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00일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00번째 날입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100일차에 다다랐네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그만큼 많은 분들이 열렬히 성원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세계사 선택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EASY한 독도바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계속해서 '매일 세계사 한 문제' 시리즈와 'EASY 모의고사/N제'도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일차라 특별한 문제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세계사 자료+동아시아사 선지'라는 괴랄한 문제를 말이죠.
또 특별히 오늘은 두 문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00-1번째 문제는 근현대사 문제입니다.
자료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선지를 지엽 위주로 꾹꾹 눌러담았죠.
연도 정확히 안 외웠으면 힘들 지도 모르겠습니다.
100-2번째 문제 또한 근현대사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론 제가 쓴 지문 중에는 가장 위압감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문을 길게 구성하는 게 평가원스럽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ㅎㅎ
역시 지엽 개념을 꾹꾹 눌러담은 선지들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걍 중경 넣을까..뱃지가지고싶엉
-
만나모고싶다 꽤 괜찮은 사람 많늘거같툼
-
잠이나 잘까
-
안할거야 진짜
-
본인은 재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대부분 삼수이상이라는거…. ㅋㅋㅋㅋㅋ
-
재활용해도되죠?
-
원래 수시러였어서 수학 2학년때까지만 하고 (그것도 개념만하고 기출 제대로 한 번도...
-
2는 되려나요 -12 -7인데
-
시발 이러면 안되는데
-
어케하는거지 .. 기출 풀고 거기에 적용된 실전개념이랑 원리를 다 뽑아내서 다른...
-
강의 진짜 잘 만들었다. 23진동이고 문장 구조나 문법 지식 좀 있어서 스킵할까...
-
정말 다행히 사탐을 운이 좋게도 잘 봐서...경희대 문과대학에 들어갈 점수가...
-
쪽지로 보닌이 여붕이 인것을 인증해주시면 9000덕 드립니다
-
하 헤븐즈필 너무 좋다 11
가슴이 아파오는 엔딩은 진짜 싫은데 너무 좋음.. 하
-
작수 밀린 것 없었다면 (가채점상) 88 백분위 98 올해 97 백분위 99...
-
여길 계속 보게 되네 ㄹㅇ..
-
선착2명 8
덕코 1000씩
-
종강을 달라 1
제발
-
닥 인하대인가요??
-
시발점으로 개념 잡앗는데 이제 뭘 풀어야 되나요? 바로 기출 풀어도 되나요?
-
조남호 ㄱㅅㄲ야!
-
ㅠㅠㅜㅜ
-
답은 1번인건 알겠는데 2번도 답아닌가요? 2문단 첫문장에 2번보기 똑같이...
-
문과 기균 0
이정도면 어디 가나요
-
인강? 단과 하나더?
-
하 ㅅㅂ
-
외국 수의사들도 이걸 느낀다니..... 한국은 훨씬 심하다고 합니다
-
공2 미1 88 백분위 97 기원중... 제발제발요
-
본인은 중딩 때 경제, 시사,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또래들보다 훨씬 일찍 세상을...
-
대부분 군대 갔죠? 다들 열심히살던데........
-
실채, 변표 뜬 후에 5050은 칸수 떨어질 일 거의 없겠죠…
-
안녕하세요 저는 일개 서강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혹시나 이제...
-
사교육 카르텔 처치 한번만 해주세요 국어만 1 뜨면 진짜 치대 될거같은데.. 이것만...
-
지금 강남러셀을 다니고 있긴한데 윈터는 의무시수 때문에 고민입니다 러셀을 다니게...
-
어휴
-
한동안 단간론파만 진득하게 해야지
-
나님 등장 2
퇴장
-
[해석] 환경이 의미 있는 내적 과정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관적...
-
제곧내
-
태권도장 관장인 듯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단한 사람들이신 듯
-
물2생2 만점 여자분 계시네 신기하다
-
중->이 5
로스쿨 가고싶어서 성도 써보긴 할건데 중대—>이대도 ㄱㅊ을까요 반수했어요
-
메인글보면 1
현타만 오네 저능아라서 화났음 우웅…!
-
물론 다들 이미 봤겠지만 평가원니뮤 ㅠㅡㅠ
-
존잘의삶 8
심심할 때 여사친이랑놈 여사친은 인스타구경하다 이쁜 애한테 디엠보내면 친해짐 그래서...
-
옷사거싶은데
-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완벽하지 못할까 봐 지금이 내일의 나에게 일단 미루지...
1번에 5번
아 2번
100-1 2차w 39~45
1. 독립군 싸움이죠 32~33
2. 베트민이였던거같은데 연도 기억이..수특 인물카드에서 외웠는데..
3. 2차w 종료이후 / 미 중재 45
4. 38
5. 38
2번인가요 호찌민 다시 외워야할듯
100-2 조약은 모르겠으나 러시아 힌트로 1916년?
1. 1921 추가로 리자다오도 언급되더군요
2. 21~22
3. 양당체제..?
4. 22이후
5 11월 혁명 이후 1917
소거법으로 3번이긴한데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요 ㅜ
입헌군주제와 내각제를 의미하는건가요 메이지헌법 1889 의회 창당 이후?
O/X
베트남 독립 동맹은 1940년에 결성되었습니다.
입헌 양당 정치는 다이쇼 데모크라시를 의미합니다.
