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cpa 관련 고학번형님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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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충 인터넷으로만 알아본 결과 회계사들 앓는 소리들 나오고
7급은 웰빙이라고는 하는데 상위부처 위주로 생각해야하는 측면도 있고
근데 제생각은 솔직히 서연고 서성한은 보통 인생 꼬이면 7급 보는거 같은데... 진입나이대도 그렇고...
반면에 회계사 여기저기서 까인다지만 스카이 서성 학벌갖고 진입하면 무시못할 전문직이고 아직 까지는
회계사는 논외로 치더라도 7급 국가직 중경외시 건동홍 요쪽 라인대의 사람들 인식이 어떤가요?
워낙 시험이 개나소나 들러불을수있는 시험이라 그런지 무조건 빠는 사람들도 보여서
중경외시하고 건동홍 정도 경상대 나 사회대 쪽 학생들이 7급국가직을 어느정도로 보나요?
솔직히 중경외시 건동홍 정도면 학교생활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자기하고싶은거 할 수있을거같은데
역시나 서울권 대학생들에게 7급은 꼬였을때 한번 눈길주는그정도인가요? 아니면 저정도 라인에서 메리트 생각하고 해볼만한 시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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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시같은 경우 학벌 어느정도 되면 붙는걸 생각할때 남는 장사가 확실한데 7급은 어느정도인지 견적이 쉽사리 안나오네요
사람들이 가볍게 들먹이고 마는 측면도 있고
ㅋㅋㅋㅋ7급 그렇게 꼬인 것 같지는 않은데요?? ㅋㅋㅋ 요새 일찍 붙으려고 7급하는 사람 좀 있어요. 안정적이기도 하고.. 중경외시건동홍은 모르겠네요.
우선 논외라 하신 회계사부터 굳이 좀 말씀드리자면... 앓는 소리들이야 나오고 있지만 실상은 좀 다르죠..
7급은 참 애매하죠 그런데 9급보다는 높고..
제 생각엔 그쪽에 뭔가 가치를 두고 그 길을 추구한다면 7급은 메리트있습니다 서울의 어느 대학생이든요
하지만 뭐 취업난속에서의 도피처정도로 여기거나 한다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경외시 건동홍 등등 학생들이 7급국가직을 어느정도로 보느냐는 건 정말 케이스바이케이스겠죠? 취업에 절박해서 그것만을 쫒는 사람부터 거들떠도 안보는 사람까지 스펙트럼이 꽤나 다양할 겁니다
하지만 요새 워낙 시대가 그렇다보니 상당수의 학생들이 어느정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거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경우의 수 중 하나 정도로는 인식하고 있을 겁니다 ^^
그리고 그정도 사람들이면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자기가 하고싶은 거 할 수 있다는게 중요한 부분인데요
이게 사실 말은 쉬우나 정말로 자기가 하고싶은게 뭔지 자각하고 있으며 또한 그걸 정말로 열심히 한다는 것... 두가지중 하나만 이뤄내기도 힘들죠 웬만한 사람들은 ...실제로 그러지 못하고 있구요
그래서 더욱더 공무원쪽에 쏠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도대체 학교랑 무슨 상관인지...
중경외시 건동홍 쪽 사람들 생각보다 7급 준비 별로 안함. 세상에 공무원만 있나요?
저는 누나집에 얹혀살고 있는데
누나는 한국외대 졸. 25살에 7급합격. (3학년때부터 준비) 현재 최상위부처 근무중.
매형은 서울대 졸. 28살에 7급합격.(4학년때부터 준비) 현재 서울시 근무중.
저는 경희대 졸. 29살에 9급합격.(3학년때부터 준비). 현재 법원 발령대기중.
매형은 만족도가 떨어지는지 중간에 공기업으로 이직하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누나는 매우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거 같네요. 친구들사이에서도 가장 잘풀렸고.
저는 제 주변과 비교할때 대기업 간 애들보면 금전적인면에서는 박탈감이 조금 있으나
평타는 친것 같아서 만족하면서 삽니다.
중경외시 쪽에서 7급이면 꽤 괜찮은 거군요... 음..그렇구나
7급 합격자 평균이 중경외시~서성한임ㅇㅇ
호봉 좀 쌓이고 수당 다 합치면 왠만한 대기업 못지 않아요 ㅇㅇ
보통 공무원의 소득은 수당같은걸 뺀 순수 기본급으로 알려져 있고
삼성같은 소위 대기업들은 세전의 연봉으로 알려져 있어서 격차가 매우 커보이는데
실제 손에쥐는 봉급으로 따지면 별 차이 없음요 ㅇㅇ
오히려 웰빙인 공무원의 삶의 질이 더 높을수도 있구요
잉 급여차이는 많이 나는게 맞아요.
공무원의 소득도 '세전'으로 이야기합니다. 세후수령액을 가지고 월급이니 연봉이니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거대기업 사원 초봉이랑 7급공무원 초봉은 차이가 거의 배로 납니다.
공무원소득은 세전으로 이야기 잘 안합니다.
