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0일차+10일차 기념 Q&A
세계사 과목은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 상당히 선택자 수가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기에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가 풍부하지 않은 측면이 있고, 저 또한 수험 생활을 하며 이 점을 뼈저리게 느낀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제작한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올려,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어느덧 10번째 날입니다.
이런 말 많이 하는 것 같지만, 항상 제 문제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좋아요도 좀 많이 눌려주세요.
10번째 문제는 일본사 문제입니다.(2021학년도 수능 대비 EASY 모의고사 5회 출제)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동양사 문제네요. 한편으로는 철저한 사료 분석과 추론이 필요한, 최근 트렌드에 맞는 문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 번 풀어보세요!!!!!!!!!!
+)더불어 '매일 세계사 한 문제' 시리즈 10일차를 기념하여 Q&A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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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저건 알림만 뜨고 안 보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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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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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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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어캐푸나요 하…….. 제사랑드립니다 ㅈㅂ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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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고민 6
아직 수2도 제대로 못하는데(개념은 다함) 정시밖에 할수가 없는 상황이고(도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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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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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필삼선 11
이거ㅜ진짜 맞는말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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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사회생활이다 견뎌라 면접소재다 이러는것고존나빢침 팀플빡치는거랑 맨날 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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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그램으로 나눠보셈 여러분 정육점 가면 귀한몸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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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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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T네 개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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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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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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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공무원 할것같은데 9급 공무원 공부할까 진지하게 수학 공부가 인생에서 젤 싫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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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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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실모를 하나 사면 물리 실모도 주는거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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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멘! 이성적 사고<< 이게 고장난듯 금방 고쳐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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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취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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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성격유형테스트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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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19
어 그래 형 도쿄야 맥주가 참 맛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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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의대관련 질문좀요. 지금 1~2년간 예과,본과님들은 계속 수업 못 받고 계신 건가요?? 6
예,본과할 거 없이 다 진도 못 빼고 있는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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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앙 상처받기싫어 18
날싫어하지말아줘 나는싫어하는사람이없어 근데왜날싫어하는사람은 많이생기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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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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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기념 ㅇㅈ 9
젤 귀여운 걸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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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나 2-2 함수기억하시는 분들 없나요 한분도 안계시네 복기본도 없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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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은 멀쩡하듯 정면 향하고 이런거 쫌 신경쓰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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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잘 잡고 흐름 한 번 잘 타면 힘들이지 않고 쭉쭉 되는데 균형 못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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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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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모르는 문제 해설 보는 시점이 다들 어떻게 되시나요 8
틀렸거나 손은 댈 수 있는데 답이 안나오는 문제들의 경우 다들 몇일간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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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는 학생이 방학 동안에는 선생님 수업과 인강 병행해보고 싶다고 말하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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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들 얼굴하고 다 너무 달랐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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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 투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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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악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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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674면 공대 아무것도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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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라인좀 접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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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아갈질만 n일째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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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잠 연잠 냥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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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못 생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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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을 하고나서 화장실 갔다오는데 문 사이로 소리가 들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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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시대 현강 사는곳은 목동이지만 이신혁쌤 때문에 대치 가야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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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라면 어떤걸 선택할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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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ㅠㅜ
정답!
4
땡!
ㅠㅠㅠㅜ
역시 전 역사는 아닌가봐요ㅠㅠㅠ
어려운 문제니 틀릴 수도 있죠
그냥 학과공부나해야겠네요
가마쿠라 막부 1번이요
땡!
5번 무로마치 막부?
정답!
현역때 양이 많은 쌍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하셨나요!! 예비 혀녀기인데ㅠㅠ 내신으로 동사를 했고 역사를 좋아해서 쌍사를 선택했지만 그 많은 양을 국영수랑 같이하면서 어떻게 커버해야할지 좀 걱정돼요... 그냥 전체적인 공부법이 궁금합니당 ㅠㅠ!
