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왕 [463804] · MS 2013 · 쪽지

2013-10-20 20:49:51
조회수 1,969

나는 패배자가 아니다!!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3881532

안녕하세요 
대학생활의 낭만을 꿈꿔서 원치도 않는 대학에 원치도 않는 학과에 입학후
막살다가 군대 전역하니 나이로는 4수가 되어버린 4수생입니다.

대학이 목표가 아닌 나의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한 재수생활은 작년 9~10월에 잠깐 또 1월부터 다시 시작하게 됫습니다.

원래 근본이 없었다고 생각햇고 실제로도 아무것도 몰랐기에 항상 하루에 13시간 이상씩 독학학원 에서 공부를 했고, 3평때 75 / 수리 가 18 / 55 35 35 라는 점수에 무덤덤하며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을 가졋습니다.

그리고 6평  89 / 수리 가 60 / 63 35 38 이라는 점수에 감사함이라는 감정과 함께 할수 있다라는 생각도 하게되었지만, 9평때  85/ 수리 가 45 / 80 35 36 라는  점수에 왠지모를 엄청난 배신감에 오르비에 글을 올리고 조언도 구하게 되서 그럭저럭 완전히는 아니지만 슬럼프의 연장은 어느정도 저지할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도 오르지 않는 점수에 대해 모의고사를 치면 칠수록 자신의 무능함에 화만 삭혔었고 현실을 도피의 목적으로 일주일정도 공부를 하지만 멘탈은 방황하는 상태로 있었던거 같네요

그러나  이제 수능까지 18일 아니 곧 17일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패배의식을 버리고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남은 날수를 채워가려고 합니다.

오르비분들은 이미 멘탈도 다들 좋으신거 같고 열심히 하시겠지만 다시 한번 힘을내서 우리 끝까지 달려보죠!! 다들 화이팅 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