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역 EBS에 대한 오해들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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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보면 좋은 글: EBS 공부법 http://orbi.kr/0003582406
안녕하세요. 승동입니다.
때마침 오르비에 좋은 글도 올라왔고, EBS에 대한 내용을 몇 자 적고자 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학생들, 특히 현역들이 EBS 영어를 어떻게 대해야 하고, 또 오해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한 자 적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이 오해하는 항목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왜 오해하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겠습니다.
1. EBS은 쉬운 지문만 반영된다?
거짓입니다.
작년 9월 평가원 오답률 1위 지문은 3점 빈칸추론이였고, 이는 인터넷수능에서 반영된 지문이였습니다.
물론 이 지문을 EBS빨로 쉽게 푼 사람들도 있었고, 자신의 정공법을 통해 극복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EBS에서 얼핏 봤는데 근거를 찾으려고 하지 않고 기억으로만 풀려고 하니 매력적 오답에 걸리거나, 혹은 독해를 하지 못하고 틀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EBS는 '어떻게 변형하느냐'에 따라서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번 13수능에서도 오답률 2, 3위는 어법이였고 각각 EBS에서 반영된 지문들이였습니다.
EBS를 학습할 때 '내가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안나올꺼야! 학술적 지문은 고등학생에게 안 나오겟지!'라고 자기 암시를 걸지 마세요. 수능은 그런 기대를 배신 한 적이 매우 많답니다.
2. EBS는 9월 이후에 몰아서 보거나 적중 컨텐츠'만'을 의지해야 한다?
역시 거짓입니다.
일단 9월 이후에 몰아서 보는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정말 최하위권이였다면 상반기에 기본기를 다지느냐 여념이 없었겟죠..이런 케이스는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4등급 이상이라면 EBS는 진도가 나올때마다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냉정하게 말해서 영어만 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약점 과목이 9월 평가원 때 뽀록(?)나면 그 때 채워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이과생의 공부 1순위는 수학과 과학입니다.
그런데 EBS를 안 풀고 들어가면 불안한 것은 없지 않습니다. 또 영어를 아예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거의 없고요..(수탐 우선선발 제외)
또한 적중 컨텐츠를 푸는 것 자체는 좋습니다. 그 변형문제가 올바른 척도로 만들어져 있다면요.
하지만 적중'만' 의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번 모 강사의 사태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자신이 어려워하는 지문은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지금부터라도 스스로 공부하세요.
3. EBS의 '내용정리 강의'를 들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글은 상변선생님의 글로 대체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과 동일합니다. 이전에도 이렇게 말했었고요.
영어 EBS 압축강의(내용정리 강의)에 대한 상변선생님의 글: http://orbi.kr/0003646992
4. EBS는 기억이 나기 때문에 위험하다. 따라서 풀지 말아야 한다?
쪽지가 왔었는데, 자기는 EBS가 아닌 TEPS로 수능 영어를 대비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EBS가 기억나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반문한 것은, 'EBS를 기억하지 말고 해석하는 방향으로 공부하는 것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였습니다.
EBS는 기본 구문력이 되고, 이러한 구문력 및 내용 이해 위주로 학습하는 것은 수능 영어 성적의 '날개'가 됩니다.
하지만 기억 위주로 공부하고, 내용을 암기하는 '내신 형식' 위주로 학습하는 것은 '깃털 없는 날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이 점 명심하세요!
5. EBS로 평가원 스타일을 모두 익힐 수 있다?
이 부분은 '글세요'입니다. 자신이 어떻게 학습하느냐에 따라서 기출을 풀어보면서 익힐 수 있고, 또 그렇지 않고 비연계 지문에서 박살나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6. 장문 등은 반영되지 않는다?
역시 거짓입니다.
실제로 모 변형교재에 적혀 있는 내용을 보면 (2011년도 판입니다)
"이런 유형의 지문은 건너뛰는 것은 과하다고 보아야겠지만, 집중하거나 복습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 목적: 짧고 단순함. 실용문이라 유형 전환 힘듬
2. 분위기, 심경: 대개 이 유형만을 위한 지문임.
