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상경 vs 지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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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상경과 세명대 한의대, 대전대 한의대를 비교한다면 어떻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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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따라가세요.
가고싶은데 가세여
둘다 좋은 곳이라 진짜 적성인듯
둘다 학문적으로서나 직업적으로서 흥미가 다 있으시다면 지방한추천
적성이나 흥미는 상경계열같은데 qol이라던지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지방한 생각하시면 연고대 상경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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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상경다니시다가 졸업하시다가 오신 나사형님들 이야기들어보고 하면 연고대 상경에서 성공하면 사회 요직으로도 진출할 수 있고 좋다.
그런데 그냥 연고대 평범한 사람의 삶이랑 한의대 나온 평범한 사람의 삶에선 단순 비교일지도 모르지만 gap이 있다고 할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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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세요~ 그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단순한 외부사람들의 척도보다는 자기가 만족하고 살아야죠.
연고 vs 한의는 그냥 적성 차이죠.
워낙 가는 길이 달라서요.
서강대, 성대도 적성 따라서는 지방한 가는 것보다 얼마든지 나을 수 있구여.
그냥 높고 낮고를 따질 수 없는 문제 같슴다.
전 적성따라 가라고 말하지않겠습니다 나이가많은사람으로서 경험자로서 주위케이스를 본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한의대가낫습니다
연고대다니다 한의대간사람 많아요 제주위도 몇명봣어요 근데 그반대 케이스는없죠 점수도 한의대가높습니다
근데 한의도 안 맞으면 헬입니다.
학문적인 쪽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가서 자괴감 느낄 수 있고,
진로도 제한되져. 'ㅅ'
한의대의 미래가 불투명한 면도 있구여(뭐 웬만해서는 한동안 전문직으로 대우 괜찮게 받을 거 같긴 한데).
성향 따라 헬 될 수 있는 문제는 그냥 케바케인 거죠. 육사나 경찰대 등등이 그렇듯이.
진짜 한의대 다니면서 느끼는건데요 안맞는 사람 진짜 많아요. 진짜 가고 싶다고 해서 온 사람들도 자괴감 레알 쩔어요
저도 그렇슴다
문과 지방한이 연고대 상경보다 높다는건 처음듣는소리인데
나이많은 분이라 그러신듯. 연고대 상경이 지방한보다 높아진거 3년도 안됐을걸요.
대전한이였나 잘은 모르는데 엄청 높은데.. 경한이야 뭐 지방한아니고 말할것도 없지만
다른한도 엄청 높아요.. 요새는 다른대학이 워낙 올라서 상대적으로 연고상경이 엄청 높아보이지만..
연대 경영학과에 한의대다니다가 오신 분들 몇분 계십니다...
숫자로 따지면 그반대가 더 많다는 뜻일듯..
한의대에서 다시 연고대로 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연고대에서 한의대로 가는 경우는 꽤 많은 걸로 압니다. 제가 아는 경상도권에 모 한의대에는 한 학번에 30%가 연고대출신이었던 적이 있었다죠..그분들이 다 바보는 아닐테니 말입니다 ^^;;
연고대 상경에서 30%나 되었다구요? 저는 지금 연고대 상경과 지방한의대를 비교하고있는중인데요.
글쎄 한의대가 얼마나 오래갈지...지금 점점 망해가는 추세아닌가 홍삼이나 다른 건강식품 때문에...
요즘 홍삼도 끝물입니다..
;; 홍삼으로만 한의원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지방 한의대가 왜 '다'군에 소속되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원서 넣을 때
"연상 / 성글경 / 지방한의대" --> 합격하면 대부분 어디를 선택할까요?
가군에만 경희다합쳐서 한의대 5군데 있습니다.
다군에 있어서 지방한이 연고상경에 밀린다는 논리는 좀이상하네요..문과 다군에 원광한 상지한 세명한밖에 없었고 올해 처음 가천한 다군 모집합니다
대부분의 한의대가 가나군에 포진해있는데 왜 모든 한의대가 연고성상경 피해서 다군으로 도망갔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지..?
