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개편안에 대한 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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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문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이과로 전과하여 수능공부를 하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저는 개편안에 대해서 어느 정도 찬성이에요.
한국사 필수도 찬성이에요. 제가 국사를 수능 때 보려고 응시했지만, 공부했을 때 국사를 공부하면서 느낀 벅차오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솔직히 국사가 인생살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우리가 있을 수 있는 이유가 한국사에 있는 건데 이걸 배우지 않는다면 정체성이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현재 한국사(국사,근현대사)과목은 너무 암기위주로 변질되었다고 생각해요. 역사란 게 이해로만 되는 과목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암기가 필요한데, 암기할 내용이 많으면 공부할 맛이 안나겠죠. 쉽게 쉽게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그런 과목, 시험으로 개편되었으면 좋겠어요. 시험의 난이도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과 초급사이의 난이도로 하고, 등급을 내지 않는 대신에 통과시험으로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사과탐에 대한 제 생각은 이래요.
문과는 사회과목 2과목에 과학을 보는거죠.(과학1과목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이공계를 기피하고 대우도 그리 안해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우리가 과학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생기는 건데, 그건 과학을 공부를 안해서 관심이 없는거에요. 저만해도 황룡사 9층 목탑 복원된다는 뉴스기사를 관심있게 봤었거든요.
이과는 과학 2과목에 사회를 보는 거죠.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테마를 다룬)
법이나, 윤리, 경제, 정치, 등 살면서 접할 수 있는 그런 내용으로 새로 교과서를 편찬했으면 해요.
수학은 그냥 범위 그대로 뒀으면 하네요. ㅋㅋ
입시 개편도 너무 자주 바뀌니까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될 지도 모르겠고, 적어도 10년전에 발표해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바뀌어도 거의 바뀌지 않는 그런 제도를 만들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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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반쯤은 뉴런 정리본인
굉장히 합리적인 느낌이 듭니다.
괜찮은듯ㅇㅇ
윤바라기님을 국회로!! 하하하!!!
개편내용은 둘째치고 개편방법은 핀란드한테 좀 배웠으면 하네요. 하하ㅏㅎ!!
땜빵식이아닌 체계적인 변화를 해서 유지해나가는게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필요하다고 봐요 ㅋ
방법 괜찮아보입니다
교육은 백년대계랬는데 이렇게 왔다갔다하니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