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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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두달 경력 연애 초보남입니다...21살이구요
지금 제 여자친구는 풋풋한 20살이구요 저랑은 동아리에서 만나서 서로 알고 지낸지는 오래됐어요ㅋㅋ
여튼 서로 정말 많이 좋아했고 물로 고백은 제가 했구요 그래서 사귀게 됐어요ㅋㅋ
정말 행복합니다ㅋㅋ
그런데 가끔은 정말 혼란스러울 때가 있어요ㅠㅠㅠ
제 여자친구가 정말 기분 좋다가도 정말 순식간에 기분이 나빠질 때가 있거든요ㅠㅠ 요즘들어 조금씩 그 빈도가 높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분명 제가 원인인거 같은데 물어봐도 말을 안해주고요 아마도 말 안해도 제가 알아주길 바라나 봐요ㅠㅠㅠ
정말 사소한거라서 자기 입으로 얘기하기도 싫다면서... 근데 정말 모르겠거든요 ㅠㅠㅠ
그래서 묻습니다!!
보통 여자가 기분이 상하게 되는 '정말 사소한 일'의 범위는 어느정도 되는건가요?? 또 몇가지 예를 들어주셔도 정말 고마울 것 같구요ㅋㅋ
그리고 그렇게 여자쪽 기분이 안좋아져 있을 때 남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기분을 풀어주는 효과적인 방법 같은거?ㅋㅋ
아ㅜㅜㅜㅜㅜ 센스쟁이 여자,남자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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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소한 일이에요; 그냥, 내가 가장 중요해야하는데, 2번째가 되는 기분이 약간만 들어도 기분이 나빠질수 있거든요. -ㅅ-ㅋ여동생있으시면, 한번 물어보시는것도.ㅋ 그럴때는 애교로 풀어져야해요-ㅅ- 가장 중요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너이다 라느걸 "/말/하지 /않고/ /느/낄/ 수/" 있도록ㅋ 이것도 사소한 것에서 느낄수 있으면 되는거에욤. 음. 걸어가다가 문득 손이 시릴거 같다 싶으면 두 손 꼭 잡고 호~ 불어준다거나. 바람이 불면 바람막이가 되주거나?ㅋ힐 신고있으면, 경사진쪽에 안걷게 한다거나. 캔커피 마실때 마시는 쪽을 닦아준다거나..만날 때 손잡아주려고 손 데펴놨어! 이렇게 말하느것도 좋고? 말하고나니깐 다 내 남자친구가 하는 행동이긴 하지만=ㅅ=;
이건, 여기서 다 말할수가 없어요. 연애랑 관련된 책 2권정도만 읽어보세요. 그러면 느낄거에요;ㅋ
확실한건, 그날일때 기분 변동이 최고조이긴 합니다.
여자친구가 얘기하던게 뭔지 약간은 알꺼같아요 고마워요^^
... 그기간에는 그냥 가만히 냅두는게 나은가요??ㅜㅜ 괜히 풀어주려고 하다가 기분만 더 상하게 되는건 아닌지..
여자들도 남자들이 사소한거 잘 모른다는 걸 알고 뭔가 섭섭하면 그떄그떄 얘기를 해야된다는 걸 알아야함..
맞아요;;
얘기만해주면 최대한 고치려고 노력할 수 있는데ㅋㅋ
이시기를 잘 극복해야하리라
그냥 무조건 자기가 잘못한거라고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시면됩니다
여자는 다 알면서 우기는 거거든요
나중에 더 미안해합니당
헐...나랑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