문과 경희한은 서울대 중위과, 지방중에서도 대전한 정도는 연고 중상위과에 걸쳐있습니다 나머지는 연고상경에 밀린다는 것은 인정되는 사실이지만 다군에 모집단위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밀린다는건 말도안되는 억지죠
그럼 원치도 가나군 최상위랑 경쟁피해서 다군으로 도망갔겠네요;;;
연상이요.. 만약 한의대 원하는 사람이였으면
가나다 한의대 넣거나 2개정도 넣을 확률이 높겠죠. 가나군에 경한도 있고.
즉 님말은 말이안되요. 님원서는 보통 다군에 쓸거 없어서 한의대 쓴케이스고(중앙경이나 시세무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그런경우로 일반화는좀..
어차피 목표가 상경대 나와서 cpa나 고시를 준비할거면 연고대가
무슨 벼슬입니까, 자기가 잘하면 되는거지.
점수도 지방한이 연고대 상경보다 비슷하거나 높으면 높았지 밀리지 않죠. 어떤집단이든 상위20%와 하위80% 존재합니다. 연고대나와서 평범한 삶을
사는 것과 한의대나와서 평범한 삶을 사는건 평균적으로 차이가 있죠. 저같으면 서울대면 고민해볼까, 연고대라면 지방한 갈듯...
cpa나 고시 준비할꺼면 연고대가 벼슬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2년전 제가 수능봤을때만 해도 가군 연대경영 추가합격으로 합격했지만
대기번호 엄청나게 도는 다군 원광대 한의예 최초합격권이였습니다.
글쎄요..그렇다해도 지방한을 갈듯..^^;;
사회적인 명예와 안정적인 것도 무시못하죠.
cpa준비한다고 다 합격시켜주는건 아니니..
한의는 가는 순간 진로가 제한되죠.
웬만히 따라가면 괜찮은 수준의 삶이 보장되지만 그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점은 어떤 이들에겐 치명적입니다.
자신이 어떤 능력과 성향을 지녔는지에 따라 연고대 가는 게 나을 수도, 한의대 가는 게 나을 수도 있는 것이죠.
저라면 한의대보다는 서강대/성대 갈 겁니다. 그건 제 성향 때문이죠.
아..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태클은 아니지만 한의쪽도 진로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꼭 한의사로 개원안해도 라이센스가지고 다른 직업을 하는 경우도 많고요. 한의사라고 꼭 한의원에 틀어박혀 침이나 찌르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글쓴이분의 성향이 가장 중요하겠네요;;
그게 '다양'한 건가요?;;
'한의사'라는 직업이 바뀌진 않죠. 한의대 나와서 한의사 안 하고도 한의대 나온 메리트를 살릴 방법은 학벌 살려서 학원 강사를 하는 것 빼고는 없을 듯요.
한의대를 가면 안정적으로 괜찮은 직업을 가질 수 있으되 진로가 매우 한정되고,
연고대를 가면 진로 선택의 폭이 넓은 대신 미래가 불안정하다고 봐야겠죠. 연고대 나와도 자신의 경쟁력이 없으면 망하기 십상이니.
한의사라는 직업의 미래가 다소 불안한 부분은 '그래도 한동안 괜찮은 전문직일 것'이라고 보기로 하고. ㅇㅇ
'한의사'라는 직업은 바뀌지 않는게 아니라
그로 인해 자신이 무슨 일을 하든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한의사 라이센스
를 따고도 자기가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식당을 차려도 일반 식당과는 다른 메리트가
생긴다는 거죠. 음식으로 손님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음식+한방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방면으로 진출이 가능하다는 거죠.
막말로, 하다가 망하더라도 라이센스 넘버가
먹여 살려준다는 겁니다.
그에 반해 연고대, 특히 글쓴이가 말한 상경계
대학은 대부분이 cpa나 고시, 그게 아니면
은행등 기업에 취직하는게 다죠. 적고보니 그리
진로의 매우 넓은 것도 아니네요. 게다가 하나라도
보장되어 있는 것이 없으니 무슨일을 하든
불안할 수 밖에없고, 안정성도 그만큼 떨어진다는 거죠.
한의사가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하셨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학문적인 가치를 떠나서.
