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학습을 마무리 한다는 것
[D-30] 학습을 마무리 한다는 것
'정리'란 '체계'를 만드는 것이고, 문제풀이방법에 대한 '선택의 원칙'을 만드는 것이며, 혼란스런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두는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새로운 도구나 원칙을 세우려고 하면 안 됩니다. 왜 아는 것을 물었는데, 시험장에서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비극이 일어나는가를 인정하십시오. 그것이 '정리'의 출발입니다.
지금까지 훈련한 것을 '정리'해야 합니다.
자신을 믿을 수 있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우고,
그 믿음을 유지할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정리의 핵심이 그것입니다.
* 연산능력이 점수를 결정한다. -> 무엇을 중심으로 '정리'할 것인지를 얻으십시오.
연산이 너무나 복잡하여 끝까지 계산해보지 않았던 문제들 이제는 끝까지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 그 문제가 너무나 복잡하여 틀릴 지라도 그 연산의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능력은 점수를 바꿀 것입니다.
* 믿음의 정도가 점수로 나타날 것이다. -> '마인드'가 이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말과 행동이 시험장에 끼치는 영향이 엄청납니다. 평소에 겸손하려고 했던 말들을 이제는 줄여도 괜찮습니다. 여러분들이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시험지 앞에서는 똑같은 수험생입니다. 본인을 믿는 만큼 점수로 나타날 것입니다. 내가 공부한 것은 다 맞출 것이고, 만약 틀리면 공부하지 않은 것이니까 당연한 것이며, ‘난 모든 시험범위를 공부했으므로 내가 틀린다면 모두가 틀릴 것이다’라는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 체감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할 전략 -> 모의고사 15~20번, 26~29번 (올해는 21,30 또한)
모의고사를 보고나면 항상 ‘내가 왜 틀렸지?’ 의문이 드는 문제들이 한, 두 문제씩 나온다면, 체감난이도가 높았거나 그 순간 생각이 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문제의 개념들은 의미단위로 쪼개어, 단서 하나하나를 공책에 두, 세줄 정도로 정리해두고, 매일 한 번씩 읽어보면 좋습니다.
* 모든 것은 확률변수이다. -> 공부의 우선순위, 예측의 신뢰도를 정확하게 이해하십시오.
30일이면 점수는 변합니다, 확실하게. 그런데 과연 2등급이 1등급으로 올리는 것이 쉬울까요? 아니면 4등급을 3등급으로 올리는 것이 쉬울까요? 이제 좋아하는 과목과 그 과목에 대한 자부심으로 높은 등급을 더 높게 만드는 공부보다, 등급이 낮게 나오는 과목을 조금이라도 집중적으로 공부하십시오. 상대평가는 당연하게도 2등급인 과목을 1문제 더 맞추는 것보다 3등급인 과목을 1문제 더 맞추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까지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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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번에 말씀드린 생각하는 수학 고1~기하까지 대략 언제쯤 출판 가능할까요?? DM으로도 여쭤봤는데 답이 없으시네요^^;;
아하 댓글을 몇개 달아두어서 보실줄알았는데... 쪽지는 제가 다확인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작업이 7월까지 했으나 8월부터 집합금지와 여러 사건으로 생계가 급하여 중단되어있었습니다. 이제 이번주부터 다시 작업을 시작합니다. 아마 내년중에는 작업을 끝낼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늦어져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리고 쪼르는 듯한 말투라 죄송합니다. 너무 좋은책을 빨리 만나보고싶은 마음에 그만.. 이해해주세요^^;; 부끄럽습니다.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