3. 내용일치 불일치: 설명문 많음. 소수의 논설문의 내용일치 지문만 주목할것.
4. 장문독해: 장문독해로는 출제 불가. 단문독해로 전환 가능한 부분만 주목할 것."
그리고 2013년도 수능대비 6월모의평가에서는 장문이 장문으로 출제되었습니다.
EBS를 편식하지 마세요! 편식하면 병에 걸리듯이, 영어를 편식하는 것도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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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EBS에 대한 오해들은 이 정도입니다.
이러한 질문 및 답변들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아직 시간은 많으니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추가 질문은 댓글로 해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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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르비 좋은 분들 많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ebs 학습법 글도 잘 읽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도움이 되셨길
실례가 안된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ㅋㅋ
예전부터 봐왔는데 명학t랑 관점이 매우 비슷하신듯
1. 긍정적인 의미지요?
2. 비슷한데 100%는 아닐껍니다 ㅋㅋ..
추가적으로 저는 이명학 선생님은 좋은 강사라고 생각합니다.
답이 뭔가요...ㅋㅋ
5 번입니다.
ㅑ그럼 ebs에 나오는 모든구문 해석만 할줄알면 되는건가요?
해석은 물론이고, 내용 이해도 좋습니다.
상단에 링크 건 Ebs 공부법을 참고해주세요~
근데 EBS지문 해석은 되도...이해가 안되는 지문이....많을걸요.....
ebs위주로 공부는 하되, 비연계지문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 어떻게 할까요. 비연계대비 할만한게 뭐가있을까요?
스스로 기출분석을 해보시거나 책이나 강의 등으로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습니다.
책으로는 제가 집필한 E-solution도 있고, 강의로는 괜찮은 강의들 들어서 체화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ebs 변형독해 강의 중 문제풀이 강의&암기식 강의는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원문의 변형을 통한 ebs 지문에 대한 분석과 배경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 강의(원문을 통해서 원저자의 의도 등을 알 수 있게 하는 강의)는 ebs를 2~3번 돌리고 들으면(물론 ebs지문을 학습할 때 어휘암기&지문분석&지문의 논리적인 구조의 파악 등이 학습되야겠죠) 도움이 상당히 된다고 확신합니다.
요즈음 ebs 연계강의(변형독해)에 대한 글이 많은데 이러한 글을 읽고 무조건 연계강의는 필요없다 라는 생각을 갖지마시고
반드시 스스로의 ebs의 학습이 끝난 후에 연계강의를 통해서 지문의 이해도를 완벽히 하는 관점에서 강의를 이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1. 배경지식, 그러니깐 지문 외 지식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겟습니다.
2. 이비에스의 어려운 구문등을 다루는 강의는 괜찮다고 봅니다.
ㅎㅎ 작년에 6월 장문독해 나온거보고 평가원이 이런건가? 그 이후로는 편법같은거 되도록 안쓰고 공부합니다.
정공법으로 승리합시다!
그냥 한번쭉읽으면서 해석하면서 내용파악을한후에 한번더 읽어보면서 눈여겨볼만한 표현이나 잘모르겠는 표현에 표시해놓고 넘어가는데 이런식으로 공부하면 될까요? 이런식으로 여러번보려구요
표시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그치지는 말고, 숙달시켜 자기것으로 만드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ebs총 2회독 할건데 지금 수특1회독 중입니다 그런데 1회독부터 지문 분석하고 제제파악하고 내용정리 하려고 하니 시간이 너무많이 걸려서 많이 밀릴것 같아서요
처음에는 시간재서 빠르게 풀고 모르는단어 정도만 외우고 수능완성까지 쭉 돌린다음에 다시 수특부터 꼼꼼하게 복습하는방법 괜찮은가요?
지금 하시는게 잘 하는거 같습니다. 다만 내용정리 시 길게 쓰지는 마시고 핵심을 잡으세요!