대기업사원들은 자기돈으로 세금낸다고 생각해서인지 아니면 그게 연봉을 말할때의 정석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세전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무원들은 주로 기여금, 세금 떼고 난 다음의 실지급액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무원카페를 가봐도 세전연봉얼마냐 묻는 사람보다 실지급액을 묻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매형같은 경우 서울시 7급7호봉 세전으로는 4천초반이고, 평달기준 실수령액 270만원정도됩니다.
누나는 국가직 7급 5호봉. 세전으로 3천후반, 평달기준 240.
대기업의 경우 5년차에 보통 대리달고 연봉 5천정도 되지요.
대기업은 보통 성과금의 비중이 높아서 실질적인 평달 실수령액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연봉 5천이라고 해서 13으로 나눠 평달에 400가까이 받는 경우는 거의 없고
평달기준으로 300정도지요.
제 생각에 7급이 대기업연봉의 80%까지는 치고 올라온거 같습니다.
공무원과 대기업사원 연봉이 대강 이런식이죠.
초봉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조금씩 좁혀지다가, 대기업사원이 얼마나 올라가느냐에 따라서 그 갭이 한정없이 벌어지거나 아니면 역전되거나(대기업 사원이 옷을 벗거나).
사실 부부공무원이나 부부교사는 정말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금전적 부분에서도 꿇릴 거 없고, 평생 걱정 없고....
초봉차이야 당연히 많이 날 수밖에 없지여 ㅇㅇ
공먼은 호봉이 깡패라잖아요ㅇㅇ
근데 세후로 2배나 차이나나요?..
여수 정유회사 다니는 친구 말로는 아직 4천이 안되던데 음..회사마다 격차가 큰가보군요
.
둘다 세후로 따지면 보통 더블까지는 차이 안나죠 ㅎㅎ 현차나 현중같이 초봉을 깡패처럼 때려박는 곳들 아니면... 세..세금이 깡패라서 ㅋㅋ
죄다 깡패드립인게 좀 그렇지만...
현차나 현대중공업은 초봉이 5천 넘어갑니다.
세후로 두배차이나려면 대우조선해양이나 현중,gs칼텍스 급은 되어야할거 같은데요.
일반적인 대기업은 초봉 4000정도라고 하면 공무원7급3호봉(남자)은 2800-3000.
저도 빨리 돈벌고 싶네요..어헑
일단 저부터 좀 법시다....
나이가 어느정도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7급 만만하게 볼 시험 아닙니다.ㅎㅎ
회계사들이 앓는 소리 나오는 가장 큰 이유가 '너무 많이 뽑아서'인데,
여기서 파생되는 이유가 회계사를 많이 뽑으면서 (이런 표현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지만) 학벌이 떨어지는 회계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거죠.
회계사 사회는 철저하게 학벌중심이에요. 서성한 라인이라도 체감할 만한 학벌 차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회계사 사회입니다.
인원수가 문제인듯.
회계사 천명이나 뽑으니 어지간히 공부했으면 얼추 붙던데(안될넘은 안되지만)
7급은 TO가 세자리를 그닥 안넘어가고(소수직렬은 더더욱 ㅠㅠ) 가끔 쪽박나서 피눈물 나는 경우가 비일비재. 거기다 유공자도 있죠.
안습한 사례인데
육군 군사법경찰 장교로 복무하다 전역해서 나이 30에 2년반동안 경간부 시험 준비했는데 유공자한테 밀려서 근소하게 떨어짐.
근데 그해(06년) 유공자 가산점 헌법불합치결정 나왔음. 그 분 진짜 얼마나 가슴아플까ㅠㅠㅠ
회계사 천명 뽑던것도 옛날 얘기.
요샌 700명정도 뽑더군요..
으잉? 천명 뽑는거 맞는데요. 한때 줄었다가 다시 늘렸음 ㅇㅇ
회계사는 정확히 뽑는 숫자가 정해져 있지 않아요.
절대평가로 점수 맞춰서 뽑죠.
물론 부분점수로 숫자 조절하면서 맞추는게 함정... 헤헤.
찾아보니 작년에는 998명 뽑았네요. 후덜덜
어라?;;; 유공자 가산점 헌법 불합치 결정 났어요?
그럼 이제는 유공자 가족들한테 가산점 안줘요?
'자기가 하고 싶은 거'라는 게 사실상 99%는 '취업'이죠.
그게 대기업이나 언론사냐, 금융회사냐... 이 차이일 뿐...
인생 꼬이면 7급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이런 건 대개 고시 준비하다 넘어오는 케이스)
회사 다니다 안 되겠어서 넘어온 경우도 있고,
(취업 안 되어서 넘어오는 케이스도 있고)
처음부터 작심하고 준비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합니다. 루트는...
개나 소나 들러붙을 수 있는 시험이긴 한데,
개나 소나 붙을 수 있는 시험은 아닙니다. ㅎ
근데 어느 대학 다니니 어느 시험은 쳐야지, 이런 생각을 글쓴분은 묻는 것 같은데...
그런 견적 내려고 들면 그거야 말로 인생 꼬이기 십상입니다.
서성한이 7급.. 꼬인 거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