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상황 예측 +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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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100% 확실한 정보도 아닐뿐더러 제 예상에 의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괜히 기분만 상하실 수 있으니 보기 싫으신 분은 지금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올해 정시에서 고득점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올해 정시 상황의 틀을 크게 두가지로 잡아보자면
1. 언어 1컷과 외국어 1컷의 뒷통수 때문에 수시에서 많은 우선선발이 날아갔을 것이다.
-> 외국어는 난이도가 있었으니 변별력때문에 우선 제쳐두더라도 언어에서는 3점짜리 한문제에 2등급이 떠버리는 상황이 펼쳐졌죠
이때문에 우선선발이 날아가신 분들이 꽤 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언어가 고정1등급 뜨시던 분들도 실수 한방에 2등급이 떠버리니까요
이때문에 만점과 표점이 겨우 3점밖에 차이나지 않는데도 2등급이 떠버린 고득점자분들의 우선선발이 많이 날아갔을 것입니다
2. 컷에 비해 만점 표점의 변화가 크게 없다
-> 언어는 뭐... 워낙 변별력이 없으니까 말을 말구요
이과의 경우 수리가형이 작년보다 컷이 3점이나 올라갔는데도 불구하고 만점의 표점이 같습니다
외국어는 2011 핵수능 만점표점보다 1점낮은데 컷이 3점이나 높죠
이는 컷은 높아졌으나 전체적 평균은 비슷하다 즉, 상위권이 매우 두텁다 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 두가지를 종합했을때 저는 이번입시에서 문과분들이 크게 데일 것이다 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번 입시는 상위권이 엄청납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올해가 교육과정 마지막이라고 반수생이 대거 유입되지 않았을까 하네요
이러면 중경외시 라인보다는 연고-서성한 라인이 정말 박터지죠 (서울대는 국사 선택이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우선 제쳐둘게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연고대에서 순식간에 중경외시로 떨어질 수도 있고
잘 판단해서 적절한 과를 선택한다면 서성한에서 연고대로 상승 할수도 있습니다
올해처럼 이렇게 상위권이 두터운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올해입시는 정말 완전 진흙탕이네요
그러니 모든분들은 마지막 원서 쓰실때까지 계속해서 표본 알아보고 정보 수집하고 혼신의 힘을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정말 한순간에 자신의 대학라인이 바뀔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절대로 훌리한테 낚이지 마세요
이렇게 개판인 상황에서는 훌리가 정말 판을칠겁니다
오르비에서 정말 적절하게 댓글로 상담해주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훌리또한 그만큼 존재합니다
댓글로 상담을 받더라도 절대 100% 믿지마세요
진학사, 메가 (솔직히 메가는 비추합니다) 등등 표본 많이 알아보시고 컨설팅 받아보실 여유 되시면 컨설팅도 받아보시고 직접 노력하세요
이때까지 노력해온게 원서 한방에 날아가버릴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다들 원서영역 건승하세요!
p.s 상위권 이과분들은 소신을 가지고 설공이나 기타 다른과에 쓰시는 분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의대 쓰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의대는 대학별로 반영비율도 다를뿐더러 대학별로 유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이 유리한 대학에 적절하게 넣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역시 상위권이 두터운건 똑같기 때문에 문과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서넣기가 덜 복잡하다 하더라도 마지막까지 잘 알아보시고 넣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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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오르비글들 눈팅하고 있는 고3현역 학부모인데 저도 최상위권이 두텁다고 생각됩니다. 우선선발이나 수시1차합인 분들 글 올라온 것들 분석해보면서 아직 수시결과가 나온 건 아니지만 수시로 빠져나가는 분들이 수능성적에서 해당학과를 지원하기엔 점수가 부족한 경우가 여럿 있는 거 같길래 고득점자들이 정시까지 상당히 남아 있게 되는 거 아닌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계속 주시해야겠지요~
수리가형 상위권이 두텁다고 하셨는데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181770&sca=&sfl=wr_subject&stx=%EC%88%98%EB%A6%AC&page=2
이글에 의하면 수리가형 하위권이 상대적으로 작년보다 많이 나형으로 옮겨가서 컷이 높다는걸로 봐서
상위권이 두터워진게 아니라 작년과 비슷한데 하위권쪽이 빠지면서 두터워져 보이는거 아닐까요?
