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화학 [746146] · MS 2017 · 쪽지

2021-07-20 04: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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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1 전략적 44점이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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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1이 양적중화버리고 44받고 2등급 쉬운 과목이란 헛소문이 돌던데 반박여러가지 준비함


첫번째 반박은 애초에 화1이 2대킬러가 아니라는거


1. 전년도 수능만 봐도 3킬러임. 현 수능은 양적+중화 고정 킬러 각 한문항 & 준킬러 유형을 킬러로 격상해서 한 문항 출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

2. 이 기조는 앞으로 유지되거나, 4킬러로 다시 전환 될 가능성도 존재함. 작년 6&9평에서 평가원은

1.  (6평)19,20만 꽤 어렵게 출제하거나(그리고 20번은 신유형)

2. (9평) 20번을 매우 어렵게 출제하고 19번을 적당히 평이하게 출제하고

3.(공통적) 나머지 문항은 쉽게 출제해서 컷을 조절 해 보려고 시도한 바가 있음.

이 때 컷은 47이 나왔으나 백분위 조절에 실패하고, 기존의 6&9평과 수능의 표본 차를 고려했을 때 이대로 내면 백분위와 컷이 망가질 위험이 생겨서 작년 수능은


비숙련자들은 은근히 시간이 걸렸을 동적평형(8번), 선지대입법을 사용하도록 유도한 생소한 문항(10번), 중화적정에서 제시된 모든변수가 미지수라 당황하게 만들고(11번), 몰 농도 문항에서 테크닉 없이는 시간이 많이 끌리도록 설계하고(13번), 자동이온화 문항을 대놓고 어렵게 출제하고(15번), 17번에는 대놓고 귀찮은 계산을 통해 시간을 끄는 문항 출제, 마지막으로 18번은 대놓고 신유형을 배치한 후 19번 중화는 평이, 20번 양적은 불 난이도로 출제함.


결과는 20>18>19>15>17>11순의 오답률이고

오답률 각각 80, 70, 70, 60, 50, 50임.

근데 표본이 ㅈㄹ이라 컷이 47나오고 2컷은 44.


우선 전략적 44이론을 바로 깨는 문항이 18번임. 오답률 70%면 다른 과탐 일반 킬러 문항급 난이도이고, 이 문항은 함정문항 성격이 있어서 낚시선지가 정답선지보다 선택률이 높았음. 근데 얜 2대킬러가 아니라 동위원소 문항임.


그리고 이번 모평에서도 양적이랑 중화가 제일 어려운 문항이 아니었고 개인적으로는 대다수 학생에겐 18번이 엄청 헬로 다가왔을거임. 19번 양적은 날먹수준으로 출제됨. 결국 이번에도 양적중화가 제일 어려운게 아님


전략적 44를 시도할 수준의 실력이면 몰 농도 문항, 자동이온화, 아보가드로 유형에서 고전할 확률이 높고 수능은 모평보다 이 세 유형이 고난도로 출제될거임.


따라서 킬러 2개 틀려서 44를 받으려면

1) 수능때 난이도가 튀어오르는 몇몇 계산 유형을 마스터 해야하고

2) 한개씩 출제되는 신유형(or 기존 유형의 극강화판)을 뚫어야 함.


근데 1)과 2)가 가능한 지능과 실력이 있으면 양적이나 중화 둘 중 하나는 팔만하지않음?


차라리 안정 44를 맞으려면

양적이나 중화 하나는 버리고 나머지 전부 공부한다는게 그나마 말이 됨. 근데 작수에서 양적은 헬이였고 이번 6평에선 중화가 헬까진 아니어도 불난이도였음. 그러면 뭐가 어렵게 나올지 모르는데 버린게 쉽게 나오고 안버린게 어렵게 나오면 어떡할겨?


결국 이것도 인생이 50% 룰렛이 되는거임

그리고 양적이나 중화 둘 중 하나를 했으면 반대쪽도 논리는 꽤 비슷해서 반대쪽도 대비를 안 할 이유가 없음.

결국 화학은 모두 다 공부해야 2등급권인거고 거기 안에서 실력에 따라 백분위가 갈리는거.


양적중화중 하나 맞추고 신유형 틀리면 2등급

신유형 머리 잘 굴려서 맞추면 1컷

다풀면 만점


두번째 반박은 화1 표본얘긴데


지금 화1 선택자 중에, 대치키드 등의 최상위권의 절대적 숫자는 크게 변하지 않는데 응시자 수는 감소중임

이유는 솔직히 화1점수는 어느정도 지능과 관련이 없잖아 있어서 잘하는 학생은 개꿀빠는 과목이라 이런 부동의 응시층은 빠지지 않음


이거 땜에 2등급까진 표본이 매우 높은 과목에 속한다고 생각함. 실제로 사설모의고사 응시생 표본 평균중 화1이 1과목중 상당히 많이높음. 이런데 2등급 받기 쉬운 과목이라는게 모순아님?


나야 화학 잘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 사랑하니깐 이상한 소문 듣고 44받으려고 들어오는 허수 학생들 생기면 응시자도 늘고 좋을 수 있는데

그것보다 학생들이 이상한 소문으로 피해 안봤으면 함


2등급 꿀빨기 쉬운건 생명이지 화학이 아님

화학은 3등급이 개꿀임 양적중화빼고 공부 제대로 하면 3등급은 확실히 뜨는건 맞음.


여담으로 화2도 투과목중엔 3등급까진 많이 쉬운거 참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해 화1은 불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봄

분명 평가원은 18번으로 꽤나 힘 줬다 생각했겠지만 19번이 너무 쉬운탓인지 컷이 결국 다시 47떴는데, 아마 작년 수능에서 난도 끌어올린 것 처럼 올해도 더 끌어올릴듯. 근데 극단적인 예시로 6평 19번에 이번 문제대신 작년수능20번 박으면 미친 난이도 시험지가됨

조절 조금만 실패해도 절대평가 나락가고 체감난이도 급상승해서 컷 확확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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