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보 [612906]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0-05-29 16:30:33
조회수 4,465

[경보T] 오랜만입니다. <통수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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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통수단어 맛보기.pdf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렀네요.

이전에 오르비에서 영어 수업을 하며

<통수단어>를 냈던

이경보입니다


나를 알던 학생들은 

거의 대학생이겠죠?!


<통수단어>를 봤던 학생들이

책 재미있다며 좋은 얘기 많이 해주는데

이 책이 알려지지 않아서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책 소개~!


 

<통수단어>를 보면 무엇이 좋나요?


에 대한 답변입니다



1. 무슨 책인가요?


실전 어휘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입니다.

우리가 겪는 문제는 

[단어 책에서 외웠던 의미와 지문에서의 의미가 다름]

이것 아니오?!



여러 원인 중 영한사전의 번역 문제가 큽니다

번역에 오류가 많거든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선 많은 지문을 읽으면서 스스로 단어 의미를 체득하고 혹은 영영사전을 찾으며 정확한 의미를 알고 외우면 됩니다.


하지만 우린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통수단어]는 영영사전 의미를,

수능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맞게 각색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어민(=필자)가 알고 있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후에 평가원 지문을 보면,

놀랍게도 

평가원 문제에서 이런 단어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는 사실을 알게 될 겁니다


고로 이 책은

수능에서 나오는 

뒤통수 칠만한 단어에 대한

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분량은 어느 정도?


하루 10분 * 50

하루 20분 * 25


하루 10분에 DAY 하나를 끝낼 수 있습니다

점심 먹으면서 봐도 되고

화장실에서 보면 긍지와 보람이 +1 상승합니다(?) 



3. 단어만 있나요?


A. ‘단어 책을 봤는데 지문 흐름이 보이네?!’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단어의 쓰임에 초점을 두어 

문장/지문을 부드럽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특정한 논리성을 담고 있는 단어도 있습니다.

지문에서 중요한 부분선지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



B. 뻘글 추가

단어만 공부하면 머리 아플 수도 있잖아요.

간단한 에세이를 자투리 글” 형식으로 추가했습니다



C. 꿀팁 추가

단어 외에도 문법/독해 등에서 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중요한 내용을 “Here is the Honey Tip” 항목으로 추가했습니다




4. 검토는 잘 됐나요?? 


오류오탈자??

 


꺼져 ㅋㅋㅋ



일단 저자인 저 혼자만 

5회 정도 검토와 수정을 했고

국내외 영어고수 다섯 분께서 

수백 페이지 분량의 정오표를 작성했습니다.


여전히 편집상 오류나 신(God)만이 알 수 있는 사소한 오타가 한두 개 있을지도 모르지만여러분이 학습하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는 결코 아닐 것입니다.




5. 구성은 어떤가요?


A. 문제 -> 설명 -> 문제

시작도 문제 풀기마무리도 문제 풀기

그냥 보기만 해선 머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문제를 풀어야 그 내용이 캡슐이 돼서 뇌에 각인됩니다.



B. 소소한 재미 

독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재미있다” 였습니다




6.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책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에 표시를 하거나

나름 정리를 해두고

완독 후 다시 읽어보면 됩니다.




7. 수능에만 통하나


일단 영어로 된 모든 텍스트를 기준으로 한 후에

그 중에서 수능 범위로 좁혔습니다.


하지만 여기 수록된 어휘는 어떤 영어 시험에라도 나오는 단어들이기 때문에수능 이후에 토익이나 공무원 영어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익할 것입니다



영어 강사 16년 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학생 성적을 올리려는 고민을 무던히도 했습니다.


수업 체계를 완성했고 학생들 성적도 오르고 했으니

이 정도 결과는 나오겠지?


라고 생각할 때마다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을 보고는 

적잖은 실망도 느꼈습니다.


그런데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보니

잘못은 저에게 있더군요


좌절하지 말고 내가 잘하는 것을 계속하자 


는 심산으로

작년부터 통수단어’ 칼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학생이 호응해주었습니다.

뭔가 보상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들 덕분에 책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미래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 책을 보는 분들이

도움을 받았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노력이 보상받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들러서 콘텐츠 공유할게요.






아톰페이지

https://atom.ac/books/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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