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1년동안 공부진짜 열심히 했다. 하시는분들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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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열심히 한다는게 너무 추상적이여서 저나름 열심히 한다해도 이게 잘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글구 중요한건 지금 방학이라 학교 보충도 다뺀상태인데 맨날 미루면서 공부안하는거같아요,,
독서실에 앉아있으면 한 3시간 하면 몸을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네요진짜. 왜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을수록 더 공부를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분명 오르비엔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시고 좋은대학교 들어가신분들 많을텐데 공부 진짜 후회없이 하면 어떤느낌이에요 ?
기준치를 잡고 공부하는게 나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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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재수종합학원은 대치 시대인재, 강남대성 뿐인데.. 서초 종로학원?...
저같은경우는 내신 수능공부할떄 그런 카타르시스를 느껴보진 못했구요
물리 논술기출 풀때 아마 그게 2010학년도 연세대학교 논술문제였나. 지구가 공전궤도가 바꿧을떄 태양입사량의 차이가 어떻게될까...라는 문제였는데 1시간정도?? 고민하고 엄청 간지나게 적분으로 뙇 하니깐 상수가 나와서 오 했던 그런 카타르시스같은걸 느껴본게 전부인거같네요.
후회없이 공부한다는건 결국 양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문제를 풀었냐 같아요.
적어도 개인적으론 말이죠.
수능공부랑은 포인트가 매우 달라서.. 도움은 안될꺼같아요 ㅠㅠ 죄송합니다.
전 반수지만 하루계획 빽빽하게 세운다음 그거다하는맛으로했네요다하면 한 열시간정도 걸리는 것들.. 다한건 줄긋고 다햇다는표시해놓으니 뿌듯하더군요
부모님이 제발 이제 공부좀 그만하라고 할때
부모님이 공부좀 그만하라고 한적이 없네여ㅋㅋㅋㅋㅋ
이게 맞는말임
진짜 공부열심히 하면 이런말 하세요
동감!! '공부 좀 쉬었다 해라' 이런말 하실 때 ㅋㅋ
그냥 나름 열심히한것같해요. 고3은 그래도 바쁘게 보냈긴한데 고1,고2는 후회막심. ㅜㅜ 고1,고2때 공부안한걸 재수하는걸로 대체하는듯.
이번에 재수하면서 아침6시기상 7시학원도착 ,7:30 아침조회까지 자습, 조회5~10분, 수업시작, 쉬는시간에 숙제,2교시시작... 반복, 점심시간에 밥먹고 양치질하고 커피하나뽑아마시고 나머지시간 공부, 점심이후 수업시작, 4시부터 자습, 저녁먹고 10시까지 자습. 친목하나도안하고 진짜로
존경스럽네요 그 꾸준히 앉아 있는것도 정말 힘든건데 ;;
그렇게하고 주말 토,일은 학원안가고 집에서 과외하나듣고 대부분 쉬었던기억이.... 제가 할땐하고 놀땐놀자는 신조라 끝나고집에가면 매일같이 게임도하다잤고요 학원방학 열흘동안 책한자도안보고 놀았습니다. 물론방학끝나곤 다시 저대로달렸죠
고3 1학기때는 좀 날렸지만 여름방학부터 밥먹을 땐 단어 씻을 땐 듣기 켜놓고 공부하고.. 1학기 날린게 제일 후회되네요ㅠㅠ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몰라서.. 1 2학년 열심히 보낸게 모두 물거품. 열심히 하면 수능 전날 안떨립니다. 노력한거에 대해서 보상받는 날이라 생각해서 설렜음. 그리고 수능 망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진짜 열심히했다 까진 모르겠지만 남들보단 열심히 한것같아요.
재수학원다니면서 tv,mp3,컴퓨터,늦잠,낮잠 위 다섯가지는 포기한다라고 결심했었는데요 6월지나고8월 지나니까 하나,둘 흔들리다가 결국 다섯개 모두 조금씩이라도 하게됐어요.