현재 인기있는 전문직중 미래가 확실하게 보장된다고
말할 수 있는게 과연 있을지요. 대부분의 전문직은
과포화상태임을 모르신건지.. 그걸 알면서도
상경계 cpa나 고시준비하는건 역설아닌가요?
한의 음식점은 무슨 드립입니까..... ㄱ-;;
내세울 게 없어서 음식점이라니;;
그런 식이면 어느 학교에서 뭘 전공하든 매리트 없을 게 뭐가 있습니까?
연고대에서는 고시를 볼 수도 있고 CPA, 대기업 취직, 일반 대학원 진학(이 경우는 자기 전공 외의 다양한 전공으로 갈 수 있죠), 로스쿨, 교직, 정치, 등등이 있겠네요.
한의의 경우는 일반 의학에서는 포섭할 수 없으나 오랜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효능을 알고 있는 의료 지식을 활용하는 분야인데,
이는 다시 말해 일반 의학의 발전이 한의의 가치를 잠식해간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의학은 인간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인문학 등에서의 문제와 달리 자연과학적인 사실탐구가 중시되는 바,
과학적 방법론을 이용한 일반 의학이 단순 경험에 의존하는 의학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밖에 없죠.
한의가 과학으로 나아간다면 스스로의 존립 근거를 깬다는 점에서 자충수겠구요.
그런 의미에서 한의가 감가상각이 되는 분야라 할 수 있겠습니다.
더군다나 한의사 공급도 많은 편인 걸로 압니다.
물론 인원 문제는 로스쿨도 걸리고 회계사도 걸립니다만 이들은 그 분야 자체의 중요성이 하락하는 쪽도 아닌 데다가 직업적으로는 일반 변호사 및 회계사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공급 증가에 의한 부담이 덜하죠.
가령 벌써 회계사는 상당수가 회계 법인에서 일반 회계사로 일하지 않는 걸로 알아요. 그렇다고 다른 분야로 가는 게 딱히 일반 회계사로 있는 것보다 나쁘지도 않고 말이죠.
음식점 드립이 아니라
하다못해 음식점을 차려도 그렇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적어주신 연고대진로
CPA,고시,대기업 취직, 대학원 진학, 교직,정치.. 이 중에서 한의대나와서 못하는 것 하나도 없습니다.
꼭 연고대를 가야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하고자한다면 고시야 학원을 다니면서도 충분히 이뤄낼수있죠.
한의사의 전망은 논란이 있으니까 잘 모르는 채로 경거망동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한의대를 가면 연고대나와서 할 수 있는 일를
할 수 있지만, 연고대가서는 한의대나와서 할 수 있는 일을 못한다는 겁니다.
연고대를 나와야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없다는 겁니다. 그저 명문대라는 것밖엔..
이렇게 놓고 봤을때, 상식적으로 어느쪽이 진로가 더 넓은걸까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라는데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그 논리 그대로 가져가면 해당 지식의 접근성을 기준으로 이과>문과 드립도 칠 수 있겠네여. 'ㅅ'
연고대 나와서 한의사는 할 수 없습니다만,
한의사라는 직업을 딱히 좋아해서 원하는 게 아니라면야 그 이상의 대우를 받는 직업으로 올라가는 것은 가능하져.
CPA도 있고 고시도 있고 로스쿨도 있고 등등.
반면 한의에서 한의 본업에 충실하지 않고 다른 쪽으로 나오면 대단히 애매해지죠.
한의사가 CPA, 고시 준비하는 것은 일반 대학 가서 하는 것에 비해 훨씬 난감하죠.
고시는 그렇다 쳐도 CPA는 학교 2년 더 다녀야 하는 한의대생이 하긴 힘들죠. 졸업 후 회계법인 입사에 나이 제한이 빡빡하게 걸려 있으니.
대기업 취직도 불리할 수밖에 없고, 일반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도 그렇죠. 연고대 인문사회계 일반 학과 나오면 자기 전공 아닌 곳들도 갈 수 있기에 선택의 폭이 넓지만 한의는 그렇지 않죠.
교직은 또 무슨 수로... 한의대 메리트를 싹 버리는 길인데. 정치도 경로가 훨씬 불리하구여.
