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학년도 수능 국어 '모델링과 렌더링' 만 이해하기
들어가기전에
이 글은 이해를 통한 문제 풀이 혹은 사후적인 이해만을 위해 작성된 글임으로
이 글을 읽는것을 통해 그냥 이런 내용이구나 정도만 알아갈수 있습니다.
CPU GPU 내용은 딱히 모르는 사람 없는거 같고
'모델링' '렌더링' 이거 두개가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거같음
일단 모델링부터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모델링 (naver.com)
지문에 내용을 반영해 설명하자면 폴리곤 (지문에서는 삼각형 구조) 를 모아서 형상을 만드는것.
근데 이렇게만 얘기하면 평소에 3d모델링을 해볼리 없는 수험생이 이해할 리가 없다.
따라서 수험생 대부분에게 아주 친숙할 "게임" 을 통해서 설명해보겠다.
(게임이 사실 모델링이 움직이고 그걸 렌더링해서 화면에 보여주는것이니...)
일단 다음 사진은 트레이서의 3d 모델링이다.
보다시피 대부분 삼각형 쪼가리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져있다
(사각형이 더 많은거같은건 기분탓... 사진을 못 찾아서 ㅈㅅ)
또한 게임을 해봤다면 (오버워치같은 3d게임) 캐릭터가 멀어진다고 해서
실제로 그 캐릭터의 크기가 줄어드는건 아니라는걸 알거다.
그렇기에 모델링 해서 만든 모델의 실제 크기는 변하지 않는다. (초가스 포식같은거 제외 ㅋㅋ)
하지만 캐릭터가 나한테서 멀리 간다면 내 화면에 보이는건 내 눈에 보이는건 작아진 캐릭터의 모습이다.
렌더링은 바로 이것이다.
그 순간 순간에 내 화면에 보이는게 렌더링된 화면이다.
아까도 얘기했듯이 실제 캐릭터의 사이즈는 작아진게 아니기에 모델링은 작아진게 아니다.
다만 내 눈에만 작게 보이는것이다.
이제 이걸 지문과 보기의 내용으로 연결해보자.
일단 모델링은 풍선과 네모.
아까 얘기했듯이 모델링의 변화를 준게 아니면 모델은 움직인다고 실제 크기가 변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풍선이 커지거나 작아지는게 아니라면 풍선 모델의 실제 크기는 항상 고정이다.
장면 2에서는 풍선이 커진다고 했으니 모델을 늘린것이다.
장면 3에서 모양이 유지된다 - 모델링의 변화가 없다.
그리고 그게 멀어지기 시작하면 점점 작아지는걸로 보인다.
이건 진짜 멀어져서 작아지는걸로 보이는것이다.
따라서 모델링의 변화는 없으니 삼각형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는다. (모델링의 변화가 없다.)
(현실세계랑 똑같이 생각)
(모델링은 대충 사람이라 치고 사람이 멀어진다고 해서 사람의 실제 크기가 작아지는건 아니니)
이게 여차하면 '아 모델링을 줄여서 멀어지는것처럼 보이게 만드는건가?' 할 수 있는데
그딴거 없다.
지문을 보면
'물체가 커지거나 작아지는 경우에는 정점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거나 좁아지고, 물체가 회전하거나 이동하는 경우에는 정점들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회전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거나 동일 방향으로 동일 거리만큼 이동한다.'
'렌더링 단계에서는 화면 안에서 동일 물체라도 멀리 있는 경우는 작게, 가까이 있는 경우는 크게 보이는 원리를 활용하여 화솟값을 지정함으로써 물체의 원근감을 표현한다.'
라고 나와있다.
또한 지문 맨 앞을 보면
'최근의 3D 애니메이션은 섬세한 입체 영상을 구현하여 실물을 촬영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실물을 촬영하여 얻은 자연 영상을 그대로 화면에 표시할 때와 달리 3D 합성 영상을 생성, 출력하기 위해서는 모델링과 렌더링을 거쳐야 한다.'
그니까 지문 맨 앞에 나와있듯이 가상 현실을 만든것이다.
가상 공간에 가상인물 가상물체인 모델링을 만들고 그걸 렌더링을 통해 보여주는것이다.
마치 실물을 촬영하듯이
현실을 따라만든것이기에 현실 세계와 완전히 동일하게 작동한다.
가상 현실에서 모델링은 현실 세계에서 사물 물체 사람인거고
가상 현실에서 렌더링은 현실 세계에서 내 눈에 보이는 장면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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