지문을 외운다고달려들기보단 문제풀고,해석하고, 어려운단어나구문을정리하는것정도로 학습을하는게제일좋은것같아요... 그과정에서 머리속에남아있는게출제되면좋은거고아님말고. 외운다고달려드는건 굉장히 비효율적이고짜증만나서학습에지장을주는것같습니다
다른 점은 다 동의 합니다.
하지만, EBS지문 중 필요이상으로 어려운(난해한, 혹은 너무 전문적인) 지문은 선택이 잘 안돼는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어려운 지문은 거의 외부지문으로 출제가 되어 왔지요.
올해 독해 7문제가 3점인데..대부분 외부지문일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외부 지문이 가장 어려운 건 당연한 겁니다. 변별력이 있어야죠.
그렇다고 해서 EBS 반영 문제가 쉽기만 한게 아니라는게 이 글의 내용입니다..
그렇다고 이비에스에서 쉬운 지문만 나오는건 아닙니다.
느끼는 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요.
EBS반영문제가 쉽지만은 않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아뭏든 저는 아이들 가르치며, EBS에 너무 과잉투자 하지는 말라고 이릅니다. 그리고, 지문은 좋은데, 문제출제가 좀 논리에 어긋나는 지문은 깊게 설명하고, 출제자라면 어떤 형태의 문제로 변형을 할지, 선택지의 답을 어떤식으로 구성할지를 아이들과 의논하면서 가르칩니다. 그런 문제가 꽤 있지요, 사실..
난해 한게 아니라...거의 말이 안되는 수준인거 같아요...아닌가요???
진짜.....무슨 소릴 하는건지 하는 지문들이......
물론 난해한 측면도 있지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두번읽고 풀어서 맞앗네 .. ;저 문제 정답률이 몇인가요?
글구 문제들 정답률은 어디가면 알 수 있나요?
저 문제...작년에 맞췄지만...보고 개 욕하면서 풀었던 문젠데.....
근데요...개인적 생각인데...ebs연계한 뒤로 모의고사 마저 더러워진 느깜이 많이 들어요....
뭐 꼭 the 같은 거를 안써도 되는 문장들도 있지만....사실 안 쓰면...문법적으론 모르겠습니다만....참....어색해보이는 문장들도 많아졌고.....(이런 사소한게 짜증나거든요...)
그리고....평가원에선 웬만하면 그런 문제들은 피하는 것 같은데....
ebs지문 보다 보면 이게 무슨 개소리야....이런 문제들 꽤 됩니다....
해설지 보면 더욱 더 이해 안되고....
괜히 쓸데 없이 문장 멋있게 만들려고 A,B,C꼴의 문장들 써놓고...
이 형태가 안좋다는게 아니라....(정말 많이 쓰는구조죠...)근데, 좀 쓸데 있게 써야 되는데....그냥 무작위로 써대요.....
그래서 더 헷갈리게 만듭니다...사실 안쓰는게 더 나은.....
그냥 작년에 하도 짜증나서 지껄여 봤습니다...하여튼 EBS문제 많아?요....제가 볼땐 그랬어요....
그래서....영어 좀 하신다는 분들(텝스 언제 쳐도 900이상 또는 가까이 나오시는 분들,토플은 110이상)한텐...그냥 한번 정도 훑기만 하라고 하고 싶네요.....어차피 재학생이면 학교에서 중간 기말 시험으로 1,2권은 끝낼테니...
참고로 전 수특만 좀 보고...인터넷 수능은...백지네요.....
수능 작년 100이네요....
근데 그냥 그저 그렇다 이러신 분들은....그냥 우선 싸그리 다 외우시는게 유리할것 같은데요.........우선 다 외우고....다른걸 하시는게.....
외우실거면 제대로 외우세요....대충외웠다가 괜히 수능에서 헷갈려서 말아먹어요....