수능앞두고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
하는게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하는
것보다 비교적 수월한건 부인할
수 없으니까요. 그렇다고해서
이과>문과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전 오로지 연고대와 한의대를
비교한 것이죠;;
너무 멀리 가신듯..^^;
애당초 한의사라는 직능을 벗어나서는 한의대는 거의 메리트가 없져.
그만큼 한 진로에서 강하고 나머지는 제한되는 진로인 게 맞고(의대 등보다 더),
연고대는 반대라 보면 되는 거져....
그러니까 맞는 곳 가라 하는 것. 너무도 진로가 극명하게 갈리니까요.
많은 이들에게 이 둘 중 한 쪽은 대단히 깝깝한 선택이 됩니다.
연고대 가서 망하거나, 한의대 가서 자괴감에 빠지거나. 그러니 자기 재능과 성향으로 봐야져.
교대, 경찰대, 사관학교 등도 마찬가지겠구여.
"CPA,고시,대기업 취직, 대학원 진학, 교직,정치.. 이 중에서 한의대나와서 못하는 것 하나도 없습니다."
이게 무리수인 거져. 'ㅅ'
애당초 님이 연고대/한의대를 비교하며 저런 얘길 하셨으니 그 원리대로라면 이과>문과라는 얘길 한 거. ㅇㅇ
2년을 더 다녀서 다른 진로에 부담이
된다는건 일반대학생의 입장인 것 같네요.
진로가 보장되어 있지않을 뿐더러, 군입대로
2년이라는 시간을 더 허비해야하니까요.
한의대생는 대체복무를 합니다. 곧,6년 졸업
하고 공보의로 3년동안 근무를 한다는 거죠.
그 3년동안 일아닌 일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시간에 고시공부를 할 수도 있고, 대학원을
다닐 수도 있습니다. 또, 제가 알기론 회계법인
입사시 나이가 걸리는 경우는 만29세이상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30~31살로 봐도 무방하죠.
공보의로 일하면서 3년간 공부 빡세게 하면
복무기간 마치고 충분히 입사기회도 노릴 수 있죠.
나이제한을 두는 궁극적인 이유가 입사후의
트러블이니까요.
CPA는 그렇다쳐도, 교직과 정치에서 못할건 또 뭐죠?
한의학 박사학위 취득후, 한의대 교수를 하면 되고,
정치야 이미 한의사 출신 국회의원들도 많이 있는걸요.
저는 '다양한 분야의 대학원'을 갈 수 있느냐는 얘길 했는데요.
인문사회계에서 다른 전공 대학원을 가는 건 크게 문제는 없죠.
교직이라 했을 때는 보통 초중고 교직을 말하지 교수를 말하지 않구요.
진출 경로에 있어 한의대보다 일반 명문대가 정치 등으로 진출하는 데 용이하구요.
한의대를 나와서 다른 분야로 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과 그것이 용이하다는 것은 다른 문제이겠습니다.
한의사를 하지 않는 이상 한의대를 갈 이유가 없죠.
한의대를 가서 정 다른 걸 하고 싶으면 할 수는 있다는 것, 믿을 것 하나 두고 다른 쪽에 도전해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 해석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타 진로들은 모두 일반 종합대학이 낫죠.
그 점에서 한의대보다 종합대학의 진로가 다양한 건 두말할 필요 없는 부분이죠.
또한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의 지식을 배우는 것과 한의대에서 한의사라는 직능에 국한된 지식을 배우는 것도 다르겠습니다.
한의대에서도 생물학 등을 배우지만 기본적으로 커리큘럼은 일반 학문으로서는 딱히 가치를 인정받지 않는, 한의사라는 직능을 위한 지식을 배우는 것이 주일 텐데요.
타 전공들은 실용적인 성격이 강한 지식을 배우는 전공들조차도 한의대에서 배우는 것만큼 특정 '직능'에만 국한되는 지식을 배우진 않죠.
보편 학문, 과학의 지식을 배우니까요.
앞서 말한 것처럼 그런 점에서 학문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면 한의대를 갈 경우 다소 난감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한의대는 한의사가 되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 그래서 다른 분야로의 진출이 용이하지는 않은 진로죠.