흠.. 분명 일리가 있긴 합니다
전체 응시자수가 줄어서 4% 인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1컷이 높아진거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요
그런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만점표점이 작년과 동일합니다
이는 전체 평균과 표준편차가 작년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뜻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컷이 높다는것은 상위권이 두텁다고 생각할 수 있죠
일주일에 몇번가셧나요?? 제가 알바때문에 시간을잘몰라서요ㅜㅜ
좋은글^^
수시 우선선발 걸린사람은 무조건 붙어야 하겟군요;;;;
뭐맨날 올해는어렵대...
문과는 작년이랑비교해서 큰차이없을거같아요..
뭐 지금 만점자이 작년보다 많다고하는데
지금 작년이랑 언외난이도 맞바꾼거랑마찬가진데
과목의 특성상
언어는 컷근처몰려있고 외국어는 분산되있다는 차이점만 있을뿐.
293~4이상으로는 작년이랑 유사할거같음.
작년과는 또다른 변수가 있는게 수리나 의 영향이죠
또 제가 듣기로는 사탐에서도 변수가 꽤 존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리같은것)
그리고 작년도 엄청 진흙탕이었죠;; 작년이랑 유사하다고 해도 진흙탕은 진흙탕입니다
오히려 전 올해가 더하다고 생각되는게 언어보다 외국어가 어려웠는데 외국어는 언어에비해 괴수가 많다는것
그렇담 그만큼 상위층이 더 두텁다는 소리가되죠
나형이야 컷92인데 만점자는 그대로니 걍 작년이랑같다고 쳐도될거같구요.
그니까 그 상위층은 296이상에서 작년보다 많아진다는거죠...
상위층을 어디까지잡으시는지모르겠는데 1등급을 기준으로 잡으면 다른거 다100점맞고 외궈1컷인93을맞아야 293으로 연고대지원권이되구요, 딴거 하나만틀려도 연고대진흙탕에 영향을 크게 못주는점수가됩니다.
작년같은경우 94 100 100을 맞으신분이 꽤 많았을것으로 생각하는데..(언어96이 백분위98이고 94는96이니까 94에 죄다 몰려있다는거죠)
올해 100 100 93은 글쎄요 크게 없죠.
이차이는 언어와 외국어의 성적분포차이에서 나오는거라..
결국에는 언수외전체로보면 작년이랑 똑같죠.
단지 294주변에몰렸냐 아니면 96위로 분산됬냐 그차이죠.
+ 사탐이 작년보다 어려웠음. 그러면 작년보단 나을수도..?
아니죠;; 문과는 반영비가 언외가 높지 않나요?
그렇담 이번 언어는 쉬웠으니 제쳐두고 외국어에서 변별력이 생긴다는 뜻인데
님말대로라면 외국어는 점수대가 고르게 분포되어있으니 오히려 더 대학라인을 잡기 힘들어진단 소리죠
차라리 언어처럼 한쪽에 몰려있어버리면 일정점수 이상이 되면 안심할 수 있다쳐도
점수대가 고르게 분포되어버리면 자신과 동점자가 어느정도일지 예측하기가 더 어렵죠
거기다가 사탐에서 변수가 생겨버리면 오히려 작년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고 봅니다
제 이야기는 아닌데요 진학사 결제 할 예정인데 지거국이나 지방대학도 믿을만 할까요? 담임컷이 더 나으려나요?..
담임컷은 왠만하면 안믿으시는게... 진학사가 그래도 입시사이트 중에서는 제일 정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컨설팅 같은건 복불복이구요 (잘하는사람은 엄청 잘하는데 잘못걸리면 쪽박;;)
좋은글은 좋아요
솔직히 수능 조금만 쉬워도 매번 나오는 얘기입니다
장담하는데 이번같은 상황에서 빵꾸나는 과는 대박으로 남
그렇죠 작년 연고경 서강경 같은사태가 어디선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이글쓴분과 제생각이 너무 일치하네요 작년의 경험과 비교하면 비슷하지만 외국어표점높은 고득점자가 많다는 것은 상경계열지원자는 이제 소신지원할것이니까 터무니 없는 하향화는 일어나지 않을거같네요
이번엔 이과라인에서 조심지원해야 될 것 같습니다
수리점수잘 받은 학생들이 주변에 꽤 많아요
특히 의대라인은 잘 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과탐따지고 소신과 안정지원 잘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