제 생각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EBS절대 쉽지않아요....저도 그저 그랬으면 귀찮아도 풀었겠지만...뭐 더러워서 어렵든 어쨋든....어떻게 보면 어려워서 안풀었어요.....헷갈릴까봐 안본거도 있고.....
아 그리고...글쓴이 님 의견에 반대하고 싶어서 그런건 아닌데요.....
오히려 외부지문이 더 깔끔한면도 있어요.....
이상하게 꼬아서 말하는 지문은....못느꼈던거 같네요....(EBS는 꼬아서 얘기하는게 취미죠...)
1. 평가원의 경우 이비에스도 외부원문도 차용하기 때문에, 지문이 더럽다기보다는 구문이 어려워졌다고하는게 옳은 표현인거 같습니다. 오히려 09이전처럼 내는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12수능 처럼요.
외부지문도 책에서 그대로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구문 난이도 증가=더럽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던거 같습니다.
2. 외우는거랑 독해가 잘 되는건 다릅니다. 글에서도 기억에 의존하지 말라했죠..
3. 이비에스의 난해한 지문도, 선을 넘지 않는 한 출제됩니다. 위 지문도 그렇고 11수능의 2점 빈칸 중 어려운 문제도 이비에스 반영이였죠.
4. 슥 흝고 가라고 했는데, 수능에서 통수 맞을 수 있으니 옵세하게는 아니더라도 다 보는게 좋습니다.
댓글을 쓰실때 수특만 보고 100점 맞으셨다 했는데, 일반화의 오류 같습니다.
저도 11때 듄반영 못느끼고 100 맞았는데, 이비에스 필요 없다고 말하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12수능처럼 나오면 문제죠....하지만 그전엔 왜???그러시는지요???
1.구문난이도는 누가 뭐래도 토플이 수능보단 높습니다...(토플이 뭐 신급이다 이런 의미는 아니고요)
12수능이전에....언젠지는 기억안나는데 11인가 10년도에 영어가 어렵다고 어쩌고 저쩌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최소한 문장이 깔끔했죠...쓸데 없는 부연 안넣고.... the, a와 같이 사소한 것들 확실히 넣어주고....
이런 측면에서 볼때
구문난이도증가=더럽다 는 표현을 제가 쓴건 아닌것 같네요....
깔끔한 지문도 많지만....듄 어떤 단원보면...통째로 진짜 문장구조 답 없게 써놨습니다...한국영어.....멋내기영어...아는척 영어죠.....잘난척 영어.....(즉, 글쓴이에 따라 달라진다는거죠.....단원별로 문제내는 선생님이 다른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극히 제 의견이니 뭐 까여도 할말 없습니다.)
2.제가 외우라고 한것은 어차피 70퍼 연계되는거고, 연계되는 문제 확실하게 보이는데....좀 더 수능에서 편하게 풀도록 외우라고 말씀드린겁니다....그리고 완벽하게 외우면...70퍼에 대해선 문제가 안될것 같은데요?제대로 안외웠으니 틀리는거지.....우선 70퍼는 확실하게 맞고 들어가야되자나요...그저그런애들은.....
또 멘붕땜에 머리가 하얘져서 풀 것도 못 푸는애들 많은데.....그런거 생각하면 외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죠..(극단적이긴 하지만....진짜 웬만하면 이짓하라 안합니다....)
(2번에 대해서는 이 부분 제외하고 대부분 승동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3.동의해요...
4.이비에스 옵세하게 안보는게 슥 훑는거 아닌가요???
필요없다고 말하지는 않았는데....마지막에 쓴 문장 때문에 그러시다면....그건 듄이 쉽지 않다는 걸 강조하다보니...약간 그런 측면으로 들리게 된것 같네요....
절대 듄이 필요없다 이런의미는 아니었습니다..
1번의 경우는 대부분 지문은 한국인이 지문을 작성하는게 아니고, 외국 서적이나 칼럼등을 참조합니다.선생들은 주로 문제제작을 합니다. 더러운(특히 내용상) 지문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만.