물론 기본적으로 연고대와 같은 일반 종합대학은 그곳을 나와서 딱히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잘 안 되기 십상이기 때문에 한의대를 선호할 이유는 충분합니다만,
워낙 진로 성격이 달라서 뭐라 말하기 어려운 거죠.
"CPA,고시,대기업 취직, 대학원 진학, 교직,정치.. 이 중에서 한의대나와서 못하는 것 하나도 없습니다."
이 말이 말이 안 되는 게,
'한의->연고대 진로'는 가능한데 '연고->한의'는 안 된다는 얘길 하는 건데,
딱히 '한의사'라는 직업 자체에(그러니까 그 대우 수준의 문제를 떠나서 직업 그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게 아니라면 전문직, 혹은 괜찮은 직장은 일반 종합대학 가도 얻을 수 있단 거죠.
한의대에서 다른 분야로 나가기엔 연고대에서 진출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힘들고.
한의대가 딱히 다른 쪽이랑 시너지 볼 만한 건 별로 없져.
그러니 한의사란 직업 자체에 딱히 매력 느끼는 게 아니라면 이 말은 영 의미 없는 얘기.
더군다나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한의는 학문적, 지식적으로 그 기반이 취약한 데다(사실탐구에 충실해야 할 의학이 과학적 기반 위에 있지 않죠) 향후 존립이 불분명.
한동안 직업적으로야 나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의대생 및 훌리들이 한의대생들 괜히 무시하는 게 꼴사나워서 그렇지 약점은 있는 셈.
한의까들이 웃기는 것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한의>연고도 이상한 얘깁니다.
진로의 성격이 매우 다르기에 본인 성향 잘 생각해서 정하는 게 좋을 뿐이죠.
무슨 말인지 잘 알겠네요.
전 한의대나와서 다른 직업은
못한다라는 말에 반박한 것이고,
님께선 한의대나와서 다른 직업을 할빠에는 연고대가 낫다라는
부분을 강조하시네요.
인정합니다, 한의사가 되기 싫으면
안오면 그만이죠. 하지만
수험생에게 설명할때, 한의대를 가면
진로가 완전히 결정된다고만 말하는 건
고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선택은 본인인 수험생들이 하겠죠.
'제한된다'와 '불가능하다'는 다르죠.
한의대 가면 진로가 제한되기는 하지만 다른 진로로 아예 못 나가는 건 아닌 것.
전체적인 특징이 한의는 진로가 안정적임과 동시에 제한되며,
연고는 진로가 다양해짐과 동시에 불안정해진다고 봐야겠죠.
한의대나와서 한방찻집같은거 하시는분도 있어요. 드립이아님. 보건복지부같은데서 5급으로 일할수도 있구요. 제약회사, 화장품 회사 같은곳도 가려면 얼마든지 갈수있어요. 물론 전공 시너지 제대로 보려면 한방관련 쪽으로 나아가야겠지만.
그리고 과학적 방법론을 이용한 의학이 경험에 의한 의학보다 발전속도가 빠르다고 하셨는데 아직 현실을 모르시는듯... 신약 개발을 한다고 가정 했을때 경험에 의한 의학>>>과학적방법론이용한 의학임. 우리나라에서 신약개발하려면 천연물신약같은거 말고는 답없어요.
1. 그게 다른 쪽들에 비해 '다양하다'라고 말하기는 좀 무리져.
2. '자연과학의 발전'과 '기술(?)의 발전'을 나눠서 보자면 제가 언어 선택을 잘못했을 수는 있는데 총론적으로 틀릴 건 없는 듯요.
일단 한의학의 독립적인 존립 근거가 되는 부분들이 잠식될 수 있다는 얘기니까요.
rock님 '한방 내에서 다양'하다는건 한방이랑 엮지 않으면 안되는거잖아요
그게 진로가 제한된다는거임 한의학으로.. 그런식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답이없음;
그리고 일반적으로 한의학과 가는 사람은 한의사 되려고 가는거지 한방찻집 차리고
한방음식 만들려고 가는사람이 몇명이나 있나요? ㅋㅋㅋㅋ 한의학과 안나와도 차릴수있는데 ㅋㅋㅋㅋㅋ
님 논리는 '로스쿨 나와서도 변호사 되거나 편의점 사장 될수 있으니깐 로스쿨 진학하면
진로가 다양하다' 랑 같은거에요 ㅋㅋㅋㅋ
도와줘님 뭔가 착각하신 것 같네요.
