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40일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40번째 날입니다.
확실히 기숙사는 열악한 듯합니다.
와이파이도 안 되고, 화장실/세면장은 공용이고, 방도 좁고...
그렇다고 자취하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참...
140번째 문제는 중국사 문제입니다.
중국사라 아무래도 문제가 쉬운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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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식 오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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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함정 선지입니다.
한족에 대해서는 주현제를 실시했죠.
금이 화북 정복해서...?
4는 요인데 음...금도 해당 지역 차지했으니 맞다고 해야하는 건가요...?
연운 16주도 화북에 해당하죠
이렇게도 낼 수 있군요 ㅎㅎ 한인보고 아차싶고 연운 16 보고 설마 싶었네요 ㅋㅋ
이런 사료는 어디서 가져오시는지 ㄸ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문제는 틀린거부터 골라내는 소거법을 써서 풀어야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ㅇㅅㅇ
그렇게 좋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히히
고난도 훈련할 때 한번 풀어보면 좋은 문제일거 같아요
제가 보기좋게 낚여버린 문제이군요 ㅎㅎ
처음에 이 문제 금나라라고 딱 고르고, 1번 선지 선택했는데, 보기좋게 틀렸습니다 ㅋ..(사료지문속에 '빼앗긴 화북영토 수복을..' 나오는 문구에서 이 사료의 배경이 정강의변 이후 악비 장군이 활약한창했을때라고 생각하고 잡았거든요..
다시보니깐 4번 요나라 설명이 맞네요.
맹안모극제,주현제 이해 못하면 1번으로 낚이기 딱 좋은 소재 문제라 생각합니다.
정답!
연운 16주도 화북 지역에 속하니, 금도 연운 16주를 차지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