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0-10-04 17: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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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감각]의치한수 학교별 반영비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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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도 막바지에 이르고 이제 수능은 2달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의학계열은 수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도 

높은 최저를 요구하기 때문에 수능의 중요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올해 수시 접수의 결과와 선택 과목의 현황을 보면

재학생들이 예년 고3들에 비해 

자신의 위치를 조금 과대평가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로 인해 객관화해서 공부량이나 성적을 판단할 기회가 적어서 그럴 것 같은데

수험생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입시결과에 놀랄 재학생들이 많을 수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아직 수능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으니 

결과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2달이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을 수 있으니깐요 




반영에 맞추어서 공부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지만 

의치한수의 경우 수학과 탐구의 반영비 

특히, 수학의 반영비가 높다는 것은 꼭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아래 올해의 반영비표이고 최종확정 시 변화하는 대학이 있을수 있습니다.


주황색의 경우 확대된 경우이고 파란색의 경우 축소된 경우입니다.

이월 인원이 아닌 공식 인원이 들어오는 서울대 치대 수의대의 변화와 

탐구를 한 과목 반영으로 바꾼 조선대 의치대와 상지한 등은 

올해 입시에서 변화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년에 비해 변경이 있을 경우 과거의 입결에서 높아지든 낮아지든  

어떠한 방향으로든 과거의 입결과 다르게  변경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정한 비율의 점수를 맞아도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와 불리한 학교가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간혹 모든 학교에서 불리함이 없거나

거의 모든 대학에서 가중치 없는 누백보다 불리하게 나오는 수험생이 생깁니다.


아주 간략하게

반영비에 따른 유불리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예처럼 표점으로 하는경우도 있고 백분위로 반영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표점+변표를 쓰지만 어떻게 반영하는 대학에 진학할 지 모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원점수의 기준으로 말하겠습니다.

문과의 경우도 수학이 중요하지만 

이과의 경우 수학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 자체가 이상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a란 학생이 국어를 6점 올렸을경우 

을지대의 경우는 수학6점 올린 결과이지만 

충북대는 수학 4점 한림대의 경우는 3점을 올린 효과만 보게 됩니다.

(표점이나 백분위로 말해야 되지만 글 편의상 원점수로 표현합니다.)

반대로 수학이 6점 떨어지면

을지대는 국어는 6점이 떨어진 경우와 같지만 

한림대의 경우는 12점 국어가 떨어진 결과가 되어서 

거의 입학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같은 10%의 영어를 반영하는 

을지대와 한림대의 경우도 실제로 

영어 2등급의 경우 을지대는 수학이나 국어에서 6.67점이 덜 맞은 것과 동일하지만 

한림대의 경우 수학의 1.25점 국어로 표현하면 2.5점이 덜 맞은 것이 됩니다.

겉으로 표현되는 %도 중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어떻게 반영되는지도 수능 후 다시 한번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일반학과도 그렇고

의치한의경우는 더욱더 반영비에 맞추어서 공부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일단 수능을 잘보면 자신의 점수 구조에 잘맞는학교는 있게 마련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대학자체가  중요하지는 않지만

미래에 직업을 삼고 살아가는데 생각의 발판이나 기준이 될수는 있습니다.

모두에게 원하는 학교나 학과에 합격해서

본인 삶에 행복한 출발이 되었으면 하네요


건강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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