저는 '한의대 나오면 진로가 다양하다'는
주장보다 '한의대 나오면 진로가 완전히
정해져버린다'는 주장을 반박한 것입니다.
많이들 하는 착각이 한의사는 한의원에서
침만 놓고 살아야한다인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말한 거죠.
착각은 rock님이 하신 것 같아요 ㅋㅋㅋㅋ
펭귄맛님의 댓글에서 '진로가 완전히 정해진다'는 주장은 눈씻고 찾아봐도 볼수가 없네요 ㅋㅋ
펭귄맛님과 댓글을 주고받으면서, 펭귄맛님을 반박하지 않았다고하면 할말이 없지만 ㅎㅎ
전 진로 보장되어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한의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나이에 자신의 진로 찾지 못하고 방황하면서 시간낭비하기보다는 진로가 확실히 정해져있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는 바람직하죠. 물론 그 길이 자신과 맞을 때만 해당합니다.
방황 및 자유가 젊음과 청춘의 특권이라고는 하지만 현재와 같은 치열한 취업경쟁에서 스펙경쟁에 휘둘리면서 합격이 보장되지 않은, 수험생활보다 더 지독한 고시,cpa 2~3년을 투자하며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달리는 건 지금 현 수험생활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토나오게 싫네요ㅠㅠㅠ
패배주의적일지는 몰라도..도전을 기피한다고 할지 몰라도..진로와 소득이 보장되어있다는 점은 의대 치대 한의대 교대의 지속적인 인기의 요인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에 영 맞지 않고 한의에 호감이 있다면 괜찮죠.
경쟁에 맞지 않는다는 게 꼭 '무능하다'는 의미도 아니구요. 그냥 스트레스 받으면서 경쟁하는 게 성격에 안 맞을 수 있으니(저도 경쟁은 싫어한다능...).
여튼 한의는 일단 가면 전문직을 확실히 보장받는 게 장점인 거죠.
그게 좋으면 한의를 가는 거고 한의가 별로 안 맞으면 일반 대학 가서 다시 쇼부를 보는 거구여. ㅇㅇ
한의사의 진로가 보장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의사가 할 수 있는 진로의 스팩트럼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한의사의 매력은 면허권으로서 최저치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라이센스 하나만으로 세후 월 500을 거져 먹는 직업은 우리나라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직장인들이 표현하는 세전으로 연봉 7천 중반을 졸업하자마자 널널하게 버는 것이니까요. 물론 저는 이런 최저치로서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
그 최저한도가 '보장'된다는 점을 얘기한 거죠.
그리고 진로 스펙트럼이 넓다는 게 얼마나 넓다는 얘긴지 잘 모르겠네요.
'생각보다'라는 게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넓은 편인 건 분명 아니죠.
어쨌든 님이 얘기하신 정도로도 매리트는 상당하다고 봐야죠.
경제적인 면만 따지면 그 최저치만 해도 만만한 수준이 전혀 아니니까요.
네 경제적인 면에선 아직까지 지방한 출신의 기댓값이 연고대 출신의 그것보다 커 보입니다. 다만 이것으로 인해 닥치고 지방한이라는 결론이 도출되면 곤란합니다. 저는 적성을 따르라고 말하고 싶어요. 연고대나와도 억대 연봉 가능합니다. 그리고 학벌과 직업을 선택할 때 돈이 전부인가요? 연고대 출신이면 먹어주는 뭔가가 있죠.
저는 서울대 등록포기하고 한의대 왔고, 지금 다니는 학교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 인식으로는 저는 삼류대 다니는 한의대생에 불과하거든요.
지금 이거 진지하게 물어보는건가요?
경한이랑 연고상경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원서 내고 합격자 발표나면 연고상경vs지방한 어디가야할지 고민하는 분들 꽤나 많습니다..
