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감 파이널 6 차 후기
우선 본인… 점심으로 짜장면을 맛나게 먹고 약간 졸면서 본 시험이었다는 것 미리 밝혀둠
독서 문학 화작(그 귀한 화작러다!) 순서대로 써보겠음
독서 - 매우 어려웠음. 사실 9평 독서가 너무 개밥이었던 것도 있음
독서론
보기를 해석해야 하는 문제가 없었으니 쉬운 편.
인문지문(오브제와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길이는 매우 긴데… 사실 지문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음. 보기문제 빼곤 무난. 양심적으로 보기문제 너무 길음…
근데 요지가 법지문처럼 명확하게 나와있지 않고, 주장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입장을 정확히 파악하긴 쉽지 않음. 여기서 디테일 하나 놓쳐서 의문사한 사람 꽤 있을듯. 보기 문제 하나 날린 나 포함
법지문(소년법)
점유소유보단 무난한듯. 추론적 독해보단 과학지문 스타일로, 인과보단 사실관계를 던지는 식으로 지문이 나옴. 정리 잘 했으면 여기는 그렇게 어렵진 않았을 것 같음. 사실관계 이상한데서 하나 실수.
과학지문(유전자 수정과 크리스퍼-카스)
본격적인 헬. 사실관계 양 많고, 과정 복잡하고, 밑도 끝도 없이 던지는 어려운 용어들로 지문이 점철되어 있음. 보기 가서도 또 새로운 용어와 메커니즘을 막 던짐 ㅋㅋㅋㅋ 힘 제대로 들어가 있음. 좀 너무한 지문인듯.
그러나 크리스퍼 가위마저 이미 알고 있었던 생2전사를 막진 못했다.
9분컷으로 다맞음.
문학
거짓말 안하고, 7월 이후 본 국어모의(9평, 이감, 국어서바, 월례 등등)에서 문학에서 2개 이상 틀린 적 한번 정도밖에 없음. 절반 정도는 만점임. 그정도로 문학은 자신 있는데…
갑자기 5개 틀리면서 의문사 ㅋㅋㅋㅋ
아 이건… 내 문제가 아니고 시험의 문제라고!
해설 보면서도 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음
확실히 사설 문학은 2점 단순해석 문제에서 너무 복잡하거나 과잉해석으로 내는듯.
보기문제는 깔끔했음.
결과적으로 84점으로 대폭발(이전 이감 최하점 88. 신기록!)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돈 빌려달라고..
-
??
-
왜 안올려
-
피램ㅉ 2
문학은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독서는 리얼고트네 과학 지문 제외하면 화제의 틀이...
-
근데 공부는 존나 못함
-
다들 사라졌어
-
07년생인데 검고라서 수능을 일찍 봐가지고 이번에 고대 붙을 것 같은데 혹시 막...
-
난 왜 안 오냐
-
여자 대학생들도 하는애들 있는듯 ㄷ
-
기출해체분석기 2
https://orbi.kr/profile/954039이 분 글 목록 짱이네요
-
자연미인 찾기 어려워 좀 그렇다
-
저는 남르비에요 12
여전에 어떤분이 갑자기 쪽지로 여자임? 잘자 하신 기억이 나서 써봤아요
-
휘문애들 많이 보이네
-
06이라하면 다들 놀라던데요... 막 04 05인줄알았다는데 혹은 그 이상
-
충격적인 사실은 7
난 여르비가 아니라는 거임...
-
복어먹고죽으라는나쁜말은ㄴㄴ
-
이렇게 밝히기까지 많이 고민했어요
-
집 가는중 1
오늘 넘 피곤해서 빨리 가서 쉬고 싶어요
-
살까 쓰읍
-
안녕하세여 10
인사해주세요....
-
분캠의 학과인데 본캠에서 치는건 사기 아니냐
-
현재 수능 국어에서 독해방법을 나누지면 거시적 독해와 미시적 독해로 나뉘어 있는 것...
-
일단 신기하게 커뮤에서 나를 여자로 생각한애가 없음 3
그냥 어디서든 다들 내 말투가 너무 티난다는데
-
대학 고민 0
카이스트는 아직 안 붙었고 추합 될 확률도 낮을 듯 그리고 솔직히 공대 공부하고...
-
내 성별은 뭐같음? 11
웅
-
본인 여르비 22
인것 같아요 남르비인 것 같아요?
-
그리웠어 오르비 2
정말 힘든 시간이었어 ㅜㅡㅜ
-
1. 해석기하로 접근한다 2. 배각공식 덧셈정리 등 미적분 과정을 끌어온다 3....
-
대충 비갤 출신 누구가 여르비 여왕벙짓했다고 저격한건 알고 있는데 자세한 내막이나 그 이후를 놓침
-
술한잔햇다 21
하아…. 하고싶은말다해본다
-
설의와 연의를 붙으려면 요번수능에서 각각 몇점을 받아야하나요??? 다 언미를 다맞고...
-
1번 2번 유니콘 색상은 추후 변경 할지도? (안 할지도 추천받음)
-
나 대가리 꽃밭인가 10
아직까지 사람한테 크게 데인 적이 없어서 그런가 앵간하면 좋은 면만 보는듯 그냥...
-
반수할땐 진짜 존나 절박했었네 그때 일기 다시 보는데 신분상승 이런 얘기가 수도 없이 나온다...
-
낭만 찾아 과탐하고싶냐.. 이론상 의대 가능..
-
재미없는 수학 공부하기 vs 진짜 싫은 국어공부하기 3
골라주세요 4시간 풀로 달릴듯
-
일단 정시등록할때 돈내고 나중에 환불되는거임? 어차피 1학년1학기 안다니니까
-
너는 이제 미장 주식이다...
-
안녕하세요 뉴비에요 14
잘부탁해요
-
머리속으로 풀이방향 설계후 진행하면 답맞출 확률 올라갑니다 굿
-
평가원에서 10
등차수열 가장 어렵게 나온 문제들이 뭐 있을까요
-
진짜 어떡하지 물어볼 사람이 없으니까 진짜 존나 막막하다 인생
-
인권위, '尹 방어권 보장' 안건 가결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
은어 '물소'의 어원이 20
몰랐는데 찾아보고 존1나 당황
-
지갑 1
엄마가 수능 끝났다고 사준 해지스 지갑 갖고 댕김
-
사실 논술전형 넣은건 아빠가 넣어줌 나한테는 수능에만 열심히 집중하고 논술은 아빠가...
-
[앵커] 2030 여론이 요동치자 여야가 쟁탈전에 나섰습니다. 여당은 오늘도 청년을...
-
얘 숨쉬는거 계속 느껴져서 느낌 이상하네
-
그냥 체크카드랑 면허증 이렇게 폰 케이스에 넣고 다님..
님 엄청 잘보셨네요 그것도 시간안에 ㅋㅋㅋㅋㅋ 저만 시간안에 못풀어서 과학지문 날린건지 이번에 1컷이 91인데 실질적으론 83 84 같음 ㅋㅋㅋ 문학 선지가 ㄹㅇ 엿같았음
사실 70분동안 다 풀고 나서 문학 다시 볼까 하다가
문제가 좀 극혐이어서 그냥 해설지에 뭐라고 적어놨나 볼라고 채점해버림 ㅋㅋㅋㅋ
이감을 70분안에 풀으신거면 국어 장인입니다 ㅋㅋㅋㅋ 원래 이감이 애들 엿먹일려고 내는 문제가 많아서