이걸 모르시고 댓글 작성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서적을 그대로 쓰는게 아니라....패러프레이징한거죠......
안 그랬다면 a, the 등과 같이 사소한걸 빠뜨렸을 리 없을 것 같은데.....다른 건 말할 것도 없고요.....
근데 쟤가 더럽다한건 일부.....다 그렇단게 아니라...
단원대로 가죠...대부분...쓴사람이 같으니...
한 것도 있고(찾아본 결과 거의 없습니다. 오류시비 때문에 패러프레이징을 지향하지 않더라고요. 이비에스 측에서도 원문 변형은 거의 안 한다고 했습니다.), 어휘를 고교과정 수준으로 내리는 것도 있고, 어려운 문장을 제거한 것도 있고, 그대로 쓰는 것도 있습니다.
바로 그게 문제인거에요. 오류시비 때문에 원문 그대로, 하지만 일부를, 그리고 지문 길이를 위해 가위질. 그러다 보니 글의 논리성이 떨어지는 지문이 생기는 거지요. 수능출제위원들이 외부지문을 출제할 땐 정말 치밀하게 재구성을 하는 반 면에... 필요 이상의 전문용어가 많이 나오는 문제도 발생하고요.. 구문은 특별한 것은 없어요. 학문적 설명을 하다보니 필요이상의 삽입 수식구와 절 따위가 많이 나올 뿐.. 문제는 그런 문장은 실용문장이지 교육적 가치가 있는 문장이 아니지요.. 에세이 가르칠 때 그렇게 쓰지마라 라고 가르치는 문장들이 많이 나오지요..원문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런 여러문제를 수능출제위원들은 다 간파하고, 굳이 난해해 보이거나 문제가 있는 지문을 택하지 않으려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요? 약 1200지문 중 12개 정도 택해야 하는데, 굳이.. 그래서 EBS에 과잉투자 할 필요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 하고 싶었던 말들...감사합니다....
승동님 제가 예체능계라 6월모평을 본후에 에이비형을 정해야 될거 같은데 6월까지 기출을 통한 학습으로만 밀고 나가는건 독일까요?(듣기+구문+독해 병행 한다는 가정하에요) 실력이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작년 딱 2컷입니다 ㅠㅠ)
B형 위주로 공부한다음에 6평 보고 A형으로 돌리시는 걸 결정하세요.
애초에 B형에서 쌓은 실력으로 A형 EBS가 커버가 가능할 것 입니다.
기출'만' 보지는 마세요!
감사합니다
사실 가고싶은 대학교가 B형만을 요구하는지라..
승동님과 상변선생님글 올라올때마다 읽어보고있습니다! 이번주도 좋은 한 주 보내세요~
설미요 홍미요?
홍미는 모르겠고 설미 국미요!
올해 미술계 B형 요구하는 대학은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세군데 입니다. 서울대는 지균을 제외하곤 전부 수시로, 홍대는 거의 내신성적으로 뽑지요. 과연 B형을 봐야 핳지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길..
이성님 영어 공부법에 대해 댓글 달아주셧는데
또 입시면에서도 댓글을 달아주시니 감사 할 따름입니다.제가 국민대를 지원하고싶어서 B형을 택햇는데 문제는 그에 상응하지 못하는 등급이 나올까봐 사실 걱정 되네요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도 같은 고민울 하고 있어 잘 압니다. 올해 B형 요구하는 미대 경쟁률이 매우 낮을 걸로 예상해요. 그럼 찬스인데... 문제는 A형 반영대학에 원서를 넣었을 때 가산점이 있다 해도 표점 백분율 모두 손해가 너무 커서 합격을 장담하기 어려워요.. 안 넣을 수는 없는 거고.. 고민이 깊어요.. 국민대 한 곳을 위해 모험을 하느냐 안전한 길로 가느냐? 같이 고민해 보자고요.. 국민대 미대 정말 인기네요..
아무리 그래도 도표는 안풀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