글쎄요 굳이 한의대가 가고 싶었다면 가군에 한의대를 썼겠죠 연고 상경을 쓰는게 아니구요
다군에 세명한이나 원광한 함써놓고 막상 붙으면 고민하는 분 꽤 됩니다
그건 한의대만 가고 싶은 문과생분들의 원서질이고, 한의대'도' 가고 싶은 분들은 선택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다군에 한의대를 씁니다.
작년에 고역교 떨어지고도 상지한 붙었는데 제친구..
원서라인이 겹치는 것도 아닌데 고민하는 사람이 있나보군요 ㅋ
작년 상지한의대는 입결 저조했어요. 한 해의 입시자료로 그런 판단은 곤란해 보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연세대 경영대가 서강대 인문대보다 아래인가요
작년 연고경은 중앙대라인이랑도 겹쳤다던데
그럼 이제 연고경은 중앙대랑 동급인가요? ㅋㅋ
이상한 논리 펴시네..
대학가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는것은 그만큼 불안하다는 이유가 되겠죠... 제 닉네임이기도 한 의치한약수가 왜 소위 지잡대에 있어도 높은 컷트를 형성하시는지 생각해보시면 될듯.
예과생인데요, 개인적인 생각 좀 적어볼게요. 진로가 확실히 결정된다는, 장점이자 단점인 면이 있다고 입학 전에는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위에서 언급된 것 만큼 '무조건적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다. 아직 예과생이라 현실을 잘 모르고 하는 말 일수도 있는데요, 한의대에서 다른 진로를 준비하는 것이 연고대에 비해서 크게 어렵다든지 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2년 더 긴 것은 오히려 공보의 3년의 메릿으로 어느정도 상쇄될 수 있고 또 실패시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일반대학보다 적다는 것은 리스크 자체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올 수 있는 심리적 부담감과 공부효율의 저하를 막을 수도 있어요. 절박함이 없기 때문에 공부 효율이 더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요. 개인차겠죠? 다른 진로를 택함에 있어서 연고대보다 (겉으로 드러나는)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는 진로는 CPA나 고시 정도가 있겠네요. 이쪽은 합격 이후에 학벌과 나이가 영향을 미칠테니까요.
그 외에는 대기업 취직, 로스쿨 진학, 교직 같은 것에는 별로 영향이 없을 것 같아요. 아마도 연고대 쯤 되면 교직은 별로 메리트 있는 선택이 아닐테니까 제외하고, 대기업 취직이라든지 로스쿨 진학 같은 경우에는 '일반대학'에 비해서 '한의대'가 불리하다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단지 그냥 전공 살리는 것보다 별로 매력적인 선택이 아닐 뿐이죠.
제 생각에 지방 소재 한의대에 다니는 것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서 불리한 점은 이런 것들인 것 같아요. (피해의식일지도 모르겠지만) 서울 소재 대학을 다니는 동기들보다 '시야'가 좁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요. 이런 무형적인 것은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들지도 모르죠. 또 전공만 주구장창 듣다보니 시야가 좁아질 수도 있다는거. 그리고 어차피 편한길 가고 있는데 굳이 다른 길을 선택해서 고생을 자처하고 싶은 의욕이 안생긴다는 점. 마지막으로 주변에서는 다른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애초에 그런 진로를 고려할 기회도 없고, 또 정보에도 늦을 수 있다는 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노력을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게 문제이긴 하지만) 연고대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는 만큼 한의대생이 그 진로를 위해 노력한다면 결과에 있어서는 그렇게 큰 차이가 날 것 같지는 않네요.
짧게 요약하자면, 한의대에서 고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연고대에서 준비하는 것보다 '월등하게' 어렵다거나, 불리하지 않고 오히려 유리한 점도 있을 수 있다. 단지 지방에서, 같은 전공의 사람들로만 둘러쌓여 있는 점이 문제가 된다.
의욕이 안생긴다는 것은 이런거요. 어떤 한의대생분이 로스쿨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글에 댓글의 반응들이 이런거였어요. '힘들게 공부해서 로스쿨가서 돈들이고 시간들여서 공부하면, 서초동 초임 변호사 월급이 500이다. 로스쿨 안가고 그냥 바로 한의사로서 취직해도 월 500인데. 적성이 너무 안맞다거나 법조계에 큰 뜻이 있거나 하지 않으면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비슷한 결과를 얻을 필요가 있나?'
