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게 읽은 고전 추천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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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입니다.
간만에 고전에서 좀 지혜를 얻고싶고 고전의 향기(?)를 느끼고 싶어서요.
읽고 굵직한 교훈도 느껴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고전이 인상깊었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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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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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기탄잘리
장자
지혜를 얻기 위한 고전은 아니지만 카뮈의 소설 이방인 추천드려요. 분량이 많지 않아(200쪽 정도) 부담되지 않고 1인칭이라 고전치고는 읽기 편해요. 주인공 뫼르소가 소설에서는 이방인으로 취급되지만, 오히려 요즘 현대 사회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젊은 청년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도 되고 아무튼 추천요.
월든
플라톤 공화국
자본론
/자유론(밀)
/1984/멋진 신세계 1984쪽이 좀더 현실적인 맛이 있음
/역사란 무엇인가(짧아서 좋아요)
/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멘붕주의)
니체 난해한 어법 대명사로 이게 유명한데, 의외로 다른책을 보면 알아먹기가 훨 수월하더라구요
/광기의 역사(좀 다른 의미에서 멘붕주의. 그냥 내용이 어려움)
이거 외에도 푸코책은 대부분 정말 밀도가 높아요. 아무것도 모르고 봐도 느끼는바가 참 많음
/소크라테스 대화편들(향연, 파이돈, 크리톤 등등. 단편이라 짧고 쉬움)
그리고 고전은 아니지만 서양철학사 통으로 정리된거 아무거나 한번 정독하시면 교양쑥쑥
역사란 무엇인가
맑스의 공산당 선언
다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