저도 역사를 좋아해서 쌍사를 선택했었는데 반갑네요ㅎㅎ
제가 쌍사를 어떻게 공부했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개념+연표
처음 개념을 학습할 때에는 동사와 세사를 교대로 수강 및 복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동사 인강 들은 날에는 세사 복습하고, 세사 인강 들은 날에는 동사 복습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후 개념을 학습할 때에는 6모까지 백지복습을 활용했습니다. 제가 백지복습한 방법은 키워드를 적어 놓고, 그 키워드와 관련하여 학습한 내용을 모두 나열해 보는 것이었는데요.(예를 들어 로마 공화정을 상단에 적어놓고 12표법, 리키니우스법, 호르텐시우스법, 포에니 전쟁 등등을 나열하는 방식으로요.) 그 가운데서 제가 적지 못한 내용은 빨간펜이나 형광펜 등으로 표시해 둔 후, 개념서 회독할 때 주의깊게 살펴보는 방식이었습니다. 제가 백지복습의 기준으로 둔 책은 인강 선생님들의 교재보다는 수능특강이었고, 수능특강에 나오는 개념들은 웬만하면 날개 자료까지 다 적으로 하였습니다. 실제로 수능 직전 제 쌍사 수능특강은 여러가지 색깔 펜으로 도배되다시피 한 상태였죠.
백지복습으로 개념 1회 복습 완료하면 개념서를 1회독했습니다. 이때 개념서는 수능특강과 인강 선생님들의 교재를 모두 훑어보았죠. 이후 다시 백지복습을 진행하는데, 첫 백지복습 때는 키워드를 가지고 백지복습을 했다면, 그 다음에는 소단원을 가지고, 그 다음에는 중단원을 가지고 복습하면서 한 번에 나열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늘려나갔습니다.
연표를 학습할 때에도 개념을 학습할 때와 비슷하게, 동사와 세사를 교대로 수강한 후 백지복습을 진행하는 방식을 활용하였습니다. 다만 연표 백지복습을 할 때에는 개념처럼 키워드 또는 단원명을 적기보다는 세기+지역을 적어놓은 후 그 세기에 그 지역에서 있었던 일을 순서대로 나열하였고(예를 들어 20세기 서양이라고 상단에 적어놓고 1904 러일전쟁, 1905 1차 모로코 사건, 1907 삼국협상... 이런 식으로요.) 이후에는 세기만 적어놓고 지역에 상관없이 그 세기에 있었던 일을 나열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예를 들어 20세기라고 상단에 적어놓고 1901 신축조약, 1904 러일전쟁, 1905 1차 모로코 사건+이란 입헌 혁명+벵골 분할령... 이런 식으로요.)
2. 문풀
6모 이후부터는 백지복습의 비중을 줄이고, 평가원, 교육청, 사설 등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풀 때에는 시간을 재면서 답을 체크하고, 두 번째 풀 때에는 정답 근거와 오답 근거를 문제에 적어두었습니다. 이후 해설지를 보며 답을 확인한 후, 제가 적어 놓은 정답 근거와 오답 근거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에서 틀린 문제는 따로 체크해 오답노트로 만들고, 정답은 맞혔지만 정답 근거나 오답 근거가 틀린 문제는 틀린 근거들만 따로 메모해 두어 반복적으로 보았습니다.
3. 시간
무엇보다 제가 지키고자 노력한 것은, 쌍사 과목에 투자하는 시간이 하루에 두 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1번에서 설명드린 백지복습은 뒤로 갈수록 양이 많아져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에, 키워드 백지복습은 매일 진행하되 소단원 백지복습이나 중단원 백지복습은 이틀에 한 번, 사흘에 한 번 정도로 텀을 두고, 동사와 세사를 번갈아 백지복습하며 시간을 줄이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 조절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 주세요:D
위의 1~3번이 제가 3학년 동안 쌍사를 학습한 방법입니다. 실제로도 위의 방법을 활용해 3학년 내내 적어도 평가원 및 교육청 시험에서 쌍사 문제를 틀린 적은 없었습니다.
즉석에서 쓰다 보니 말이 좀 어색하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의문이 생기면 편하게 질문해 주세요!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백지복습법 너무 유용할 것 같아요ㅎㅎ 도움 많이 되었어요:))
도움이 되시길, 그리고 수능까지 탄탄대로를 걸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제시문에 나온 오와리가
히데요시 옛 주인 오다 노부나가의 본거지입니다ㅎㅎ
맞습니다ㅎㅎ
노부나가와 히데요시 모두 오와리 출신이죠,
ㅎㅎㅎ5 무로마치 맞당 고다이고 천황 고묘..?천황이었낭
말씀하신 것처럼 고다이고 천황은 남조의 천황, 고묘 천황은 북조의 천황입니다. 둘 모두 무로마치 막부 시기의 천황이죠.
참고로 자료는 오닌의 난 이후의 상황에 대한 자료입니다.
3번은 언제시기인가요? 처음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