남한테 묻지 말고 본인이 정하세요. 인터넷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로 자기 진로를 정하시려구요? 차라리 부모님께 상의해보시는게 훨씬 좋겠네요.
현역 문과생 기준으로 95%가 연고상경을 바랍니다
특이한 점은 나이가 찰수록 의치한을 바라는 성향이 짙어지죠
최근 동향에 따르면 가천대나 원광대 정도만 연고대 경영대와 선호도로 싸워볼만 하고, 기타 지방한은 약간 저조한 면이 있네요.
아 오랜만에 왔는데 역시 병맛쩌네여ㅋㅋㅋㅋㅋ
댓글보면서 다들 자기가 성공한다는 가정하에 글을 달고 있곸ㅋㅋㅋㅋ
한의사로서 성공하는 것도 그렇고 뭐 제 주변에 cpa치다가 잘안되서 멘붕와서 아무것도 못하는 친구들도 많이봤고...
대학은 말그대로 대학일뿐 큰 의미없는것 같아요,
진짜 중요한건 아웃풋입니다.
20대 초반에 이렇게 아웅다웅하는거 졸업할 때 쯤이면 의미없다는 걸 깨닫게 되네욤
가군 연고경 나군 경한 중복합격자 대부분 연고경 가던데요 작년입시 지켜봤는데 오르비 에서 제가본분의 80%는 연고경 가셨어요
한의대 탑인 경한이 이정도면 나머지한의대는 비교할게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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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님께서 지켜본 분들은 연고경을 택했는지 모르지만요
작년 입시 연고경 컷트라인과 경한 커트라인을 아시는지요?
작년 연고경 펑크이긴 하지만, 비교 안될 정도로 경한이 커트라인 훨신 높아요
그러니까 작년 연고경 합격자의 상당수는 한의대를 가고 싶어도 경한은 물론,
지방한 갈 점수도 안됬다는 거죠~
연고대 합격자의 상당수라뇨
작년 연고경 최초합 점수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구요
꼬리한 10명 정도 털린걸로 합격자의 상당수라고 할수 있나요?
연고경 최초합하면 연고경 가는 줄 아시네;; 그 정도 점수라인이면 나군에 경한을 쓰기보다는 설대를 썼겠죠;;
꼬리 라고분명 말햇습니다 난독님
뭔소리죠? 제 댓글이랑 꼬리랑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사족을 붙여드리면, 참고로 제 점수대가 40번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경한 나군은 후보10번이 최초합 점수 였는데요 ;;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말은 원서라인이 별로 잘 안겹친다는 말입니다
펑크가 그냥 펑크가 아니죠 ㅋㅋㅋㅋ
일단 최초합과 최초합 아닌자의 언수외 차이만 4-8점에 육박하는데요.ㅋㅋ
그리고 작년의 경우에는 설대를 안쓰고 연고대-경한 라인 많았던걸로 아네요. 연고경 쫄아서 못쓴 고득점자들이 경한 쓴 케이스도 많았구요.
둘 중 어디가 더 높다, 일반화해서 말할 순 없을 것 같네요.
연고경 펑크이긴 하지만 비교안될 정도로 경한의 커트라인이 높다.
연고경 합격자의 상당수는 한의대를 가고 싶어도 경한은 물론, 지방한 갈 점수도 안됬다는 것,
이건 결국 작년 빵꾸의 영향일 뿐 어느과가 더 높고 낮다고 갈린다고는 볼수 없겠네요.
역시나 이야기가 입결이야기로 넘어가버렸네요.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자기인생인데 뭘 그렇게 남얘기를 들으세여 님들아 ㅋㅋ
저도 예과생인데요
연고대 상경 vs 지방한 이 비교는 레알 무의미해요.. ;;
저도 오고 싶어서 선택한 한의대지만 진짜 윗분들 말하는 것처럼 자괴감 쩔어요
진짜 기회비용을 스스로 비교하시고 무엇이 적성에 맞는지 생각하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고민 길게 하세요)
적성이 첫째고 둘째도 적성임다.
아 지금은 ㄹㅇ 역전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