정확한 시기는 1912~1926년이에요.
밑줄 친 조약 1년 후 소련이 수립되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조약은 1921년에 체결되었음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1,2,3,5는 모두 1921년에 볼 수 있는 모습이죠.
극동인민대표회의는 1922년에 개최되었으니 4번이 정답이 되겠습니다.
(NEP도 1921년에 실시되었죠.)
엥 다이쇼요? 저는 2차대전 이후 생각했는데....얘네 생각보다 빨랐네요
허..세계사는 올해 개념을 안 돌렸더니 역시 구멍이.. 소련 건립이였군요 혁명 1년 후도 아니고 전으로 봤네요 NEP도 1921 기억이 날랑말랑
입헌 양당이 다이쇼 데모인건 왜인가요? 양당의 의미가 양쪽으로 나뉘어가 맞나요? 입헌주의 와 민주주의?
입헌 양당 정치는 헌법에 입각한 두 정당이 활동하였다는 걸 의미합니다.
메이지 천황 시기에는 조슈 벌족과 사쓰마 벌족이 정치를 주도했고,
다이쇼 천황 사후에는 군벌에 의해 양당이 몰락하였죠.
전후 일본 정치도 입헌 양당 정치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55년 체제 때도 자민당과 사회당이 양립하였으니까요.
2번째 문제에 4번?
헙;;;;; 4 4
옳지 않은 이었군여
X/O
2 5
O/X
21년인거 같은데 그러면 22년인 극동인민대표회의겠네요
세상에 세상에 소-폴 전쟁이라뇨 ㅋㅋㅋㅋ 이런거 안나올거같습니다
최소한 저 조약은 책에서 배운 내용이게끔 할거같네요
사설에서만 나올 수 있는 문제죠ㅋㅋㅋㅋ
사실 이 전쟁도 최근에 이거 배경으로 한 게임같은거 나와서 위키 봤었던건데 ㅋㅋ 연도가 좀 헷갈렸네요
100회 축하드립니다
100-1은 2차세계대전, 2번입니다
100-2는 소련-폴란드 전쟁때 조약 관련으로 시기연도 문제 재밌게 내셨군요 ㅎㅎ
소거법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번 중국 공산당 창당은 1921년
2번 워싱턴 회의는 1921년
3번 입헌 양당정치는 다이쇼 데모크라시 시기에 해당
4번 극동인민대표회의는 1922년
5번 신경제정책(NEP)는 1921년 발표
남는건 3번이냐 4번이냐인데. 다이쇼 데모크라시 시기 생각하면 이건 out이므로 4번이 유일하게 선택지 남네요. 즉 4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문제 기대해 주세요!
독도님 항상 좋은 모의고사 감사합니다. 근데 독도님 동아시아사 문제나 선지같은 경우 수특에는 못보는 내용도 많던데 교과서 내용으로 가져오시는건가요? 미.래..엔 교과서 보고있는데 거기에 없는 선지도 있던거같아서요
다른 3종교과서에 있던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동아시아사의 경우 타 3종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나머지 교과서를 구해 찾아볼 필요까지는 없을 듯합니다:)
지금 문제에 나와있는 충칭평화교섭,대전자령전투,다이쇼데모? 이런내용들이 타3종에 있는내용같은데 실제 출제될 가능성은 적을까요?
대전자령 전투와 충칭 평화 교섭은 기본 개념 선으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대전자령 전투는 한중 연합 작전으로, 충칭 평화 교섭은 국공내전으로 말이죠.(대전자령 전투는 한국 독립군이 중국군과 연계하여 일본군과 교전한 것이고, 충칭 평화 교섭은 수특의 표현을 빌리자면 '미국의 중재로 평화 협상(125p)'입니다.)
다이쇼 데모크라시는 미이래엔 교과서에도 표현이 나오지 않나요? 시기 정보는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1912~1926)
기본개념선으로 나온다고 하셨는데 중학교 교육과정이나 한국사에 있는 내용인가여? 충칭협상도 수특에는 충칭이란 단어는 없고 그냥 미국중재의 평화협상이다 라고만 써있어서요..다이쇼 데모도 ㅁㄹㅇ엔 그냥 '정당정치를 무너뜨렸다' 라고만 간접적으로 나와있어서요
혹시 타3종에 있는 내용이면 교과서 다 구입하려구용...
기본개념 선으로 나온다는 것은 중학교 교육과정이나 고등학교 한국사에 있는 내용이라는 것이 아니라, 4종 동아시아사 교과서에 두루 서술된 내용 선에서 나온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4종 교과서나 수특 모두에서 '충칭'이라는 표현은 없지만 미국 중재의 평화협상이라는 말은 나오는 것처럼요. 이 부분이 문제화된다면 '충칭'이라는 표현만 나오기보다는 '미국이 중재한 평화 협상'이라는 표현을 줄 거에요.
ㄱㅅ 교과서에는 '다이쇼 데모크라시'라는 명확한 표현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기억하기론 다이쇼 데모크라시를 다룬 단독 문제는 없었어요. 이 문제처럼 선지에서 언급하는 수준이었죠. 다이쇼 데모크라시를 다루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시기 정보 이상으로는 묻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혹 불안하시다면 타 3종을 모두 구매하시는 것도 좋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