그러던데... 그게 일년 전부터 그러던 거라고....

    처음엔 친구들도 받아 주다가 이제 안 받아 준다네요. 거기에 게임 레벨 30이 포인트...ㅡㅡ;; 도대체 시험을 볼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건지...

  • Snudoc · 368164 · 12/08/11 00:14 · MS 2011

    그 실력이면 학교에서 못쓰게 하지 않나요. 지균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기 위한 필살긴데..... 그 모의 등급으로 로 내신이 그 정도면 참 운이 좋은 친구분이시네요. 학교 시험이 노력파를 상주기 위해 내는 시험인지도 모르겠네요. 윗분 말씀이 참 맞아요. 그냥 묵묵히 열심히 하면 잘 되실꺼에요.

  • 제가갈곳은요? · 334579 · 12/08/11 00:20 · MS 2010

    운이좋기도하고 저희학교가 참 못해요 이런말하면 제얼굴에 침뱉기지만 사실이니까 뭐어쩔수는없죠 실제로 어디가서 얼굴맞대고 사람들한테 이런얘기는 못하지만....... 그리고 걔는 원래 모의고사 잘했는데 폭락한거에요 지가 허세부리고 내신믿고 깝치고 어쨋든 꼴불견..

  • Ryell · 409560 · 12/08/11 00:19 · MS 2012

    꼭 현약 실력없고 허세만부릴줄아는인간들이
    원서철되면 으스대다가 패망합니다

  • ♥예삐공주♥ · 411149 · 12/08/11 00:21

    간다고해도힘들지않을까요?? 지균이라도 설의는 수능점수도 거의 탑일텐데...

  • Ryell · 409560 · 12/08/11 00:25 · MS 2012

    참 모의 4 5등급이 내신이 1점대라니 문제를 어떻게내길래 학교가..참..

  • 제가갈곳은요? · 334579 · 12/08/11 00:29 · MS 2010

    비평준화에서 수준낮은애들이 오니깐 선생님들도 문제를 수준낮게 낼수밖에없습니다. 학교를 이렇게만든건 비평준화의 폐해지 학교내의 문제라고는 볼 수 없을거같아요 저도 이학교에 삼년동안 함께 지냈지만 평준화되지 않는이상 문제가 해결될 수 없습니다 .

  • Ryell · 409560 · 12/08/11 00:31 · MS 2012

    가슴아프네요..어쨋든 그친구싸그리무시하시고열공하시길.. 원래원서철되면 시기와질투 아저놈 깝치네 이런거로 멘탈이좀 약해지기도합니당 부디 영향받지마시구 잘해내시길..

  • 제가갈곳은요? · 334579 · 12/08/11 00:33 · MS 2010

    ㅋㅋㅋㅋ...맞아요 그게 저인거같네요.. 감사해요 얼른가야겟어요ㅠㅠ 안녕히계세요 ~

  • MonAmi · 253906 · 12/08/11 10:43 · MS 2008

    보통 학교에서 지균쓸때 엄청관여하고 설의같은 경우는 내신만점이라도 잘 못쓰게 하지 싶은데 입시에서 '자유로운(?)' 학교 같네요.

  • 슬슬솔솔 · 327955 · 12/08/11 11:06 · MS 2010

    재미있네요
    서울대 의대도 2년에 1명 정도는 저런 학생이 들어가기도 합니다(수능 올 2~3등급 수준)
    그러나 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대 의대 졸업생 하위 30%는 받아주지 않지요.

  • 재수생루체 · 379108 · 12/08/11 21:12 · MS 2011

    설의는 지균이나 특기자나 지원자 평균 내신등급이 90% '1'이더군요...
    신경쓰지 마세요 자폭하겠죠ㅋㅋㅋㅋ

  • 100.00% · 401992 · 12/08/11 21:44 · MS 2018

    그정도 멘탈쓰레기면 서류 통과를 해도 면접에서 걸러지지 않을까요 물론 서류 통과 할 일도 없겠지만요.

  • 13학번^_^ · 376459 · 12/08/11 23:25 · MS 2011

    우리학교는 수리가형1등급보다 내신1등급따기가 훨씬힘든데 ㅜㅜ

  • 킨글 · 356549 · 12/08/12 09:00 · MS 2010

    제 주변에는 서울대 최저도 달랑달랑하고 내신도 1.1후반대밖에 안되는게 설의쓴다고 합디다. 멘탈도 스레기라 꼭 망했으면 하는녀석

  • 재수절대xx · 400723 · 12/08/12 23:00

    세상은 넓고 병1신은 많다

  • 슈퍼신이치 · 299016 · 12/08/13 22:51 · MS 2009

    설의 붙어도 적응하기 엄청 힘드실 텐데...;; 저 점수면 서울대 다른 과를 가도 적응하기는 엄청 힘들 듯..;;

  • 의대료 · 446407 · 13/07/22 21:34 · MS 2013

    님 열폭하시는게 평소에 그분이 많이 부러웠나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