그래도 남들보다 열심히했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일년내내 재수학원을 하루도 빠진 날이 없기때문입니다. 몸이 아무리아프고 늦잠을 자도 재수학원에 꼭 갔습니다. 저희집에서 왕복 두시간 반 이상 걸리는 거리임에도 말이죠. 저는 경험상 집에서 공부한다는 말은 안믿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싶으시면 일단 집밖으로 나오세요.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결국 몸으로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D-140에서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랑 놀다 D-137이 된날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그냥다른게아니라 일주일두세번운동 자는시간 이동시간 씻는시간등 생활시간 을뺀모든시간을 공부하면되지않나요? 열심히하면
7월달 10월달에 온몸에힘이쭉빠지면서 체력고갈을 느낄정도가되요 물론 그게좋은건아니에요 저10월에그래서 언외점수 떨어졌거든요
정말 정말 안했다 여기 있습니다. orz
물론 공부량도 중요하죠. 공부는 관성입니다. 학교야자실 등을 이용해보세요.
저같은 경우 재수생 시절 현역 보다 공부시간은 적었던 거 같지만
하루하루 스스로 배우면서 느끼는게 남달랐네요. 시간보단 질이 중요한듯?
전반수하는4개월진짜 열정적으로했던것갗아요
ㅋㅋ그렇게 추상적으로 나름 했다 이럼 백퍼 망합니다. 반에서 아님 학교에서 제일열심히 하는 얘를 기준으로 잡아보세요
평소애 자신에대해 채찍질을 잘하시는지 모르겟는데(전 자존감이 낮아서 좀심햇죠) 그냥 아침에 자습실 들가서 밤에 나오면서 피곤한기분을 느낄때, 그 기분과함께 가로등불빛과 밤하늘을볼때 오랫동안 열심히햇구나 라는 생각이들더군요
저는
모든 쉬는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져서 친구랑 국사문제 물어보기 했을 때.
그때 좀 열심히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던거같고.
점심, 저녁시간 뭐 커피이런것도 없이 그냥 밥먹고 그냥 공부했어요.
자투리시간에 "아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해야할거같네요.
나름햇는데 ㅠ^ㅠ
죽기살기로 하진 않았고 그냥 편안하게 시간나면 했던거 같아요
전 진짜 열심히 했구나 느낀게 어느 순간 스스로 감동이 와요. 이렇게 살면 뭘하든 잘살겠구나 하는 감동이요. 노력은 누가 옆에서 열심히 했냐 안했냐를 말해주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맘으로 느끼는 거란 걸 작년 수능공부하면서 느껴봤네요. 자나 깨나 공부생각..꿈에서도 물리풀고요.. 심지어 수능 끝난 다음 날도 관성으로 아침 5시 50분에 일어나 깨어난 지 거의 1분동안 수능이 끝났는지도 몰랐어요. 머리 감으려고 샤워기 틀었는데 샤워기 물맞고 정신차렸죠. 그 때 눈물이 나더라고요. 마치 몸이 과포화상태인 마냥 수능날 까지 버텼나봐요. 끝나고 한 3~4일 시름시름 앓더라고요.. 몸은 이미 한 달 전에 망가졌을텐데 말이죠.(반수라 4개월 동안만 공부했어요.) 암튼 정말 열심히 했느냐는 몰입하는 과정 속에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하루하루를 꽤 누적적으로 살다보면 스스로 감동스러운 순간이 왔을 때 말할 수 있는 거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후회 없는 수능끝나고 수기 쓴거 있는데 보실려면 쪽지주세요...ㅎㅎ
새로운걸 알앗다고느낄때요 앉아잇어밧자아는걸반복하면 소용없을거같아요
다들 진심 존경합니다.~
전 물리3점짜리 문제 내내 고민해서 완벽한 풀이 떠올렸을 때 진짜 희열 장난아니었어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